고2입니다 9살어린동생,부모님 때문에 속이 터질 것 같아요

ㅇㅇ2024.06.30
조회187,934

(+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보며 많은 분들이
날 잡아서 패라고 하셨는데 정말… 저희 집은 막내동생 털끝하나 건드리면 난리나는 집안입니다 동생이
영악해서 우는척,거짓말도 선수입니다
머리 한대치면 니가 뭔데 내새끼한테 손을 대
나도 나중에 니 애 때려봐? 이러는 부모입니다…ㅋㅋ
저도 자기 배에서 나온 똑같은 자식인데요 막내동생 맞는 건 안 되고 제가 욕먹는 건 괜찮은 건가요 현재 포기한 상태이고
하루빨리 독립을 해야겠다고 생각 중이에요
다들 조언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고2 여학생입니다.

저희 집은 엄마,아빠,저,동생 둘 총 다섯 가족인데
요즘 막내동생이랑 엄마 아빠 때문에 속이 터져버릴 것 같아요

막내동생은 초2 9살이에요
평소 막내동생이랑 전 서로 말을 거칠게 하면서
자주 투닥거립니다.
막내동생이 절 무시해서
동생이 저한테 심한 비속어를 하며 까부는 일은
일상이에요 그럴 때마다 한대 쥐어박으면 엄마한테
동생 왜 때리냐 9살 차이나는 동생이랑 똑같이 해야되냐 잔소리 듣고 전 그러려니하며 아무말 안 하고 마무리가 돼요

그런데 오늘 방금 전 사건이 터졌어요



가족끼리 다같이 최근 개봉한 디즈니 영화를
보러 갔어요
영화 내내 동생이 계속 이상한 괴성?을 내기도 하고
노래도 부르고 소음을 유발했어요
맨 뒷자리에 꽉차지 않아서 사람들이랑은 많이 떨어져 있던 상태긴 했지만
앞쪽에 앉은 분이 계속 뒤돌아서 쳐다보더라고요

부모님은 두분 다 처음 몇번 제지 하더니
그냥 포기한 건지 신경을 안 쓰는 건지 냅뒀어요

영화가 끝나고 나서 부모님은 또 동생이 가만히를 못 있는다며 못말린다는 듯이 웃는 모습을 보고
눈치는 나만 보냐 영화관에서 그러면 욕먹는다고 한마디 했더니
동생이 또 소리를 빽빽 질러대며 돼지야 닥쳐 싸가지가없네 이런 막말을 해대더라고요

사실 평소 같았으면 저정도 까부는 건 눈 감고 넘어갈 만 했어요

그런데 그냥 오늘은 영화 보는 내내 사람들
눈치보느라 신경이 곤두서있어서인지 마음에 안 들더라고요
상영실 밖에 나와서 큰 동생이 화장실 간 걸 기다리는 동안 막내동생이 또 사람들이 많은데도 이상한
소리를 내며 저한테 까불었어요

진짜 맘같아선 줘패고 싶은데 그러지를 못하고
애써 분노를 억누르는 와중에도 부모님은
언니한테 무슨 말버릇이냐 한마디 없이
동생 보며 웃길래 정말 속이 터질 것 같았어요

방금 전에 집에 와서 부모님한테 기분 상한 티를 많이 내니까 갑자기 아빠가
눈치없이 그 상황에서 엄마보고 00이 친구랑 싸워서 저러네라는 설마 동생이랑 싸웠다고 저러겠어 라는 무슨 개떡같은 소리를 내뱉는거예요

그래서 순간적으로 참아왔던 분노가 터지면서
오열했어요 엄마아빠 앞에서



도대체 왜 내 신경은 안 써줘? 나한테만 그래? 하면서 정말 울분을 토했어요
엄마는 저보고 동생 때문에 그러냐며 동생을 불러서
정말 예의상 잔소리 몇번 하곤 아빠한테 따끔하게
혼내라고 말하니 아빠는 어차피 자기 말 씨도 안 먹힌다하고 자리 피하는 거 보고
순간적으로 아빠가 싫어졌어요

제가 한창 사춘기 와서 아빠 신경 긁었을 땐
나더러 이새끼야 왜 지랄이냐 욕하고 내 어깨 밀치기까지 했으면서

지금 침대에 누워서 혼자 끄적이는데 거실에서
엄마가 조곤조곤 몇마디 하는 소리 들리네요
동생은 또 지잘못 없다고 앵앵 우는소리 내고 있고요

이젠 막내동생 특유의 adhd스러운 눈 까뒤집고 콧구멍 벌렁거리며 혓바닥 내미는 그 기괴한 표정이랑
무슨 카악? 캬앜 대는 이상한 목긁는 소리만 보고 들어도 진절머리가 나고요

정말 속터집니다 제가 성숙하지 못하고 언니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 하는 것도 맞지만
무조건 막내,어리다고 감싸주고 이해하는 것도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젠 그냥 여러분들은 자식 누구하나 더 어리다 나이 많다는 이유로 감싸주지 마시고 동등하게
꾸짖을 땐 꾸짖는 부모님이 되시길 바랍니다 제발~

긴 글 읽으시느라 고생 많으셨고
위로 한마디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247

ㅇㅇ오래 전

Best쓰니가 이상해보이지않아요. 막내가 병원치료가 시급해보이는데 방치하는 부모가 큰문제인것같습니다.

ㅇㅇ오래 전

Best부모가 문제가 많은데? 서열정리 하나도 안해주고, 방치하다가 나중에 어쩔려고 저러는거임? 절레절레~ 느그 동생 싹수가 노랗다. 지금 똑바로 안 잡으면, 나중에 더 곤란할수있음.

힘내라오래 전

Best애새기를 개새기로 기르는 부모네. ㅋㅋㅋㅋㅋ. 신경끄고 부모없을때 한번 밟아줘요. 큰언니가 쳐다만봐도 오줌싸도록... 쳐맞질 않아서 개싸가지가 되는거야

ㅇㅇ오래 전

Best부모가 역할을 못하는중. 부모님 없을때 뒤지게 패야함 눈만 마주쳐도 쫄게끔 헛짓거리 할때마다 말로 경고하고 밖에 둘이 있을때 말 안들으면 사람 없는곳으로 끌고 나가서 패야해요. 아직 글쓴이가 힘이 더 쎄니까 눈에 잡히는 모든걸로 서열정리 하세요

ㅎㅎ오래 전

Best부모님 없을때 개패듯이 패줘요.. 눈만마주쳐도 오줌 지리게... 부모들이 그러면 본인이라도 바로 잡아야됩니다.. 엄마아빠한테 이르면 더쳐맞을줄 알아라하고요..

오래 전

폭력은 ㄴㄴ 다른 친척들이나 지인들에게 소문내서 쪽팔리게 한다고 해보세여

ㅇㅇ오래 전

영화관에서 하는 행태를 보면 쓰니만 정상인거 같아요

ㅇㅇ오래 전

빨리 시간이 흘러 독립하고 가끔만 보는거로 합시다ㅠㅠ 안타깝네요

ㅇㅇ오래 전

애 중고등학교가면 애한테 맞고 울면서 쓰니한테 하소연하게 생겼다.

ㅇㅇ오래 전

애새끼들 잘못은 다 부모 잘못이야 내동생이었음 뒤졌다 진짜 어디 영화관에서 소리 지르고 난리야 같이 간 부모가 미친거지 그걸 가만 놔두다니

ㅇㅇ오래 전

이상한 유전자에서 쓰니만 잘나왔네요. 안타깝지만 성인돼서 탈출하는거밖엔.. 그리고 글쓰시는것 보니 어린나이에도 필력이 이렇게나 좋은데 아무렴 공부는 또 얼마나 잘할까 기특한 마음까지 생겨요. 야무지고 똑똑한 학생같으니 공부 열심히하고 잘 견뎌서 성공적으로 독립하기를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ㅇㅇ오래 전

관련 기관에서 근무 중입니다. 글만 봐서는 모든 걸 판단할 순 없지만 ADHD나 발달장애 가능성이 있어 보여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학교에서 의심된다는 연락 받으신 적 없나요? 저정도 난리 피우는거면 학교에서 학생들이나 선생님 학부모들 불만이 하늘을 찌를겁니다. 부모가 애를 방치해서 병을 키우는 것도 학대에요. 부모님이 그리 좋은 부모님은 아닌 거 같네요 빨리 탈출하세외ㅛ

ㅇㅇ오래 전

부모가 범죄자를 양성하네 저러니 범죄가 끊이지 않는거임 역겹다 진짜

ㅇㅇ오래 전

저거 냅두면 동생이란거 학교에서 왕따 씨게 당할거같은데 걍 냅두셈 그때가서 부모가 후회하던 말던 알빠노

ㅇㅇ오래 전

나이들면 장녀니 챙기라고 할겁니다. 그렇게 좋아하는 동생ㄱ보고 챙기라고 하고 연 끊으세요 너무 심해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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