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상한건지 답답해서 물어볼려고 합니다.

레몬파운드2024.07.01
조회1,153
제가 화내고 힘들어하니 도대체 제가 이해가 안된답니다.

뭐가 문제냐고.

그래서 다른 사람 의견을 듣고 싶어 글 올려요.

사족 다 빼고 팩트만 쓰겠습니다.

남편이 출장을 감

출장을 자주 가는터라 그 곳에 직원 숙소가 있음

이번에는 2박 3일 일정임

출장간 날 저녁 시누한테서 남편이 연락이 안된다고

뭐 물어본다고 전화옴

내가 톡을 5개를 했는데 안봄

평상시 폰을 항상 옆에 두고 있는 사람이고

연락안되는 일 없음(연락안되는것도 엄청 싫어하는 사람)

계속 연락이 안되길래 전화했더니 이번엔 받음

깜빡 졸았다고 함 진짜 조용하긴 했음

자다 일어난 목소리로 대답도 이상하게 어색하고

왜 시누전화 안받았냐고 물었더니 숙소같이 쓰는

분이랑 얘기한다고 그랬다함

어쨌든 시누가 물어본것들 전달하고 끊음

잠시 후 톡으로 내가 물어볼 것 물어봄

답 없음

계속 없길래 전화함

또 하품하고 이상하게 받길래 어디냐고 물음

답 안하고 엉뚱하게 어.어. 몇번을 물어본 끝에 대답은

스포츠마사지 받는 중이라고 함

아 그러시구나 하고 전화 끊어버림

그 이후 전화오길래 안받음

다음날 나한테 얘기한적도 없는 1박2일 골프치러 감

그리고 금요일 집에 와서는

쇼파에 앉은 나에게 뭐 일상적 일 물어봄

화나서 그거 할 기분아니라고 하니

왜 화났냐고 내가 뭘 잘못했냐고 막 그러고 내가 따지니

이해가 안된다고 함

자기가 나쁜짓 한것도 없는데 왜 이런 추궁을 받는지

답답해 죽겠다함

그동안 출장가면 한달에 한두번꼴로 마사지샵 갔다고 함

여튼 그렇게 서로 말안하고 1주일정도 지남

내가 이것저것 얘기하고 그날 일은 그냥 묻겠다고 하고

대신 술약속이나 일정은 사전에 말해달라고 하고

사람이 어딜 가는지 오든지 얘기하는건 부부로써의 예의고

존중이라고 함

마사지샵은 출장가서는 가지 말고 집에 내가 있을때

집근처로 갔다오라고 함

그렇게 열흘 지남

우연히 퇴근길에 아파트 입구서 만남

담배피고 들어온다고 먼저 들어가라길래 올라옴

그렇게 귀가후 30분 나는 저녁 준비하고

남편은 씻을것처럼 왔다갔다하면서

키우는 고양이에게 털 빗을까 막 그러길래

욕실 들어갔구나 함

그리고 잠시 후 시계를 보니 5시 7분임

더워서 남편이 다 씻었음 씻어야겠다 싶어 욕실 갔더니

텅 비었음

그러부터 20분 뒤 남편 들어옴

담배피고 왔다함

30분전 피웠는데 또 피러가는거 이해안된다고 화냄

막 소리지르는 화 아니고 조곤조곤 따지는 화

오히려 자기가 적박하장으로 뭐가 문제냐고!!!

결국 저녁에 대판 싸움

예전 신혼 초 얘기까지 꺼내며 의부증으로 몸

신혼 초 남편 여자 상사 이상하다 둘이 뭐 있냐 이런 얘기한적

있는데 그 얘기를 꺼냄

그런데 그 여자 진짜 이상했음

밤에 집에 있는데 남편한테 전화해서 나오라고 대리시키고

결혼기념일인데 남편한테 카드주면서 나 밥사주라고 하고

여튼 이상했음

어쨌든 평소에도 담배만 피러 나가면 함흥차사.

가끔 새벽에도 담배피러 나감.

물론 이야기하고 나간적 없음

그냥 쓱 나갔다 한참 뒤 쓱 들어옴

자 이런 상황입니다.

저는 나에 대한 존중이 없다 아예 무시하는거다.

잘못했는데 왜 사과하지 않느냐

뭐 그렇게 말하는 중이고

남편은 내가 나쁜 짓한게 하나도 없는데 뭐가 문제냐

입니다.

솔직히 너무 성향이 달라 같이 사는게 진짜 힘든데

이런 문제까지 생기니 결혼생활을 유지하는게 맞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