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들을 설득했던 세종대왕이 역으로 설득당한 썰

ㅇㅇ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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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20년)






애들아. 실록 좀 보자.

편찬 좀 하게.

 







그러져 뭐

근데 무슨 실록 말씀이신지?




 



우리 아부지꺼





 

 


ㄴㄴ 절대 안됨







아니 왜 안되는데!!!!!!!!!!!!





 



실록 건드는 건 원래 안되잖아요, 대왕님 





 



하...........

할아버지 거는 편찬할 땐 가만 놔두더니....





 



그럼 이렇게 한 번 보자.

과거 왕들의 과오를 봐야 우리들이 그 행위들을 통해

많은 걸 배우고 좋은 정치를 펼칠 수 있지 않겠느냐





 

 


ㄴㄴ안됨

통촉하셈








왜!! 왜 안되는데...!!!!!!!!!!!






 

 


솔직히 말해도 됨?








말해봐!!!!!!!!

틀린 말이면 아주 멘탈 터질 때까지 털릴 준비하고!!!!!!!!!!!!!





 



태종실록 기록한 사관들 아직 살아있는데,

님 아빠 욕 적은 애들 안 때릴 자신 있음?




 

 


............ 그것도 그렇네...

그만 둘게......











세종 20년(1438년)에 세종은 태종 때의 실록을

열람하고 편집하겠다고 나섰다.


신하들 대부분이 표면상의 이유로 반대했으나

타고난 말빨로 전부 물리치던 차에

"태종실록을 기록한 신하들이 아직 살아있어,

전하게 화를 입을까 걱정돼옵니다."

라는 말을 듣고 그만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