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안된다, 내 일 아니다, 거부도 해보고 항의도 해보고 감정에 호소도 해보면서 이런저런 방법을 써봤는데 은근슬쩍 들이밀고 뻔뻔하게 나오거나 네가 나보다 월급 많이 받아라고 가스라이팅하거나 도와줘라고 구걸하거나, 다른 팀원 뒷담화하면서 쟤는 시켜도 못하니까 네가 해줘. 이것까지만 해주면 안시킬게 해놓고 계속 시킨다거나, 당연히 할일 하면서 내가 이거 해줬으니까 너도 이거해줘 라고 협박하거나. 네가 만졌던거니까 네가 해. 쟤는 하는데 너는 이것도 못해?라면서 자존심 건들거나 내가 팀장이니까 내맘대로야 하거나... 이런저런 수법 써가면서 질척거리니까 저도 모르게 자꾸 당했습니다.
조금조금 해주다 보니 이젠 제가 거진 다 해놓으면 팀원들은 복붙하는 수준이 되어버렸고 4년차 팀원이 간단한거 하나 수정을 못하네요. 다른 한 팀원은 제가 해놓은거 가져가서 본인꺼 만드느라 바쁘니 제가 더 많이 일하길 바라구요.
제가 본인들만의 노예라고 생각하나봐요. 가스라이팅도 심한게... 다른 팀 일 도울 일이 생겼는데 거기 일 제대로 해주지 말라더군요. ㅡㅡ 다른 팀이랑 공유할 때 제가 만든 결과물 정직원들한테 맡기는게 이제와 생각해보니 제가 어떻게 일하는지 감춘 것 같아요.
팀장이 저러니 팀원들도 저한테 일을 떠맡겨요.
어제는 대리가 은근슬쩍 저한테 제 업무 아닌일을 떠밀길래 베댓님 말씀처럼 화 안내고 좋게 그 일은 네 일이다고 하니까 알겠다고 하고 쌩 가더군요.
역시 베댓님 말씀대로 하니까 잘 되는군. 했는데 ㅎ 그 팀원이랑 팀장이 둘이 카페 다녀오더니 팀장이 은근슬쩍 네가 마무리해. 라고 압박을 하더라구요.
느낌은 왔지만 저도 티 안내고 제 업무인 부분만 딱 작업해달라는 그대로 작업했구요. 나름 다음 업무가 유용하게 안보이는 부분 맞춘다고 엄청 고생했구요. 자리에 없길래 회사 챗팅으로 작업했다 보고하고 퇴근했더니 왜 그대로만 작업하고 갔냐고 아침부터 난리 부르스를 피우더군요. 선이 없어서 안 넣었는데 알아서 넣었어야 하는거아니냐는...ㅎ 회장님이 선을 싫어하시고 준 기획서에도 없길래 안넣은건데... 그 선 하나로 ㅈㄹ을 하더군요.
진짜 너무 황당해서 억울하다는 말만 했네요. 제대로 항의도 못하고... 진짜 제가 바보같아서 한숨만 나와요. ㅠㅠ
지금 생각해보니까 저는 그냥 좋게좋게 하고 싶었던건데... 다들 저를 진짜 호구로 여겼구나... 싶어요.
선의를 이용하는 사람이 없길 바라는건 무리일까요?
베댓님 말대로 하려고 했는데 당황하니까 항의 한마디 제대로 못하고... 저는 진짜 하자있는 인간이었어요.
그만.. 하려구요. 그런데 너무 아프네요. 너무 억울하네요. 제가 이전까지 유약했던건 알겠는데 억울해서 팀장 물 좀 먹이고 싶어요. 제가 다치지 않고 물먹일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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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추가 +++++
슬금슬금 열이 뻗쳐서 카톡 프사에 신고해야할까? 한마디 썼더니 사과하네요.
문제 키울까봐 그런거고 제가 하는일 무시하면서 말하긴 했지만 신경 안쓰려구요. 당분간 지켜보고 다시 괴롭히기 시작하면 베댓님 말씀처럼 대응하면서 12월까지 한번 버텨볼랍니다.
업무로 질척대는 회사상사 퇴치법?
제가 프리랜서가 거의 처음이라 다른 프리분들 사정도 잘 모르겠고 고용노동부의 보호도 못 받는 것 같아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제가 계약한 일이 1이라면 회사에서 강제로 3까지 시켜서 고달픈 상황인데요.
팀장이 회식강요, 업무도 과도하게 제 업무 아닌 부분까지 시키고, 그러려다보니 잠깐 자리비우는 것까지 상관하느라...
화장실 가는데 어디가냐고 물어봐서 성적 수치심까지 들어요.
화장실에서 전화 받는것도 한두번 아니고... 오래 자리 비운 상황 아니었구요.
정작 본인은 수시로, 오래 자리 비우고 감시한다고 왔다갔다 하면서 모니터 계속 처다보고요..
일도 뭐만 생기면 저한테 얘기해서 제가 일이 젤 많은데 제가 한 부분은 쏙 빼고 앞에선 다른 직원들 업무만 잘했다 어떻다 집고 넘어가고, 뒤에선 그직원들 뒷담화하고... 저한테 뭘 시켰는지 기억도 못할 정도로 일도 막 던져요. 그러니 뭔 일만 생기면 제 탓인거에요.
업무, 제 업무아니라고 얘기하면 도와줄 수 있는거 아니냐고 하면서 그 일로 야근도 하라고 하고...
왜 제가 제 업무도 아닌일로 야근해야하냐고 얘기해봐도, 이 부분은 제 업무가 아닌 점을 강조해봐도 엄청 질척대면서 이렇게 하면 되는데 왜 안돼냐면서 계속 하라고 본인 편한대로 끌고가요.
인격적 모독이라고 분명 느낀 사건들이 있었는데 항의하니까 오해라고 하고...
말빨로는 못당하겠는데 분명 직장 괴롭힘이라는 느낌은 들고요.
이젠 얼굴만 봐도 몸이 반응해서 막 울렁거리고 어지럽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
계약이 12월까지에요.
회사에서 계약 해지시켜주면 좋겠는데 제가 억지로 일을 3까지 하고있다보니 해지도 안 시켜주고..
그만둘 수 있는 외주직원이라고 말해봐도 씨알도 안먹히네요.
계약서상으로 제가 대타를 구해야한다고 명시되어있어서 그만 둘 수 있는 상황도 못되고... 불합리에 지는것 같아서 열받아요.
요즘 뭐라고 한마디씩 대꾸하니까 지 기분 상했는지 물어봐놓고 대답해주면 이렇다 저렇다 말없이 쌩 가버리네요.
계속 일 더 시킬려고 뒤에서 다른 직원들 뒷담화하고 저한테 관리까지 떠넘기려고 하고 그래도 안 받아주니까 이젠 회의시간에 발언도 자르고 씹어요. 그래봤자 씨알도 안 먹히긴 하지만 계속 슬금슬금 쪼잔스럽게 신경을 긁고 있는 거구요.
이래놓고 제탓할거에요. 나름 저를 배려해준거라나 뭐라나... 와.. 이새... 진짜 때려주고싶어요. 하....
이 팀장xx를 어떻게 ㅈ....퇴치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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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
많은 조언들 감사드립니다. 왜 해주냐는 말씀들이 많은데,
나름 안된다, 내 일 아니다, 거부도 해보고 항의도 해보고 감정에 호소도 해보면서 이런저런 방법을 써봤는데 은근슬쩍 들이밀고 뻔뻔하게 나오거나 네가 나보다 월급 많이 받아라고 가스라이팅하거나 도와줘라고 구걸하거나, 다른 팀원 뒷담화하면서 쟤는 시켜도 못하니까 네가 해줘. 이것까지만 해주면 안시킬게 해놓고 계속 시킨다거나, 당연히 할일 하면서 내가 이거 해줬으니까 너도 이거해줘 라고 협박하거나. 네가 만졌던거니까 네가 해. 쟤는 하는데 너는 이것도 못해?라면서 자존심 건들거나 내가 팀장이니까 내맘대로야 하거나... 이런저런 수법 써가면서 질척거리니까 저도 모르게 자꾸 당했습니다.
조금조금 해주다 보니 이젠 제가 거진 다 해놓으면 팀원들은 복붙하는 수준이 되어버렸고 4년차 팀원이 간단한거 하나 수정을 못하네요. 다른 한 팀원은 제가 해놓은거 가져가서 본인꺼 만드느라 바쁘니 제가 더 많이 일하길 바라구요.
제가 본인들만의 노예라고 생각하나봐요. 가스라이팅도 심한게... 다른 팀 일 도울 일이 생겼는데 거기 일 제대로 해주지 말라더군요. ㅡㅡ 다른 팀이랑 공유할 때 제가 만든 결과물 정직원들한테 맡기는게 이제와 생각해보니 제가 어떻게 일하는지 감춘 것 같아요.
팀장이 저러니 팀원들도 저한테 일을 떠맡겨요.
어제는 대리가 은근슬쩍 저한테 제 업무 아닌일을 떠밀길래 베댓님 말씀처럼 화 안내고 좋게 그 일은 네 일이다고 하니까 알겠다고 하고 쌩 가더군요.
역시 베댓님 말씀대로 하니까 잘 되는군. 했는데 ㅎ 그 팀원이랑 팀장이 둘이 카페 다녀오더니 팀장이 은근슬쩍 네가 마무리해. 라고 압박을 하더라구요.
느낌은 왔지만 저도 티 안내고 제 업무인 부분만 딱 작업해달라는 그대로 작업했구요. 나름 다음 업무가 유용하게 안보이는 부분 맞춘다고 엄청 고생했구요. 자리에 없길래 회사 챗팅으로 작업했다 보고하고 퇴근했더니 왜 그대로만 작업하고 갔냐고 아침부터 난리 부르스를 피우더군요. 선이 없어서 안 넣었는데 알아서 넣었어야 하는거아니냐는...ㅎ 회장님이 선을 싫어하시고 준 기획서에도 없길래 안넣은건데... 그 선 하나로 ㅈㄹ을 하더군요.
진짜 너무 황당해서 억울하다는 말만 했네요. 제대로 항의도 못하고... 진짜 제가 바보같아서 한숨만 나와요. ㅠㅠ
지금 생각해보니까 저는 그냥 좋게좋게 하고 싶었던건데... 다들 저를 진짜 호구로 여겼구나... 싶어요.
선의를 이용하는 사람이 없길 바라는건 무리일까요?
베댓님 말대로 하려고 했는데 당황하니까 항의 한마디 제대로 못하고... 저는 진짜 하자있는 인간이었어요.
그만.. 하려구요. 그런데 너무 아프네요. 너무 억울하네요. 제가 이전까지 유약했던건 알겠는데 억울해서 팀장 물 좀 먹이고 싶어요. 제가 다치지 않고 물먹일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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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금슬금 열이 뻗쳐서 카톡 프사에 신고해야할까? 한마디 썼더니 사과하네요.
문제 키울까봐 그런거고 제가 하는일 무시하면서 말하긴 했지만 신경 안쓰려구요. 당분간 지켜보고 다시 괴롭히기 시작하면 베댓님 말씀처럼 대응하면서 12월까지 한번 버텨볼랍니다.
팀장처럼 이기적인 놈들은 스스로 자멸할겁니다. 다들 화이팅 하십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