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많이 음식을 만드는 사람19

이두부는그두부2024.07.04
조회52,160
안녕하세요.
무더운 더위를 안고 온 여름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아무도 안기다림)

다들 안녕하신지요.
(80프로는 내 친구)

세상에 안바쁜 사람 없겠냐만
원래 내 인생이 제일 아프고 제일 힘들다
라는 사실을 증명하듯
아주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아기는 3월부터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고요
그래서 짧게는 2시간 길게는 5-6시간의 시간동안
아기 어린이집 출근과 동시에 저도 헬스장으로 출근 해서
뜀박질 밑 하찮은 쇠질을 끝내고
집에와서 청소 및 요리를 하고 있습니다.

뭔가 여유가 생기면 나태해질 수 있다라는 생각에
정신과 체력 기강을 잡기위해
운동을 꼭 필수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루에 한번 저를 위한 요리 해먹기.
(애 낳고도 하긴 했지만 하루 한번은 아님ㅋ 이틀 한번)
 어린 아가를 기관에 보내냐 마냐에 대한
죄책감은 전혀 없었고
그래도 아가가 적응하지 못하면 바로 그만 두게 할
마음으로 보냈으나
여느 아이들과 달리 아기는 한번도 울지 않고
신나게 어린이집 등원을 하고 있습니다.

원에서 산책이나 놀이때 낙오되는 친구가
(그 친구는 스스로 낙오를 택함. 안하고 싶음)
보이면 되지도 않는 단어와(아직 말 잘 못함)
친구의 이름을 힘차게 부르며 친구를 억지로 참여하게
한다더라구요. 

참 어이 없는 친구입니다.

그래도 여느아이들과 같이 엄마 껌딱지인
아직 두돌 안된 아기 입니다.

여기는 육아 카테고리가 아니기에 본론으로ㄱ


사실 이제는 요리&레시피를 쓰기도 뭐한 시점이 온 거 같아요.
메뉴 다양성의 한계가 있으니까요.
전 요리사가 아니기에.

이 글을 끝으로 이제 판은 마지막으로 쓸까 싶기도 합니다.

어쨋거나 저쨋거나




매일 주방에 있는 엄마덕에 주방이 익숙한 아가 입니다.

본인이 굳이 쌀을 씻겠다 하여 한번 해보라 했는데

그뒤로 쌀만 보이면 말벌 아저씨 처럼 냅다 달겨드는...


진짜 음식 사진

아래 고














우럭매운탕과 조림.


외가에서 우럭을 보내주셔서 매운탕과 조림을 해보았습니다.

싱싱해서 그런지 아주 맛있더라구요.

매운탕과 조림은 양념장만 만들어 놓으면

어지간한 생선이면 다 맛있습니다.


아 아가 돈까스도 해줬었네요.


사진에 저희 엄마가 자주 등장하는데

아기를 낳은 후로 아기를 보러(눈으로만 보심)오시면서

빈 냄비를 들고 자주 방문 하십니다.

(같은 아파트 삼)


여기서 포인트는 빈 냄비 입니다.


다른 어머니들은 아기 낳을 딸을 위해 이것저것 반찬을
손수 해다주신다는데

저희 엄마는 식전인 빈 배와 다음 끼니를 위한 빈 냄비를

항상 준비해오셔서 배와 냄비를 가득 채우고 가십니다.


아기는 눈으로만 보고 본인 할일을 제 집에서 하다 가십니다.

어이없음.






 


로제스튜


그냥 고기 좀 볶고 야채 썰어서 같이 볶다가

토마토 소스와 우유 또는 크림 좀 넣고

참치액젓 또는 치킨스톡으로 간 좀 해서

마지막에 토마토 좀 썰어 넣으면 완성.


마침 저것들은 다 집에 있습니다.

그리고 마침 모닝빵도.


 









크림파스타와 멕ㅅㅋ나 닭강정.


닭강정 별로 안좋아하는데

멕ㅅㅋ나 닭강정 맛있습니다.

사드셔보세요.


고등학교 친구들이 집에 놀러왔습니다.


여기는 빈 냄비 말고 빈 배를 하나씩 더 가져옵니다.


벌써 제 인생의 반절을 이 친구들과 알고 지냈는데

이렇게 아이까지 낳고 그 아이들을 끌고

저희 집에 놀러오고 시간이 참 빠른것 같네요.


엄마를 닮지 않아 귀여운 구석들도 있고요.

참 다행인 부분입니다.


크림파스타 면 투하 전에 좀 덜어서 아이들은

리조또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아기들은 우유와 치즈 조합이면 뭐든 좋아하는거 같아요.




저 째깐한 놈이 앙 하면서 먹는거 보면

정말 웃깁니다.

흐뭇한거 말고 진짜 웃겨요 표정이.

애기가 좀 웃기게 생김.





 

 


당근라페와 당근계란김밥.


아기가 당근을 좋아해서 당근을 자주 구매하는데

당근라페와 당근 김밥을 좋아해서 저도 자주 해먹습니다.

근데 여간 큰일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예전엔 금방금방 했는데

이젠 당근김밥 하나 말면 몇시간 씩 흘러요ㅎㅎㅎ

너무 오래 주방에 있으면 아가가 저를 괴롭히러 오기에

아가 없는 시간에 만들어먹곤 합니다.







이것은 버섯버섯버섯볶음.


제가 버섯을 정말 좋아합니다.

(싫어하는건 몇개 없고 보통 좋아하는 음식과
좋아좋아하는 음식 그리고
좋아좋아좋아해음식이 있습니다.)


신기한게 아가도 버섯을 좋아합니다.

엄마가 맨날 먹어서 그런지...


그래서 냉장고에는 항상 버섯이 많은데

요새 빠져있는 버섯 파스타.



 


버섯 오일 파스타.

사진은 네장뿐이지만 요근래 한 20장은 찍은 것 같네요.

진짜 버섯을 무척 좋아합니다.


아가도 한입씩 뺏어 먹으러 와요.

저 밥은 다 먹고. 

참나.





 


샐러드 파스타.


자극적인 음식만 좋아하는 것 같지만

제가 은근히 이런 담백한 음식을 좋아합니다.


샐러드 파스타도 자주 해먹는 음식 중 하나인데

마침

집에 재료들이 있어 만들어 먹었습니다.







굴파스타


겨울에 급냉한 굴을 구매했던게 있어서 만들어 먹었습니다.

노로 바이러스 이후로 굴과 영원한 안녕을 할 줄 알았으나

역시 굴을 좋아해서 아픔을 잊고 다시 안녕하였습니다.


요즘 토마토랑 오이 맛있잖아요.


많이 드세요.

???





 


 

치킨볼


아가가 좋아하는 치킨볼입니다.

두부와 닭가슴살 또는 닭안심을 넣고 야채와 함께 튀겨낸...


이거 진짜 술안주예요

저 것보다 두배는 더 있었는데

제가 만들면서 집어먹다보니...


아가의 첫 소풍때 첫 도시락을 싸줬습니다.


음 저는 캐릭터? 꾸미는 도시락은 할 줄 모르고요.

앞으로도 할 생각은 없습니다.


저는 맛있게 차리는게 중요하지 귀여워 보이는건

전문가분들이 알아서 하실 것이니.


튀기는 동영상도 땃는데 동영상 첨부는 안되네요.

까비






 


오리주물럭과 냉국수.


오랜만에 생오리 주물럭과 냉국수를 해먹었습니다.

아가는 자기 밥 보다 냉국수를 좋아하더라구요.


니 밥이나 먹어라.








 

미트볼과 감자튀김.


감자... 감자철이죠.

근데 감자가 은근히 생긴거는 쉽게(?)생겨도

참 보관이 까다로운 놈입니다.


자칫하면 싹이나고 푸르딩딩해지고 썩고ㅡㅡㅋ


감자를 익혀서 으깬 다음에 감튀 반죽을 해서

얼려두면 두고두고 감자를 먹을 수 있습니다.


감자는 그냥 그때그때 사드세요.

보관 별로ㅋ



아기가 감자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감자튀김과 미트볼을 해주었습니다.

아주 좋아하더군요.

저도 좋았습니다

맛있었거든요.




 

온 몸으로 맛있음을 표현해주는 아가.




 


애호박전.


애호박 참 맛있을때죠.

여기저기서 애호박을 주셔서

집에 애호박이 다섯개나 있어,

찌개용으로 썰어 얼리고 나머지는 채쳐서

전을 부쳤습니다.

저는 대충 먹었지만 남편것은 오랜만에

간장자리가 있는 접시를 꺼내어 내드렸습니다.


남편이 요새 고생이 많아요.

(요새 : 약 10년)


업무도 업무지만 이런저런 일들로 인해 마음고생까지 심히 하여 

요즘 야식을 좀 챙겨주고 있습니다.


원래는 남편 건강을 위해 야식을 지양하지만

제가 기분전환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차려 먹듯

남편도 집에와서 맛있는걸 먹으면 기분이 좀 풀릴까 해서

이것저것 먹였습니다.


일이 있고난지 한달정도 시간이 지났는데

오늘로써 해결이 된 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어제부로 야식은 끝.


해결 됐다 = 야식도 됐다.



남편 힘내세요.



 

간만에 글을 쓰니 글이 길어졌어요.

저는 지금 아래의 것들을 먹고 있습니다.


 

 


굴파스타와 쉬라즈 샐러드 


오랜만에 컴퓨터 앞에 앉아서 타자를 두들긴단 생각에

신이나서 집에 오는 길에(운동 갔다옴)

맛있는 음식고 함께 하면 좋을 것 같아 급하게 준비했습니다.


실시간이고요.


요즘 오이와 토마토 맛있습니다.

많이 드세요.






 

검은콩국수


엄마네집에 믹서기를 사드렸는데

진짜 좋아요.

추천드릴까요?

(안궁금)






 

토마토오이샐러드


요즘 토ㅁ...






 

얼마전에 푸실리 파스타를 해줬는데

푸실리가 신기한지 집어 들고는 우와하면서

요리조리 보고 냄새도 맡아보고 입에도 넣어보는

아기.



로 마무리.





일을 그만두고 전업주부루 산지 2년이 됐습니다.

십년 넘게 일을 해온 사람이라 그런지

일을 안하다는 것이 되게 어색하고 안절부절 하지 못했던것 같은데
그래도 나름 열심히 주부를 업으로 삼아

육아를 하며 나름 바쁜 매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올 봄이 끝나갈 무렵쯤

운동과 집안일로 몸만 움직일게 아니라

뭔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뒤늦게 블로그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홍보는 아니고요.

(아직 만들지도 않음)


혹시 제 사진들을 보시게 된다면

아 이사람이구나 하면서

지나가시면 되겠

은 아니고 잘 봤다고 해주세요~

(안해줘도 됨)



아직 시작은 안했지만

뭔가 시작한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네요.


근데 그런지

두세달 정도 됐어요.


핑계일수도 있지만(핑계임)

진짜 바빳음.

애기도 계속 아프고요.

ㅋㅋㅋ



아무튼 다들 안녕히 계세요.

19탄이 마지막이 될지

20탄으로 돌아올지

아무도 모르지만


돌아오는 그 날 까지 안녕히 계세요.




요즘 미디어가 발달 하면서

좋은 얘기들 뿐만 아니라 아픈 얘기들도
계속 보고 듣고 있습니다.


매일이 감사하지 않을 수 없는 하루들이네요.


오락가락하는 종잡을 수 없는 비소식과
습한 더위로 인해 다들 힘드시겠지만
오늘 하루도 마무리 잘 하세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모두가
오늘도 무사히 하루를 보내고 마무리 할 수 있음에

제가 감히 감사드립니다.



다들 건강하세요. 

댓글 66

ㅋㅋ오래 전

Best와...미쳤다 유투브 안하시나요? 애기야 넌 너무좋겠다 엄마가 장금이셔서 ㅋㅋㅋㅋ 맛있는거 많이 먹구 건강하게 자라라 ㅎㅎ

1오래 전

Best글빨도 좋으시고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글이에요. 이런 글 요즘 흔치 않아요ㅠㅠ 두돌 안 된 아기 아무리 어린이집에 보낸다 한들 그래도 엄마는 힘든데 부지런히 건강하게 키우시는 것 같아요. 애들 쌀 좋아하고 리조또 잘 먹는 건 국룰인가봐요ㅋㅋ 저 아기 키울 때가 생각나며 즐겁게 읽었습니다. 정말 이상한 사람들도 온라인엔 많으니 이상한 댓글들에 상처받지 마세요. 안 그러실 것 같아도 이런 분들 맘이 여리심. 토마토 오이 샐러드 레시피 알고 싶어요!

ㅇㅇ오래 전

Best와 이 글에 긁힌 애들 대체 뭐임??? 친구들이 댓 달아줬다잖아 그게 작업임?? 왜?? 바이럴이라고하지?? 대체 뭐에 화가난거임?? 무슨 엔터 영업글인줄 아나 작업 ㅇㅈㄹㅋㅋㅋㅋㅋㅋㅋㅋ친구가 없어서 긁힌거야 아님 집에서 저런 밥 차려줄 사람이 없이 커서 긁힌거야 인생 진짜 애잔ㅋㅋㅋㅋㅋㅋㅋ

오래 전

추·반이상한 댓글에 맘 쓰지 마시길!애기 키우면서도 맛있는 음식도 만드시구 부지런 하십니다!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비빔오래 전

한글 파괴..애키우는엄마가..부모가되어가지구..옳은글을 쓰는게 좋지알을까요

아랑동동오래 전

제목좀 제대로씁시다 조금많이 음식을,.애들이 보고배울까 겁나네요. 육하원칙이란걸 안배웠는가 모르겠소만 제발 부탁합니다. 무엇을 어떻게가 기본인 대한민국에서 안그래도 독해력 점점 낮아지고있는데..어른이면 어른답게 씁시다..유머러스한거 좋죠.좋습니다..그런데 조금많이 음식을 만드는..아..이건 아닌거같습니다. 본인친지 조카중에 어린 아이가있다면 식사자리에서 말할수있으십니까? 제목처럼.. ○○아 오늘 소갈비찜 맛이 어땠어? 라고할지 오늘 음식 맛이 .소갈비찜.어땠어 ,○○이는? 후자가 당신이 제목해놓은꼬라지의 투입니다. 책좀읽으시길

ㅇㄹ오래 전

와 너무 행복함 안먹는데 도파민 뿜뿜

ㅇㅇ오래 전

블로그 하시면 주소도 알려주세요!!! 레시피 배워서 저도 더 맛있게 요리해보고싶어요

ㅇㅇ오래 전

요리도 요리인데 글솜씨가 너무 재밌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bswi12오래 전

와 엄청부지런하신거같아요 ! 요리도잘하시고 정말 멋지시네요 남편분은 정말 행복하시겠어용

ㅇㅇ오래 전

잉 댓글들이 왜 이렇지.... 이두부님 임신하셨다는 글만 보고 오랜만에 본 글이예요. 예전 글들 레시피올라오면 따로 저장하곤 했습니다. 아이 키우느라 많이 바쁘실텐데 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세요. 친구아니어도 이두부님 생각하는 사람 여기 있습니다. ㅎㅎ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ㅇㅇ오래 전

엄마...!

ㅇㅇ오래 전

맛있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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