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 새출발 선언했으나 “왜 혼자 브브걸 탈퇴했냐” 갑론을박 해프닝

쓰니202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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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브걸 출신 가수 유정. 알앤디컴퍼니 제공



브브걸 출신 가수 유정(남유정)이 새 소속사와 함께 새 출발을 알렸다. 일부 브브걸 팬이 이에 반발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유정은 지난 1일 인스타그램에 “알앤디컴퍼니와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며 “혼자가 처음인 만큼 설레임 반, 두려움 반이지만 손 내밀어 주신 대표님과 회사분들, 그리고 응원해주시는 나의 공주들과 함께 앞으로 다방면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유정은 2016년 그룹 브레이브걸스로 가요계에 데뷔해 역주행 신화를 일으키는 등 주목받았다. ‘꼬북좌’라는 별칭을 얻으며 인기를 누렸다. 이후 소속사를 옮겨 브브걸 멤버로 활약했고 전속계약이 만료되자 지난 4월 브브걸 탈퇴를 알렸고 이번에 새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은 사실을 알린 것이다.

타 브브걸 멤버은 독립 레이블 ‘브브걸 컴퍼니’를 설립하고 브브걸 활동을 이어간다. 유정만이 브브걸을 탈퇴해 독자 노선을 선언한 것이다. 유정이 브브걸 내에서 주축 멤버로 꼽혔던 이이기에, 브브걸 팬들의 허탈함도 있었다.

유정은 이번 새 출발 선언에 이러한 여파가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유경의 이번 글에 “무한정으로 응원을 못할 것 같다. 충분히 브브걸 활동하면서 다른 회사와 게약할 수도 있었을텐데, 멤버들이 그걸 막을 사람도 아니고. 제가 속이 좁아서 그런지 더는 응원이 힘들 것 같다. 저는 브브걸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댓글을 달았다.

일부 유정의 팬들이 해당 댓글을 지적하자 이 누리꾼은 “굳이 탈퇴하고 다른 회사랑 계약할 것까지 있느냐. 다른 예로 에이핑크 손나은이 탈퇴해 다른 회사 찾아갔을 때도, 에이핑크의 많은 팬들이 ‘탈덕’한 적이 있다. 브브걸 유정 팬으로서 섭섭할 자격도 없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유정의 지금 인기는 혼자 이룬 것도 아니다. 브브걸 탈퇴도 이해했으나 다른 회사와 혼자 계약해 혼자 앞으로도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니, 섭섭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해당 누리꾼의 지적에 대해 재차 유정 팬들의 반발이 이어지면서 갑론을박이 벌어지는 해프닝으로까지 번지기도 했다.

유정이 이번에 전속계약을 체결한 알앤디컴퍼니에는 빅뱅 출신 대성을 비롯해 가수 나비, 리사, 키썸, 개그맨 안일권 등이 소속돼 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