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이 너무 불편해요

쓰니2024.07.06
조회65,075
결혼한지 이제 3개월차 된 신혼입니다

제가 낯가림도 심하긴하고
저희집도 친척들과 왕래도 별로 없고
가족 사이에도 기념일을 크게 중요시 하지 않거든요
(생일을 축하하지만 꼭 모여야한다 이런게 없음)

근데 남편쪽이 가족애가 끈끈합니다
시누이가 둘인데 한달에 한번씩은 시댁에 꼭 와요

그럴때마다 시어머니가 누나왓으니 와라 밥먹자
오늘 저녁은 큰누나네랑 먹자
하시는데

제가 3개월동안 5-6 번 봤어요
많이 본것도 아닌데 ....벌써부터
얘기들을때마다 아 또 ..싫다 이런맘만 가득하고
굳이 가야하나 싶고...

시어머니 시아버지만 봽는건 괜찮은데
누나까지 껴서 밥먹자하시는건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만나서 밥먹으면 저랑 일절 말한마디 없어요 조카들도 제가먼저인사해도 빤히 쳐다보기만하고 인사도안하고 그래요 남편은 낯가려서 그러니 이해해라 하구요)

그러다보니 이거로 남편이랑 엄청 싸워요

남편은
뭐 몇번이나 만났다고
누나가 엄청 자주오는데 올때마다 가야하냐 이런식으로
자기 가족을 그렇게 말하냐고 화가났구요..
그러다 이번엔 남편 혼자 누나보러갓어요..

7월말에도 여름휴가라고 오는데
가기싫다 표현할때마다 남편이랑 싸우고..
그냥 싫어도 계속 가야하는걸까요
아니면 제대로 싸우고 확실하게 잡아야할까요

댓글 55

ㅇㅇ오래 전

Best다녀와~ 라고만 하세요 같이 가자고하면 처음 들어보는 말 이라는듯이 응???나는 왜?? 라고 하시구요 싸울 일이 아닌데 남편이 싸움을 만드네요

ㅇㅇ오래 전

Best시누이오면 상전이야? 5분 대기조야 뭐야 ㅋㅋㅋㅋㅋ 시어머님의 착각은 우리는 가족이니까 다~~~ 같이 우애있게 밥먹기. 실제로는 아들은 독립해서 나갔음. 생각있음 안불러야 함. 요즘 시대에 저러면 시짜짓인거 알면서 우리 애들은 안그래~~ 우리 애들은 와야지~생각중

ㅇㅇ오래 전

Best요즘도 이런 시집, 이런 남편이 있다는게 신기하다

오래 전

Best가기 싫다고 징징대듯 말하지 마시고 당일이나 며칠 전에 남편이 가자고 하면 응 나는 안가, 저녁 잘 먹고 와~ 하시면 됩니다. 왜 안가냐고 뭐라고 하든 담담하게 응 나는 안가고 싶어. 너나 잘 다녀와. 하시면 그만입니다. 남편이 머리채 잡고 끌고 가는거 아니잖아요. 아니면 당분간 남편이 시가를 갈 때마다 그럼 나도 친정 가야겠다 몇 번 하시면 몇 달 뒤에는 당연하게 따로 가는게 될거에요. 시모가 같이 안온다고 뭐라고 하시면 너무 자주 모이시는데 제가 어떻게 거길 다 가냐고 하시면 됩니다. 시누이가 친정 오신다니 저도 친정 생각나서 가요~ 라든가 시누이 올 때 저도 저희엄마 보고 싶어서 가는거니 딱 시누이랑 같은 횟수로 친정 가는게 그게 많이 가는 건가요??? 같은 말도 있고요. 그리고 친정 간다 하시고 그냥 놀러 가시거나 집애서 쉬세요. 그런거 다 맞춰줄 필요 없어요. 차라리 투덜거리지 마시고 부부싸움 안하는게 제일 중요해요.

주식도사오래 전

이혼하던지 걍살던지 딴건없어

oo오래 전

시댁이랑 2~3시간걸리는데 자기아들부부나 시누오면 꼭 전화해서 우리들도 와서 같이밥먹으래 ㅋㅋㅋㅋㅋ저소리듣고 어이가없어서 어머님 저희가 30분거리에 사는것도아니고 3시간걸려서 가야하고 왜 아주버님 오셨다고해서 저희가 가야해요 했더니 아니 너희들도 오면 좋을거같아서 해봣데 ㅋㅋㅋ절대 오라고해도 매번가지말고 남편만보내요 안그럼 결혼생활내내 시댁에 끌려다녀야합니다

ㅇㅇ오래 전

저는 명절에 시누이가 자기 시댁에서 깽판치고 친정으로 와서는 나더러 며느리의 도리를 똑바로 다하라고 헛소리를 시전하길래 이제 시댁 연끊고 삽니다. 그 외에도 다른 일들도 많았는데 그냥 묵묵히 참고 있었던 내 잘못이었다는 걸 깨달았네요. 저도 그런 일 있으면 남편하고 싸웠었는데요, 그래봐야 시댁 식구들은 아무것도 몰라요. 쓰니가 직접 대놓고 얘기하세요.

집으로출근하는모두들화이팅오래 전

친정부모님은 혹시나 딸이 본인들때문에 다투거나 안좋은소리들을까봐 혹은 사위불편할까봐 전화도 못하십니다 일년에 어쩌다한번 친정부모님뵈러가면 눈물부터납니다 친정가도 어른공경은커녕 딱앉아서 자리지켜주는것만해도 훌륭한사위인줄아는 남편...정떨어져요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디비디비디비비비빕ㅗ괴오래 전

음.. 신혼이면 당연 불편하죠ㅠ저도 고맘때 엄청 예민해지고 신경쓰이고 가기싫고 막 그랬어요ㅜ

그만가요오래 전

드럽게 불러대고 지랄이네 오란다고 가는 쓰니도 바보 갈때마다 돈천만원씩 주나보다

그만가요오래 전

결혼 삼개월인데 5-6번을 봤어요? 미쳤구나 쓰니는 입이 없어요? 왜 안간다는 말을 못해요

ㅇㅇ오래 전

쓰니 본인이 말했으니 본인은 그렇지 않은 가정 환경에서 자란거고 남편은 비교적 화목한 가정 환경에서 자란 것 같은데;;; 결혼 또한 본인 선택인건데 이제 와서 왜 그러는지 모르겠네염. 그냥 안간다고 하던지 차라리 이혼하고 혼자 사는게 맞아보이는데;;;

ㅇㅇ오래 전

시댁에서 부르면 남편만 보내고 님은 친정에서 불렀다고 친정가세요!!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쓰니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