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시험관실패...위로와조언좀요ㅠㅠ

겨울2024.07.08
조회6,372
안녕하세요..

생각도많아지고 그생각은정리도 되지않고해서
주절주절 짧게나마 글을올려요.

결혼7년차 41살여자입니다.
신혼초부터 임신준비를위해 병원다니고 휴식기갖고 반복하던중에 작년2월 자궁내막암판정을 받고
1년동안 열심히 약물치료하고 완치판정을 받았어요.


마지막종점은 자궁적출이지만 저는 아이를너무갖고싶어
약물치료를 원했구요.

잦은소파술로인해 내막상태가 좋지않아
남들보다는 조금긴시간동안 시험관진행이 됐어요ㅜㅜ
약3개월정도..

병원이 꽤 먼거리임에도 정말긍정적으로 다녔어요

겁이많은저에게는 생전겪어보지못한 경험과 고통을 이겨내야됐던 긴시간이었던것같아요..

그렇게 기다리던 이식날짜가 잡히고, 6월28일 이식을했습니다. 이식후 10일의 고통의기다림이 시작됐고 5~7일이후부터 어느정도 결과가 나온다고해서
저는 열심히 임테기를해봤지만..단호박한줄

내일 임신결과를 들으러 피검사하러 병원에가지만,
이미결과를 아는지금 너무상실감과 허무함이
너무 속상해요..

난한번에될거야 되고싶어라는 마음이 저도모르게 너무커져버렸나봐요. 안되면 또시도하면되지라는 마음도 어느샌가 희미해져버린것같고..

시험관고차수인부들은 겨우1차가지고 무슨호들갑이냐 이러실수있어요당연히ㅎㅎㅎ

저도 마음편하게 긍정적으로 지냈었는데 막상결과를 알게되니까 이게참..마음잡기가 쉽지않네요ㅠㅜ

어느순간부터 끝까지열심히해보자 라고했던 엄마도 미워지구요.. 엄마주위에는 5번6번도 시도했던 사람도있다더라.라는말도 왜그런소리를 나한테하지?라고 삐딱하게 들리구요ㅠㅠ
내가겪어야되고 참아야되는 고통은 안중에도 없나 라는생각이 들더라구요.

우울한마음에 너무요점없이 주절거렸네요 죄송합니다..
시험관진행중이거나 고차수성공하신 선배님들..

어떻게 멘탈케어하고 이겨내셨는지 너무궁금해요..
2차도 시도하고 할거지만..솔직히 두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