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안 계신데

ㅇㅇ2024.07.08
조회8,565
새로 입사한지 1년 정도 됐는데요
부모님 중 한 분이 돌아가셔서 안 계신데.. 초반에 얼결에 부모님이랑 같이 산다고 했다가.. 그냥 아예 두 분이랑 다 같이 사는 걸로 돼버려서.. 가끔가다가 엄마or아빠랑 쇼핑 자주하냐 엄마 or 아빠는 뭐라시냐.. 이런 질문들을 훅 하실때가 있어서.. 저도 모르게 그냥 대충 얼버무리게 됐는데요

돌아가신 분(엄마or아빠)을 콕 찝어서 물어봤을 때 엄마or아빠는 돌아가셔서 안 계세요 이랬어야 됐는데 계신 것처럼 대답했었거든요

이제 와서 솔직히 말하면 이상하게들 생각하시겠죠??ㅠㅠ
20 극후반인데 당연히 부모님이 건재하실 나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과 딱히 제가 첨에 말을 제대로 못해서 이런 상황이 돼버렸네요..
(몇년 지난 일이지만 아직도 엄마or아빠 돌아가셔서 안계세요 이런 말이 잘... 안 나와요ㅠ 뭔가 당연히 있다고 생각하시고 말씀하시는데 분위기 깨는 것 같고 막 미안하다고 한마디 하실 그런 분위기가 어색해서 타이밍을 놓쳐버렸어요..)

+ 사실 엄마가 안 계신데.. 집에서 편히 엄마 집밥 엄마가 해주는 생활대로 편하게 산다는 식으로 가끔 말씀하셔서 짜증나서요..ㅠ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