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뭘마다 직업 바꾸는 남편

살기힘든선택2024.07.09
조회21,148
결혼 6년차 입니다. 둘다 40대 중반이고요

남편은 3개월마다 직업을 바꿉니다. 정말 회사를 신기하게도 잘도 들어갑니다.

분야도 다양합니다. 회사, 공장, 식당, 대리, 막노동, 전기 등등 취업이 이렇게 쉽나 싶을 정도로 ...

매년 거의 3개월 일하고 한달 알바하며 직업 구해서 또 3개월 일하고...의 반복입니다.

이직만 하는게 아니고 사업도 합니다. 사업 실패로 빚이 5천 입니다. 불행중 다행으로 저한테 갚아달라고는 안합니다. 어디다 썼는지도 모르겠지만 빚이 너무 많아요;;; 충격;;

그런 상황에서도 매달 100만원 또는 120만원을 생활비로 줍니다. 물론 직업이 없는 달은 안줍니다.

싸울때는 자기가 놀았냐며 화를 내고 대화를 거부합니다.

물론 놀지는 않았지요. 대리라도 하긴했습니다.

이걸 계속 이해해야 하는지...

제가 계속 벌면 저축은 많이 못해도 생활은 됩니다.

그렇지만 많은 빚과 미래가 없는 남편과 어떻게 해야할지..

남편은 살림과 육아를 안하기 때문에 제가 워킹맘으로 전부 합니다.

그래도 백여만원 주는 달도 있으니 계속 살아야 하는 것인지..

제가 가장 역할을 하며 아이와 남편을 돌봐야 하는지...

아빠 없는 아이는 미안해서 이혼은 생각도 못하겠고..

미래가 너무 어두운데...이혼이 고민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