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 선생님 집에서

말랑꾸리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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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을 따라가다가 백로 한마리를 보면서 걸어갔습니다. 하지만 길이 막혔고 뒤돌아갈수도 없었 습니다. 나는 헤엄을 쳐서 강을 건넜고 호주머니에 넣어둔 카드들을 다 분실하였습니다.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다가 폐가에 들어갔습니다. 그때 밖에 사람의 인기척이 있었으나 집에 들어오지는 않았습니다. 옷을 벗어서 밖에 빨랫줄에 걸어넣고 방안에 새팬티를 입고 널부러진 옷을 줏어다가 입고 잠을 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다 마른 옷을 입고 길을 나서는데 어떤 집 앞을 가는데 마당에 아저씨가 그 뒤로 길 없다 하시는 것입니다. 나는 얼릉 아저씨한테 배가 고프다고 하며 냉장고에서 배즙을 꺼내 먹었습니다. 그리고 아저씨가 식당으로 데리고 가주셨습니다. 밥을 먹고 아저씨는 자신을 토우도사라고 한다고 합니다. 알고보니 박찬* 였습니다. 훗날 박사* 이라고 부르라고 하더군요. 그뒤 저는 주말이면 아주 먼거리를 걸어서 집에 들렀습니다. 거기서 안방에서 컴퓨터와 TV, 책들을 발견했고 잠을 자는데 엎드려 있었고 선생님 영이 칼로 내리치려고 하는 것입니다. 나는 포기하자 영이 사라졌습니다. 나는 거실에 누워있는 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너가 남의 집에 누워 있으니 내 영이 그런가보다라고 하셨습니다. 라엘이 나오는 책을 읽고 꿈에 내가 세상의 중심이다. 내가 우주를 창조했다라는 꿈을 꾸었습니다. 이것도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갈데까지 갈구먼 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꿈도 꾸었습니다. 한명 한명 만날때마다 최선을 다해라 라고요. 책을 보니 북한인이 쓴 책이 있고 백두산DVD도 있고 해서 나는 선생님을 간첩으로 오해 했습니다. 선생님과 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선생님이 내가 누군줄 알어 그래서 나는 2개의 국적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자 선생님이 나가자해서 식당에서 나왔습니다. 또 꿈을 꾸는데 선생님, 이효리 나 셋이서 같은 편을 맺고 축구하는 꿈이었습니다. 그리고 옆집, 옆집에 괴물이 산다로 선생님이 아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