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60된 시어머님께 새 차 뽑아준다는 예랑이...

ㅇㅇ2024.07.11
조회43,119
결혼을 앞두고있는 예비신부입니다. 예랑이는 여유로운 집이 아닌데도 아버지 어머니 남편 모두 차를 가지고 있어요. 아버지하고 남편은 직업이 있으니 그렇다 치지만 알바하고 계시는 어머니가 굳이 차를??

( 본문 털기 전에..... 아버님은 굳이 캠핑차를 구입하셔서 어디 편하게 운전할수가 없는 상황. 결국 주 3회 예랑이 차 가져가서 타시고 어머님은 폐차 직전이라 거의 안끌어요. 근데도 세금내고 주차장 자리 차지하고 있는 게 이해가 안되요. 아파트 자리 전쟁인데 좀 이기적으로 보이기도 하구요. )

근데 갑자기 예랑이가 어머님 차 폐차시키고 새차를 구입해준다네요?

돈 없어서 결혼식도 안하기로하고 집도 못 구해서 결혼 미뤄지고 있는데 돈이 어디서 나서 사주려고 하느냐 했더니 후불로;;;;;;;

그래서 제가 어차피 어머님은 앞으로 운전 얼마 못하시니 렌탈 받는게 좋겠다. 라고 했더니 예랑이가 어머니가 못 타면 나보고 타라고 하신다. 이러길래 그럼 지금 끌고 다니는 차는? 멀쩡한데 굳이 바꿀 필요 있느냐고 하니까 암말도 못하는 예랑이....

제가 워낙 예랑이도 인정할 정도로 돈을 안쓰는 성격이라 사치로 느껴지는데.... 제가 너무 구두쇠인걸까요.

예랑이도 그닥 사치 부리는 성격은 아닌데 유독 이 일이 자꾸 거슬리고 쌔해요. 이 일로 괜히 예랑이 제 앞에서 돈 아끼는 모습 보일때면 어머님과 비교하게 되고.....( 나는 돈 아끼고 엄마는 차 뽑아주고? 심보가;;;; )

딱히 이걸로 싸울거나 그럴건 아닌데.... 소비성향이 저하고 너무 다르다보니 결혼.... 고민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