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아이들 공부방 바닥에 작은 똥이 나타났어요
처음엔 고양이가 들어온줄 알았어요
고양이를 많이 키워봐서 습성을 알기때문에 여러가지를 해봤죠
결론은 고양이가 아닙니다
똥은 새끼손톱 만한것부터 손 한마디정도 되거나 큰건 골프공 만한것도 나옵니다
이제부터 제가 미치기 시작합니다
하루에도 많이싸면 공부방 자는방 거실 등등 가리지않고 7~8개정도의 똥을 싸놓고 똥이 생겨날땐 엄청난 악취가 납니다
우리 식구들이 모두 거실 쇼파와 식탁에 있는데 식탁 밑에 똥이 갑자기 생겨나기도 하고 애들이 놀고있는데 갑자기 똥 냄새가 나서 찾아보면 바로옆 장난감에 똥이 올려져 있어요
엄마가 주무시고 계시는데 발밑에 4개정도 싸놓고 가기도하고
현관이고 소파옆이고 컴퓨터 의자고 밑이고 장소불문 가리지 않고 똥이 생겨나요
근데 웃긴건 오줌은 없어요
제가 답답해서 동영상 촬영도 몇시간을 해봤지만 찍히는건 없어요
더 짜증나는건 티비를 보고 있는데 바로옆에 똥이 생기고
컴퓨터 방에가면 거실에 있고 거실에 있으면 방에 생겨요
이게 이렇게나 많이 싸놓으면 실체가 한번쯤은 보일법도 한데..
실체가없어요 정말 정신병걸릴것 같습니다
(집이 넓은것도 아니고 가족들이 6명이라 인원도 많은데ㅠ)
아이들과 일주일정도 타지에 다녀오느라 집에 엄마(애들 할머니)
혼자 계셨는데 일주일동안은 단 한번도 똥이 없었답니다ㅠ
근데 저희가 돌아온 그날부터.. 또 다시 시작되었어요
더 심하게..
마치 우리랑 숨박꼭질을 하는건지 놀리는건지..
실체도 모르는 무언가의 똥이 계속 생겨나니 너무 힘듭니다
장난글 아니구요ㅠ
혹시 족제비가 숨어 들었나 쥐가 있나 포획틀부터 영상에 먹이까지 안해본게 없어요 (병아리도 방에 놓아봤고 물고기에 고기에 야채에 동물이 먹을만한거 다해봄 ㅠ)
그래도 실체가 없는 똥 테러는 계속되고 유인먹이는 그대로 있습니다...
이건 아니겠지 하는 생각인데..
애들이랑 이틀동안 객실안 수영장이 있는 호텔에 투숙했는데
이틀동안 집에서 보던 비슷한 똥이 두번이나 물에서 발견되었어요
도대체 어찌해야할까요..ㅠ ㅠ ㅠ ㅠ
똥이 생겨날땐 엄청난 악취가 풍겨요
근데 실체는 없고 똥만 남아 있습니다
누군가 조언을 해주실분 없을까요?
진심으로 스트레스받고 정신병걸릴것 같아요ㅠ
혹시 비슷한 경험이나 아시는분 계시면 도와주세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