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 요즘 너무 힘들어

ㅇㅇ2024.07.16
조회2,320
벌써 몇개월이나 지났네
시간이 흐르면 마음이 지쳐서 떠날 줄 알았는데
시간이 갈수록 그 사람은 더욱 멋지고 사랑스러워
더욱 더 사랑하게 되고 더 오래 품어주고싶어져
근데 내 욕심이겠지만 그 사람도 그래주길 바라게 돼
갈수록 날 생각은 하고있을까 하고 궁금해져

일을 쉬지도 않고 하다보니
몸이 많이 지쳤나봐
몸이 지치면 마음도 지친다고
그 사람을 향한 마음은 더 커졌는데
기다리는 나날들에 지친 몸으로 그 사람의 하루를
응원하는 내가 가끔은 너무 서러워질때가 있어

나는 이렇게나 힘들고 또 지쳐서 집에 오면
누워만 있고 아무것도 못하다 잠에 드는데
그 사람만큼은 꼭 지켜내고 싶어서
나조차도 멀쩡하지 못한 상태로 누군가를 응원하는게
모순같고 그냥 모든게 다 내 욕심같고..
어쩌면 그 사람도 날 부담스러워만 할 것 같고..

보고싶어.. 매일 보고싶고 일상도 나누고 싶어
그냥 소소하게 하루를 얘기하고 나누며
웃고 또 힘든날엔 서로 나눠보며 살아가고싶어
바쁠땐 바쁜대로 살아가고
남는 시간 잠깐 내서 이따금 얼굴보고 애틋해져도
다 상관없고 그저 사랑한다 말하고 듣고싶어져

아마 내 연락들 봤다면 내 상태를 느끼긴 했을것 같은데
그 사람아 당신도 엄청 힘들텐데 내가 이래서 미안해요

지친하루에 나 마저 짐이 되어버릴까 무서워
나 아직 유효해..?
그 주변을 감싼 여성분은 신경쓰지 않아도 돼..?
당신을 향한 내 마음은 언제나 유효했는데
오히려 더 커져버렸는데
나 계속 그래도 괜찮을까..?

답이 없는 대화창에 난 매일 사랑을 얘기하는데
당신도 그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