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30이고 여친은 25임. 연애 초기에 데이트 비용을 어지간하면 다 자기가 내려고 함. 외박하면 숙소는 꼭 다 자기가 잡고, 내가 운전하니까 밥은 자기가 산다고 우기고. 것도 하루이틀이지 매번 그러니까 난 얘가 금전적으로 진짜 여유가 있는 줄 알았음. 근데 아니더라. 집에 빚도 있고 얘가 거의 갚아줘서 직장생활 4년 가까이 하면서 모은 돈이 몇백 수준임. 소비 습관이 나쁜 것도 아님. 밥은 집에서 다 해먹고 친구만나거나 밖에 나가는 걸 안 좋아해서 플스 게임팩만 가끔 삼. 그러던 애가 나 만나고 데이트 비용으로만 달에 60씩 쓰고 있던 거임... 난 이정도로 말짱하게 생겼는데 성격좋은 애를 처음 만나봐서 솔직히 당연히 결혼할 줄 알았는데 막상 처가에서 아무것도 못해줄 거 뻔하고 얘 모은 돈도 없다시피 하니까 좀 막막하더라... 좋은 애인 것도 알고, 나랑 콘솔 게임 취미나 성격도 너무 잘 맞아서 같이 살 자신도 있는데, 얘나 나나 자녀 계획이 있다보니까 자꾸 마음에 걸림... 앞으로 모아갈 가능성이 있다는 것만 믿고 결혼까지 가는 게 맞을까?825
돈없는 여자친구
연애 초기에 데이트 비용을 어지간하면 다 자기가 내려고 함. 외박하면 숙소는 꼭 다 자기가 잡고, 내가 운전하니까 밥은 자기가 산다고 우기고.
것도 하루이틀이지 매번 그러니까 난 얘가 금전적으로 진짜 여유가 있는 줄 알았음.
근데 아니더라. 집에 빚도 있고 얘가 거의 갚아줘서 직장생활 4년 가까이 하면서 모은 돈이 몇백 수준임.
소비 습관이 나쁜 것도 아님. 밥은 집에서 다 해먹고 친구만나거나 밖에 나가는 걸 안 좋아해서 플스 게임팩만 가끔 삼. 그러던 애가 나 만나고 데이트 비용으로만 달에 60씩 쓰고 있던 거임...
난 이정도로 말짱하게 생겼는데 성격좋은 애를 처음 만나봐서 솔직히 당연히 결혼할 줄 알았는데 막상 처가에서 아무것도 못해줄 거 뻔하고 얘 모은 돈도 없다시피 하니까 좀 막막하더라...
좋은 애인 것도 알고, 나랑 콘솔 게임 취미나 성격도 너무 잘 맞아서 같이 살 자신도 있는데, 얘나 나나 자녀 계획이 있다보니까 자꾸 마음에 걸림...
앞으로 모아갈 가능성이 있다는 것만 믿고 결혼까지 가는 게 맞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