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저보고 정신병이 있대요 다른부부들은 어떻게 사나요?

글쓴이에요2024.07.17
조회20,605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 5년차인 아이 둘 엄마이자 아내에요.


ㅡㅡㅡㅡㅡㅡ

결혼전에는 항상 연락도 자주하고 하던 남편인데.

결혼 2년 후 부터 하는말이.

사실 사귈때 어딜갈때마다, 또는 늦게 귀가할때마다 연락을 해야하는게 부담스러웠다고하네요.


어디갈때마다가 아니라.
친구랑 약속. 회식. 운동 등등 하고 귀가가 늦어지면 연락달라는건데.
집에서 기다리는 사람이 있는데 연락조차 안하면 왜 안되냐고 따졌죠.

그것도 그거지만 저는 아이랑 놀아주길 더 바라고 약속은 지켜줬음 하거든요.

아이가 둘있는데 아침에 "아빠 일찍와-" 해서 "응 오늘 일찍와서 아빠랑 퍼즐하자."

이렇게 말하는게 매주 2회정도.
그런날마다 애들은 징징대면서 아빠 안온다고 달달 볶고..
어루고 달래고 화내서 재우고.
밤 12시가 되서도 연락없이 안와서 전화하니까.
골프치고 밥한끼한다.
볼링하고 술한잔한다.
사람만나고있다.

그런말들을 매번해서.

너무 화가난 날에는 그런데 갈 시간에 애들이랑 놀아줄 생각은 안하냐고 화도 내봤는지만...

저는 제 아빠가 저에게 한것처럼 애들한테 호텔이런데 말고 캠핑도 가고, 비 맞으면서 뛰어놀기도하고, 땡볕에 놀이기구 타려고기다려도보고.

그렇게 해주고싶은데.
아이 아빠는 정말 싫데요..

자기를 구속하고 , 의무적으로 연락해서 늦게 들어간다 연락하는것도 보고하는것도 아니고.

같이 술마시는 인간이 있거든요.
그 사람은 와이프가 자유분방하게 놔준다네요. 거기도 아이가 둘인데도 불구하고 저랑 다르데요.

그러면서 같이 술마시는 지인왈 :: 그렇게 구속당하면서 살고 있었냐? 보기와는 다르다? " 했다고 남편이 저때문에 쪽팔려죽겠다네요.
그러면서 정신병이 있으면 정신과를 가래요.
의부증도 있고 집착이라고.

제가 잘못된건가요? ㅠ 다른부부들은 어떻게 사나요? ㅠ

무슨 이혼녀. 주말부부도 아니고...
주말에 . 애들 방학때마다 물놀이며 놀이공원 동물원 캠핑장이며.
다 챙겨서 캠핑에 텐트까지 저 혼자 다하고... 남편은 다 차려놓으면 그제서야 와요.
일하면서 취미생활 다 이해하느넫 애들이랑은 좀 놀아줄만도 하자나요.
아내인 저에게도 잘하면 참 좋겠지만 이젠 바라지도 않아요.

남편이 지금의 자리를 잡게된것 또한 친정+제가 모아둔 돈 모태서 무이자로 빌려줘서 샵 하나 차린게 장사하면서 돈벌이가 좀 됐거든요.

그런데 남편은 이제 주말마저 골프 볼링 친다고 바쁘고..

지난주 집근처 리조트 물놀이하는데
" 잠시와서 물놀이 좀 해주고 가. 애들이 아빠랑 놀고싶데. "
라고 했는데.

아빠 온다해서 밥도같이 먹고, 튜브타고 놀생각에 튜브 바람 다 넣고 그렇게 오전.
그렇게 오후.. 5시가 되서 애들이랑 기다리다 너무 안와서 전화하니까 볼링 한게임 한다는 말에...

ㅆㅂ. 약속 좀 지켜. 니가 그러고도 애 아빠냐고. 혼자살지 ㅇ해 결혼해서 나랑 애들 불행하게 만드냐고.

참다 참다 욕을 퍼부어줬어요.

그랬더니 자기가 하고싶은거 못하고 왜 그러고 살아야하냐고.
한게임 치자해서 왔는데 뭐가 잘못됐냐는데....

제가 정말 의부증인건지... 다른집은 어떻게 살아가는건지...

현실적으로 댓글 좀 달아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