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 때문에 심란해.. 내얘기좀 들어줄래..

새벽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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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반말로 쓸게..처음으로 쓰는거라 두서 없지만.. 얘기할 사람도 없어서 내 얘기좀 들어주라..
먼저 나는 30대초 내 전남친은 4살 연하남 이였어3년 가량 만나고 힘들게 헤어졌어초반엔 몰랐지만 이친구는 가정환경이 무지 좋지 않았거든
태어나자마자 친할머니 손에 컸어인사드린다고 전남자친구 아버지 댁에 들렸다가 인성이 좋지않음을 알았거든.. 지금껏 일도 안하시고 나라에서 나오는 수급자로 살고계셨고, 심한 우울증에 알콜중독이셨어..옛날부터 폭력을 쓰셨고..무슨 사건으로 빵 생활을 하신 모양이야
하지만 난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어결혼생각이 있을만큼 너무 좋아해서1년좀 안되서 동거를 하고 치매할머니랑 셋이서 반년을 같이 살았어할머니께서 기억력이 깜박하신거 외엔 나랑 너무 잘맞았거든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할머니께선 아버지댁 으로 돌아셨지만,,무튼 헤어진 이유는 만나는 동안 나를 너무 지치게 했다는거야2년이 넘도록 같이 살면서 생활비 따로 준적 없었고아버지의 역향인지.. 욱하는 성격에 술만 먹으면 자제가 안되서 술집에서 싸우고 기억도 잃고경찰서에 몇번 델러간적도 있어.. 
그리고 무엇보다 한 직장에 3개월 이상 있어본적이 없었어..매번 힘들다고 그만두고 좌절하면 위로해주고 무한반복이였어
그래서 솔직히 만나는 동안 돈도 모을수가 없었어..내월급이 200남짓이였거든..
전남친은 정도 많고 눈물도 많고.. 정말 모성애 자극하는 사람이였어
나는 착한병에 걸렸나봐.. 헤어지고 나서도 내 우유부단한 성격때문에 연락오는건 다 내치지 못하고 받아주고 있거든..우울증이 심한 그친구는 정신과 치료도 받고 입원도 하고 나름 노력했더라고 매번 열심히 사는 모습 보여준다고투잡하고 그랬어 
근데 문제는 이번에 사기를 맞았다면서 또 죽고싶다고 울며불며 연락이 왔는데 정말 내 기분까지하루종일 심란해 미치겠어.. 이게 한두번이 아니여서 내가 필요로 하는 모습 조차 나를 너무 힘들게해..
헤어지기 까지 정말 너무 힘들었거든다신 돌아가고 싶지 않아 헤어지는 일에 너무 힘들어서당시 10키로 가량이 빠졌었어..
이 전 남친을 어떡하면 좋을까..내치지 못하는 나도 잘못인데.. 정말 답답하고 미칠거같아..
욕을 해달라는건 절대 아니고..하소연 할곳이 필요해서 끄적여...무작정 차단 냉정하게 돌아서는거 잘 못해나까지 그러면 정말 자*할지도 몰라..(얼마전에도 자살소동이 있었거든..)
정말 내가 어떡해하면 좋을까...하루종일 심란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