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방학이라는데..

ㅇㅇ2024.07.18
조회10,725
편하게 음슴체로 할게요!
지금 애기는 16개월이고 애아빠랑은 이혼소송중으로 판결 기다리고 있음소송중에 애기랑 둘이 서울에서 지방으로 이사를 와서 난 일하고 애기는 가정어린이집 다니면서 지내고 있음
요번 7월말에 5일간 방학이라고 해서 아이돌봄을 알아봤는데 정부 지원을 받지않으면 한시간당 만원임.. 근데 아직 법적으로는 부부라 한부모도 아니고 애아빠가 일을 안해서 맞벌이도 안됌...정부 지원 받을 수가 없어서 시간당 만원씩 내야하는데 내가 출근이 9시고 퇴근이 6시임..왔다갔다 생각하면 하루당 10시간을 선생님 써야하니까..대략 50만원정도 나옴..주변에 고모가 살아서 1-2일은 봐주실 수 있다했지만 그래도 최소 30은 깨질듯.. 내 월급은 개코딱지만해서 그렇게 지출이 생기면 생활이 빠듯해져서 포기함..
회사 자체에 휴가기간은 없고 연차로 하루이틀인데 내가 입사한지 별로 안돼서 월차가 많이 없음.. 8월달에 14일에 직원전체 연차휴무고 16일에 월차를 냈는데 서울갈 일정이 있어서뺄수가없음.. 그때 나혼자 5일을 쉬는거라 요번에 연차내기도 눈치보임..
그럼 방법이 2가지가 남는데 둘다 걸리는게 많아서..고민중..
첫번째 방법은 애기를 데리고 회사에 출근하는거임쇼핑몰 cs업무라 사무실에 있으니까 대표님이 데려와도 된다고 하셨는데 데리고오면 내 옆에 유모차를 두고 몇시간을 있어야함.. 세워져있는 유모차에 타있는걸 싫어하는애라 핸드폰으로 영상을 보여준다해도 한계가 있음 중간중간 데리고 나가던가 안고 일을 해야함..지금 시기가 엄마껌딱지 시기라 내가 바쁠때 다른 직원들이 케어는 못함.. 낮잠도 재울곳이 없어서 유모차에서 자야하는데 하루야 어찌저찌 넘어간다해도 3-4일은 무리라고 생각함..
두번째 방법은 애아빠보고 와서 봐달라고 하는거임이유식도 줘본적 없어서 걱정은되는데 지금은 유아식이라 앞에 식판두면 혼자 많이 먹음대신 바닥은 헬임...ㅎ 점심시간마다 내가 집으로 가서 밥을 먹던 반찬, 국 다 차려놓고 출근해야할듯기저귀도 완전 애기때말곤 갈아본적이 없어서 걱정이긴함.. 그때도 세서 옷에 뭍으면 온갖욕을 다함.. 전에 응아냄새 맡고 토할라 하던데 하루에 3번은 기본으로 싸는애기임 ㅋㅎ..낮잠재우는건 애기 외할머니인 우리엄마도 못함... 잘 분위기를 만들어 줘야 하는데 애기가 졸려도 노니까 그 타이밍을 못잡음.. 애아빠도 똑같을거라고 예상함..이정도야 알아서 하겠지만 제일큰 문제는 이제부터 말해줌
애기 돌 지나기전부터 소송중이였는데 아이는 간간히 보여줌 소송하고 애기 처음봤을때도 돌전이였는데 애기가 깨문다고 지도 깨물어서 애를 울리는거임; 보니까 이빨자국이 선명함.. 머리도 자꾸 툭툭치면서 안아프니까 안우는거라면서... 나없을때 애를 얼마나 괴롭힐지 모르겠어서 홈캠설치도 고민중임..지금 판결 기다리는중이지만 중간에 애아빠쪽에서 추가증거를 냈을때 결정적인거면 변론기일이 한번 더 잡힐수도 있다함애기 봐주는동안 우리집에서 지낼탠데 어떻게든 판결 미룰생각만 하고있어서 트집도 잡고 괜히 꼬투리 잡힐 것 같음.. 내가 지금 연애중도 아니고 되려 애아빠쪽이 연애중이라 뭐 잡힐건 없는데 괜히 불안함... 와있는동안에 안싸울 수 있다고 확신도 못함.. 나야 최대한 소송얘기도 신경 거슬리는 얘기는 안하겠지만 걘 하는편임;
시간제 보육하는 곳도 알아보고 신청까지 했는데 거기도 어린이집이라 방학기간이라고 함법적으로는 원아들을 받아야하는데 자기들 선생님들도 쉬어야해서 부모님들께 양해구하고 있다 하고,지금 다니는 어린이집은 가정이라 그런지 방학기간동안 봐주는건 없음 원장쌤이 은근슬쩍 그때 돌봐주실 분 구했냐, 방학기간에 반차정도는 가능하시냐 물어보시는데 일단 반차도 하루밖에 안되고 방학때 나오는애는 우리애기 한명이라... 선생님들이랑 상의해보겠다 하셨지만 어려울듯
모든방법을 다 찾아보고 여기저기 전화해봤는데 다 안된다해서 남은 방법이 2가지임..어떤 방법이 나을지 조언좀2주내내 고민하고있음....

댓글 18

오래 전

Best친정 엄마한테 5일 맡기고 30드리는게 제일 나아보임. 낮잠 못재우는거 큰일도 아니고요. 한달도 아니고 5일인데 나같으면 30드리고 5일 마음편하게 맡김.

ㅇㅇ오래 전

36개월 이전까지는 시간보육제라고 9시부터 6시까지 시간당 천원정도 비용 들어가고 시간 단위로 신청해서 아이돌봄을 맡길 수 있는 곳이 있으니 지역에 시간제보육 운영하는 어린이집을 알아보세요. 그리고 어린이집은 방학이라기보다는 가정보육기간이라고 하는데 아예 못맡기는건 아니고 어린이집마다 통합보육으로 가정보육기간이라도 맡길 수 있으니까 어린이집에 사정 설명하고 통합보육으로라도 맡길 수 있는지 상의해보세요.

친정찬스오래 전

가 딱인데 선택지로 안 쓰시는거 보면 물리적 거리가 문제인지, 친정엄마와 사이가 안좋으신 건지, 아님 어르신이 지금 와병중이시니 뭔가 문제가 있으니 안쓰시는 거겠죠. 이렇게 무리해가며 5일 방학기간 채우시려는거보니 그 어린이집을 계속 다니고 싶으셔서 그런건가요? 그런데 지금 어찌어찌 이 위기를 해결한다해도 겨울방학에 또 비슷한 문제가 나타날텐데 근본적인 해결은 방학없는 어린이집을 찾아 옮기는 거네요. 일단 당장은 원장샘한테 솔직히 내가 반차쓰고 고모한테 맡기면 이틀은 가정보육할 수 있는데 나머지 3일은 봐주시면 안되겠냐고 통사정을 해보고 안된다하면 돈 30만원 들여서 아이돌봄 부를수 밖에요. 생황비가 빠듯하겠지만 정말로 직장에 애를 데리고 갈수도 없는 노릇이고 애아빠는 못믿을 인간인데 맡긴다는 거 자체가 아동학대수준이라 둘다 쓸수없는 선택지라고 봅니다. 친정부모님과 사이가 나쁘지 않는데 단지 다른 사정때문에 도움을 못 받는 거라면 돈이라도 빌려달라고 사정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ㅠㅠ

애셋엄마오래 전

에고 말만 들어도 안쓰럽네요.. 친정도움 못받으니 고모한테 부탁해볼 생각하는거죠?ㅠㅠ 애아빠가 볼 수있으면 못미더워도 애아빠한테 맡기는게 좋겠네요.. 지도 애를 봐봐야 얼마나 힘든지 알고 양육비라도 잘주겠지.

쓰니오래 전

보통 방학기간을 연차휴가로 대체하는데 돌아가면서 쉬는 형식입니다. 그래서 방학때는 돌아가면서 쉬는 대신 통합반으로 정상보육합니다. 근로기준법으로는 연차휴가는 보장되어야 하는데 영유아보육법으로는 방학때도 정상운영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방학때도 운영해야 하나 작은원은 휴가보내주면 운영자체가 안되고, 휴가 안보내주면 근로기준법 위반이고... 현실 반영이 안되니 작은 원일수록 이러나 저러나 운영자가 법적으로 범법자 되도록 되어있습니다. 정 사정이 안되면 큰원으로 옮기는 게 좋겠습니다.

00오래 전

이기회로 공립이나 좀 큰데로 옮겨요 저도 남편, 저 둘다 도움받을곳 하나없는 맞벌이라 가정어린이집 보내다 방학때문에 방학때도 보육해주는 큰어린이집으로 옮겼어요

쓰니오래 전

참 애아빠는 이런 걱정 안하는데 항상 어떤 상황이라도 여자만 동동거림

옹냐오래 전

애 아빠한테 30이던 50이던 받아내요. 애를 위해서 그정도는 카드 현금 서비스를 받아서라도 내라고 하세요. 그걸로 엄마든 고모든 긴급보육이던 맡기시고요. 하...애를 위해서라도 악착같이 받아내세요.

ㅇㅇ오래 전

걍 최대한 고모든 엄마든 맡기고 나머진 돈주고 맡기는게 맞지.. 데리고출근하는건 좀그렇고 애아빠라는사람도 못미더움. 돈30이 생활이 불가능해질정도의 지출도아니고 걍 애 제대로 봐주는데 맡기고 한달 생활비를 좀 아껴쓰는게 맞는것같음

오래 전

글구 정안되면 얼집에 보내야지 어케ㅜ.ㅜ 방법이없다...

오래 전

쓰니 지역을 적어주면 해당지역에서 제공하는 돌봄을 같이 찾아볼수있을듯. 해당지역 육아지원종합센터 홈페이지에가서 전화로 사정을 말하고 도움받을곳을 좀 알아봐봐...아니면 구청, 동사무소 복지과나..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ㅇㅇ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