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좀

ㅇㅇ2024.07.20
조회10,005

원래 오늘 가족여행가기로했었는데, 내가 컨디션이 안좋아서 병원다녀왔다가 그냥 부모님끼리 다녀오라고했어 내 스케줄안될때 둘이 여행다니신덕 꽤있고, 내가 가봐야 예민하게굴것같아서 그럼 더 서로 껄끄러우니까 그냥 나는 집에서 쉬겠다고 둘이 다녀오시라고했는데 내가 약먹고 잠들어서 깰때까지 안가고계시더라구

너 아픈데어떻게가냐, 너 때문에 가는 여행인데(내가 곧 교환학생때문에 출국해서) 너가 빠지면어떡하냐 이러셔서 내가 밥먹고 약챙겨먹을 수있다, 그렇게 아픈게아니라 컨디션이 안좋아서 여행을 못즐길것같다 이렇게 여러번 말하다가 계속 나때문에 가는 여행이라고 하길래
나는 부모님이 여행일정 다 정해두고 나한테 통보만했는데 내가 나를위한여행인지 어떻게 알았겠냐, 다음 여행때 가겠다(다음 가족여행이 또 예정되어 있었음) 했더니 갑자기 “여행일정 다 정해두고 나한테 통보만했다” 는 내 말에 꽂혀서 “그럼 너는 앞으로 너한테 안물어본 여행은 안가겠다는거지? 너 진짜 이기적이고 너밖에 모른다” 하고 둘이 여행가버리셨어
다만 나는 나를 위한 여행인데 내가 컨디션이 안좋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여행을 가자고 하는 게 불편하고 집에서 쉬고싶어서 했던 한마디에 저렇게 화를 내시는게 잘 이해가안가서 뭐라고 사과해야할지도 모르겠어
어떻게하면 화가 풀리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