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간의 장기이식 관련 문의

쓰니2024.07.21
조회38,022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외삼촌이 간이 안좋아서 간이식을 해야된다고 해서 조카들한테 검사 좀 받아보라고 이야기 하는데 사촌형들은 당뇨에 관절염에 디스크에 피부병에 질환이 있어서 큰 이모가 절대 안된다고 하고 다른 형은 미국에서 살아서 안되고 외삼촌 자기 딸은 딸이라서 안되고 사촌 남동생은 지금 군인이라서 안되는데
나는 시골살고 하니깐 해달라고 하는데 1차 검사는 한다고는 했는데 만약 적합 나오면 무조건 줘야 되나 싶네요

외할머니는 무조건 제 간으로 해야된다고 하시네요;;;


저희 어머니는 니 맘대로 하라고는 하는데 느낌이 하라고 하는 것 같고 삼촌이 아직 간 주면 돈준다는 이야기는 안했지만 전에 외삼촌 처남이 간을 주면 2억을 준다고 하는데 그럼 저한테도 그렇게 줄런지도 모르겠고 저희 어머니는 제가 간 이식해서 2억 받는게 더 좋다는 듯이 말씀하시고 살면서 몇번하겠냐고 그러시니;;;


저는 솔직히 하고 싶지는 않은데 뭔가 외할머니랑 어머니가 굉장히 신경이 쓰이네요


솔직히 외삼촌이랑 그렇게 사이가 좋은 것도 아니고 일년에 2~3번 보고 도움받은것도 없고 하는데 용돈만 받았는데;;
그리고 개인적으로 삼촌이랑 외숙모를 싫어합니다

솔직히 검사도 받기 싫은데 엄마랑 삼촌집에 한 번 가보자고 해서 갔는데 갑자기 간이식 이야기를 해서 당황해서 검사는 받겠다고 했는데 삼촌을 막 우시고 저희 어머니는 니네 삼촌 안아줘라 제 간 드릴께요 말 하라고 압박을 주시고 ;;;


솔직히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가족이 힘들때는 쳐다도 보지도 않던 사람이 자기 아프니깐 간 검사 좀 해서 적합나오면 간 달라고 하니;;


삼촌 말로는 수술하고 나면 3개월이면 회복한다고 하고 사는데 지장 없다고 하시는데
솔직히 믿음도 안가고 모르겠습니다
어머니랑 또 이야기하면 어머니는 화내시면서 그게 뭐가 무섭냐고 하는데 무서운걸 떠나서 내가 왜 해야되는지도 모르겠고 하기 싫은데 에휴..

제가 나쁜 놈인지 모르겠습니다


외삼촌은 여행사 대표로 서울에서 잘 먹고 잘 삽니다
저희 가족은 작은 도시에서 살아서 근근히 살다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 다음에 집이 망해서 남의집에 얹혀서 5년 살다가 이제야 마을 사람들이 쓰지않는 컨테이너를 정리하고 보수해서 컨테이너에서 잘 살고 있습니다 그래도 만족하면서 살고 있고 저는 원래 일을 하다가 회사에서 트러블이 나서 4월달 부터 지금까지 쉬고 있습니다 근데 쉬는 도중에 갑자기 간 이야기를 해서 매우 당황스럽고 하.. 답답하네요


그냥 도망가야되나 그런 생각도 들고 에휴..


인터넷에 간이식 검색해보면 간단하고 부작용도 없다는데 만약 있어도 금방 치료가 된다고 하는데 수술이 하기 싫고를 떠나서 내가 왜 해야되는건지 참... 어머니랑 대화하면 싸움밖에 안되네요 외할머니는 무조건 제 간으로 해야된다고 하는데;; 전에 할머니한테 저희 어머니가 제 간으로 하는것은 안된다고 말을 했다가 할머니한테 엄청 깨지셔서 어머니가 많이 멍때리시고 그러셨는데...


글을 막 써서 정리가 안되네요 죄송합니다
여기다가 글을 쓴거는 그냥 막막해서 써보았습니다
우리 3가족 재미있게 잘 살았는데 갑자기 간이식 해달라는 말을 들으니 뭐 어찌해야되는건지 내가 그냥 하고 돈을 받는게 제일 좋은 것인지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