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이 시어머니 진절머리 납니다.

쓰니2024.07.22
조회10,427
결혼11년차 40대 초반 워킹맘입니다.어디 하소연 할때도 없고 답답하고 미치겠네요남편 가족은 시어머니,시누이(2살 위),남편(저랑동갑) 이렇게 입니다. 결혼초부터 일주일에 한번씩 꼭 전화를 하거나,,,아님,받거나 결론은 일주일 꼭 통화를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통화해봤자 오늘 있었던일,,어디 아프네 저 아프네 그런 주제들의 이야기 이구요..한번은 2주정도 전화를 못했더니 시누이 전화오더라구요~우리 이제 가족아니냐고 어머니 혼자 계시니깐 자주 전화 좀 하라고..네네 저도 결혼초라 시댁이라 어렵기도 했고 잘하고싶어 꼬박꼬박 시키는데로 했습니다.그런데 그만큼 시누이한테도 전화 및 카톡도 많이 오더라구요~우리 엄마한테 잘하라라니...전화자주하라니..지금 남편..술많이 안마시게 단도리 좀 잘하라니,,건강검진 좀 받으라니...참...미치겠더라구요..명절연휴때는 시댁가고있는데 대뜸 문자가 날라오더라구요~가서 힘들겠니 어쩌니..하면서 결국은 우리엄마한테 잘하고 모시고 어디 좀 가고 하면서..카톡 프사 사진바뀌면 바로 전화와서 어디 놀러갔냐니~너네끼리 가지말고 엄마도 모시고 가라니,,,카카오스토리에 제 피부에 안맞는 화장품 중고로 올렸더니~댓글에 좋은거 쓰고 다니네? 너만 좋은거 쓰지말고 엄마도 좀 사주고 그래라~ㅎㅎ바로 탈퇴~!이러면 눈치좀 챙기지~자식들은 그들인데 왜자꾸 저보고 효도하라고 등떠밀죠?? 시댁이 무슨 벼슬이고 갑인가요?? 며느리면 쭈글쭈글 네네~이래야 착한 며느리인가요?? 이게 맞는건가??? 싶더라구요..한날 남편이랑 지방에 여행가서 갑자기 회사대표님이 연락이 오더라구요..회사 어느분 아버님이 돌아가셨으니,회사 직원분들한테 문자돌리고 거래처에 부고문자 보내고 장례식장으로 오라고....정신이 없었죠...밧데리는 얼마없지..충전기도 없지..그 와중에 시누한테 카톡이 왔더라구요~엄마가 팔이 아프니깐 니가 회사 빠지고 언제한번 엄마모시고 큰병원에 모시고 가면 어떻겠냐는둥~시댁 지방이고 저는 경기도 수도권쪽인데 말이죠,,정신이 없어 담에 문자보내야지 하면서 부랴부랴 남편이랑 장례식장으로 가고 저녁늦께 집으로 가려고 잠깐 핸드폰을 켰는데 말이죠..아주 장문의 문자가 와있더라구요 시누한테 ㅎㅎ문자를 봤는데 왜 일씹하냐니 시작하면서 별의별 말을 써놨더라구요~또한 그래도 동생 와이프인데 문자 한구석에 입버릇처럼 "야 니한테 앞으로 연락안할꺼야" 하면서 툭하면 저한테 "야,니가~" 이건아니다 싶어 남편한테 얘기했죠,,,저것 좀 지적해서 얘기하면 안되겠냐고,,,그랬더니 입버릇처럼 입에 밴말이니 너무 신경쓰지 말라고...참...어이가 없었습니다.저의 시댁은 항상 김장이랑 아버님 제사를 같이 지내요,,,제사가 평일이어도 날짜를 이동해 가면서까지 말이죠,,이럴바에 왜하는건지. 몇년전에는 주말에 또 제사랑 김장이 있어 시댁으로 가야하는 상황이었어요..저는 일끝나고 당시 2살 아들 얼집에서 데려와(오후5시) 낮잠이불 세탁기 돌리고 애기 저녁밥 차려주고..그때 시누 전화오더라구요 바빠죽겠는데 암튼 지금 준비중이고 다챙기고 출발할꺼라했죠,, 김치통 챙기고 케리어싸고 아주 저만 바빴죠,,그래서 집을 나서니 저녁8시더라고요..시댁은 차로 4시간거리이구요..근데 그때 또 전화오더라구요...아직도 생생히 기억나네요..차량 블루투스로 되어 있어서 남편도 같이 들었죠 억양도 경상도라 쎄서 "어딘데~!" (지금 출발했어요) "뭐~!??? 아까 출발한다며~!!! (제가 언제 출발한다 그랬냐고,,,지금 준비하고 있다고했지).....한동안 정적 (이게 더 기분나빠요)...............한숨 푹~~~! "알았다~!! 뚝.................................일방적 통화종료.....................남편이 다듣고 화남,,,근데 저는 더화남,,,,가는 차안에서 나 이제 정말 못참겠다고 가서 얘기 좀 해야겠으니 끼어들지 말라고,,,도착해서 인사도 안했습니다. 제사 지내고 밤12시 넘어서 제사밥먹는데 그게 들어가겠어요? 그래서 안먹겠다고 하면서 안방으로 들어와서 옷갈아 입고있었는데 거실에서 어머님이 남편한테 무슨일있었냐고 싸웠냐고하면서...그러고 다 들리더라구요,,,근데 시누이 옆에서 대뜸,,"아까 내가 좀 뭐라했다고 저러는것 같은데,,,야,,그렇다고 저렇게 티내면되냐~!!" 안방문도 열려있었는데 나 들으라고 저런소리하는데 그때 뚜껑열려 거실로가서 제가 뭘그렇게 잘못했냐고 그러냐,,도대체 왜그러냐,,했더니 삿대질하며,,저한테 "조카 어이없네,," "야,니 뭐가 기분나쁜데~"하면서 그 새벽에 대판싸우고 추운날 시댁나와서 친구한테 데리러 오라고 전화했네요,,ㅎㅎ 그뒤로 시누는 안봐요,,,근데 시누만큼 시어머니도 싫어요~매번 그만큼 빌미를 주고 칼은 시누가 휘두르는?? 그런 상황이라 건강염려증때문에 두통 좀만 있어도 큰병원가서 MRI찍어야 직성이 풀리고,,온 동네방네 전화해서 나 아프다고~아프다고 입술에 구혈이 생기면 암이네 어쩌네 하면서~꼭 어린아이가 나 아프니깐 나 좀 봐줘라~? 이런식? 시누는 본인이 지금 시누 갑질? 시누 시집살이 시키는 장본인인줄 몰라요,,본인만 몰라요시어머니는 시시콜콜 말씀이 참~많아서 전화를 달고 사셔요~나랑 통화하면 그사건얘기를 첨부터 끝까지 다한 얘기를 남편바꿔달래서 바꿔줬더니,,또 첨부터 시작,,,통화종료하면 또 시누한테 전화해서 우리랑 통화한 얘기 다~~하고,,그러다보니 본인이 저한테 불만있는걸 딸한테 얘기하고 또 그 시누는 저한테 전화해서 잘해라,전화해라,왜문자씹냐, 등등 칼질하고~항상 그런식입니다. 요즘 이혼이란 단어를 입에 달고살아요,,,맘속에 쌓인 모든게 병까지 생기는것 같아요,,미쳐가는 중인것 같아요..남편이랑 싸우면 그때일 때문에 미친사람처럼 달려들어요,,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자려고 누우면 그때가 생각나 잠도 푹 못자네요,,,벗어나고 싶어요 회사를 다니고 있지만 결혼 후 또다른 회사를 다니는 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