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파혼 통보 받았습니다.

ㅇㅇ2024.07.26
조회60,041
제목처럼 언니가 예비형부 되실 분 집으로부터 파혼 통보를 받았는데
저희 아빠가 3번 정도 사과했지만
예비사돈집에서는 애들(언니랑 예비형부) 결혼 못시키겠다 파혼이다 연락하지 마라 차단이다 이러시고
예비형부도 점점 등을 돌리는 게 보이는데 이대로 끝날수밖에 없는 것인지 원래 상견례가 그런건지 가족들 모두 속상해 합니다.
오해를 없애기 위해 있는 그대로 쓸께요.
언니는 법무사라서 개인 법무사사무소 가지고 있다가 다시 법인 만들어서 동업 같은 거를 하고 있고
예비형부는 전문의라 페이닥터 하고 있어요.
집안은 서로 비슷해요. 양쪽 어머니들 모두 전업주부시고
아빠들 모두 들으면 오 하는 그런 직업들이세요.
상견례때 잘 끝나고 저희쪽에서 결혼날짜 잡아 보내겠다고 하고
그런 중이었는데
예비사돈쪽에서 두고두고 기분 나쁘다며 파혼하자고 하는데
그 이유가 저희 아빠가
둘이 직업적으로도 전문직 궁합이 좋고 잘 살거다 이런 얘기를 하셨는데 요즘은 의사들도 의료소송 때문에 법 공부한 사람들과 결혼하길 원한다 이 말이 너무 기분 나쁘다고 합니다.
언니 말로는 아무래도 저쪽은 의사와 법무사는 같은 급이 아닌데 같은 급으로 자기 아들을 끌어내리려고 했다고 생각하는 거 같다고 해서
저희아빠가 그런 거 아니라고 사과도 하고 해명도 했는데 너무 자존심 상했다며 이대로는 결혼 못시키겠다 하셨다네요.
예비형부도 자꾸 자신 부모님이 그렇게 강하게 나오니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인가 보더라구요.
저는 한쪽에서 아니면 더 이상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언니랑 부모님은 언니 나이도 있고 하니까 사돈 마음 돌리고 싶은가 봐요.
아무래도 어렵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