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댁은 부자인데 남편은 거지에요

ㅇㅇ2024.07.27
조회58,671
+추가) 시댁에서 아파트 매매 후 저희에게 살게 해주셔서 집걱정 안하고 살고 있고, 각자 신차 한대씩 사주셨습니다.

조만간 수도권 신축 아파트 매매 하셔서 명의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시부모님은 빚이 단 한푼도 없으십니다. 이런 부분에서 부자라고 칭했고 이렇게까지 해주시는 것은 추후에 본인들이 죽어도 계속 저희는 안정된 삶 살 수 있게끔 도와주시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남편은 돈을 안벌고 있고 시댁에서는 이 사실을 모르고 계시니 나가는 돈은 너무 많고 혼자 200 벌어 살기가 너무 힘들어서 쓴 글 입니다.

시부모님은 너무너무 좋으신 분들이고 엄마아빠 같으신 분들인데 남편 새끼 한명만 바뀌면 세상 행복할 것 같은데 기다리다가 이제는 너무 지치네요.. 많은 조언들 감사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안녕하세요 결혼 5년차 30대 초반 부부입니다.

아이는 4살 아들 하나 있습니다.

제목 그대로 시댁은 자수성가해서 돈이 어마어마하게 많으신 반면에 남편은 모아둔 돈 하나 없고 직업도 없는 백수 거지입니다.

연애 시절부터 일당(노가다)을 열심히 하던 사람이라 뭘해도 굶어죽지않겠다 생각하고 결혼까지 갔습니다.


그러나 결혼 후 노가다는 힘들어서 못하겠다며 그만 뒀고, 제가 번 돈으로 생활했습니다. 저는 한달에 200남짓한 월급을 타며 남편과 생활하려니 생활고에 시달렸고 긴급 생계비까지 받았었습니다.

힘들 때마다 남편은 본인 부모님에게 부탁드려 생활비 지원을 받았었고 계속 지원을 받다보니 본인도 본인 부모님께 죄송했는지 취업을 했다며 거짓말을 했고 그 거짓말이 2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가 생활고에 시달려서 남편에게 사실 그대로 부모님께 말씀 드리고 취업 할 때까지만 더 지원 받자고 하니 그러면 부모님은 2년간 본인들을 속여온 것에 배신감을 느껴 본인을 아들 취급하지 않을거라며 절대 얘기는 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번돈으로 더 아끼면서 생활하고 취업만 빨리 좀 하라고 했고 수많은 면접을 통해 결국 취업 성공을 했었습니다.


근데 이틀 연속 지각을 하여 직장에서 혼이 났는데 그걸로 기분이 나쁘다며 또 그만뒀습니다.


그 후 면접은 계속 떨어지고 면접이 붙었다고 해도 이건 별로다, 저건 별로다 라며 계속 그만두고,


저랑 싸우면 본인 화에 못이겨 직장도 때려치는 인간입니다.


제가 번 돈으로 아이와 생활하기에 너무 벅차서 어린이집에 내야할 돈도 매번 밀렸고 관리비 6만원도 못내고 있습니다.



휴대폰은 이미 정지 먹어서 알뜰폰 따로 개통했구요 그냥 남편 때문에 진 빚이 거의 2천만원 가까이 됩니다.



남편과 이혼을 하면 양육비는 절대 못받을거고, 지금까지 진 빚을 저 혼자 갚아야하는 상황이고, 위자료나 재산분할 절대 못받고 그냥 거지꼴로 아이와 나와 살아야합니다.


아 참고로 저희 친정도 가난합니다. 아빠는 오래전 돌아가셨고 엄마는 식당 일을 하며 혼자 생활하고 계십니다.


저는 이혼이 너무 하고 싶은데 지금 이혼을 하게되면 가져갈 것도 없고 아이와 살 집도 없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도와주세요 저 너무 힘들어요.. 아이만 없었으면 저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 같아요.......


진짜 사람 한명 살리신다고 생각하고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하나하나 빠짐없이 다 읽겠습니다. 댓글 미리 감사합니다..

댓글 56

오래 전

Best남편이 결혼 전부터 허접이었는데 시댁이 부자라 결혼하면 살만하겠지 결혼한 것 같네요. 근데 시댁이 아들이고 손주고 뭐하나 퍼주는 거 없어서 이젠 두 손 들었나봐요. 글쓴이 이혼하세요. 아이는 시부모님께 맡기시고요. 머저리 아들새끼는 나몰라라해도 애미애비 없는 손주는 챙겨주실 겁니다.

ㅇㅇ오래 전

Best시부모님한테 상황 말해서 빚 갚아달라고 하고 이혼하세요. 계속 같이 살아 봐야 빚만 늘어날 겁니다.

ㅇㅇ오래 전

잉잉오래 전

신기하네 우리시댁도 자수성가 하셨는데 그거 보고 자라서 그런지 형제 다들 자기 일에 진심인데 참 어지간히 오냐오냐 키웠나보네

ㅇㅇ오래 전

결정사건 그냥 보통 여자들이건 시댁이 재력되는건 부가적인것이고 남자능력치가 제일 1순위가 괜히 1순위가 아님. 그나저나 쓰니는 추가글 마지막문단이 쓰니만의 착각일지 아니면 진짜일지 모르겠다만 일단은 지금 사태를 해결은 봐야하는거잖음? 그러면은 일단 시부모님 찾아뵙고선 지금 남편의 현상황에 대해서 솔직하게 말씀드리세요. 그러면은 답은 세가지로 나오겠죠! 그냥 전형적인 내아들 우쭈쭈 우리 손주 우쭈쭈 자기집안씨만 품을것이냐? 안그러면은 아들도 쓰니도 손주도 질려서는 아들내외를 다 버릴것이냐? 이러면은 쓰니착각인거고 팔은 안으로 굽은것이고 그래도 쓰니를 딸마냥 생각했다면은 아들은 내치고 그나마도 생활력 강한며느리 내손주 선택하신거면은 곧 명의이전해주시는 아파트 최대치라면은 쓰니명의로 최소치면은 공동명의로 들어가 살게하고 아들은 빚갚고 직장 구할때까지는 별거하며 살라고 하시겠죠! 뭐 시부모님이 쓰니를 딸처럼 생각하신거면 다행인데 이혼하실꺼면은 시부모님의 결단에 따라 방법은 생각해두셔야겠죠! 아마도 세번째면은 이혼은 아닌조건하에 쓰니한테 하시는거니 제외고 첫번째 두번째 결단에 따라 쓰니가 선택하셔야되는데 첫번째 결단이 나온거면은 그리고 쓰니도 이혼소송이건 나발이건 당장 이혼이 급하면은 사실 아이는 조부모님이 잘키워주실거기에 걱정이 안되는데 두번째 결단이신거면은 아들내외를 다버리신다는 결정이신거면 쓰니는 당장 이혼이 급해도 이혼을 준비하셔야됨. 아무리 시부모님이 해주신집이라지만 남편이 돈을 안벌고 있고 쓰니가 번돈으로 여태까지 생활을 한거라면은 재산에 기여한게 있기때문에 남편빚은 쌓이면 그냥 남편빚이다 생각하고 신경쓰지마시고 한2~3년은 결혼생활 더버티셔야함. 재산분할에 그래도 10년정도는 되야지 정확히 5:5까지는 아니더라도 쓰니경우에는 지금은 너무 애매하고 2~3년 더버티시면은 남편이 수익이 없기에 5:5나 6:4정도로 집에 4의 지분이라도 쓰니가 들고올수있음. 애를 키우려면 못해도 집 보증금이라도 있어야 애를 키우지~ 지금 덜컥 이혼하고 애랑 쓰니랑 어떻게 살거임?

00오래 전

신차가 두대면 한대 정리하세요

ㅇㅇ오래 전

일당 뛰었던 게 안 좋은 상황에 닥치는 대로 일해서 먹고 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정규직 구하기에는 지 깜냥에 안 되고 진득히 일을 할 인간이 아니라 그날 그날 되는 대로 하루 벌어 하루 쓴 인간이었네. 속으셨음. 시가가 부자래도 남편이 꽝인데 다 무슨 소용. 시가랑 결혼 한 것도 아니고. 위자료가 어쨌니 저쨌니, 시가 어른들 유산 탐내고 있지 말고 남편 귀책 차고 넘쳐 보이니 귀책 사유 모아서 이혼이나 하세요. 기생충 같은 남편 주둥이 하나만 덜어도 200으로 못 살 것도 없다고 본다.

ㅇㅇ오래 전

애초에 남편새끼 안보고. 시댁 재산보고 결혼했으니 소기의 성과를 이뤘네요. 남편새끼는 안바뀔거야. 너도 시댁재산 포기 안할거고.

ㅇㅇ오래 전

외벌이로 200벌어 세 식구 먹고사는데 차 2대에 생활비 대출에 폰 요금 미납에..어휴..없는 형편에 남들처럼 살려고 하니 더 힘들죠. 차라도 갖다 부시던지 팔던지 하셔야지

ㅇㅇ오래 전

다들 자꾸 이혼하라 하시는데 월 200에 이혼하면 어디서 어떻게 살아요. . 현실적으로 아파트 살다가 임대주택 말이 쉽지. 이혼 할것 같으면 글 올리지도 않음. 당장 애데리고 월세나가 살아도 보증금 최소 몇백 몇천에 이혼하면 소송비용 최소 몇백 몇천인데. 가능 하겠음. 악착 같이 벌어서 탈출준비를 하시고 새로 아파트 해주시고 신랑 명의 될때까지 더 허리띠 졸라매서 10년 채우세요. 이혼하면 대부분 돈 때문에 엄청 힘들어해요. 아가씨도 200으로 혼자살기 벅차요. 돈 더 벟고 능력 키워요. 이혼도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ㅇㅇ오래 전

흠. 일단 지방이리도 신축 30평대 이상이면 최소 4억은 할거고, 4억 벌어서 모아서 아파트 살려면 엄청 오래 큰돈 들어요. 신축아파트 월세만 해도 150은 될거고 그냥 신랑이 200쯤 벌어온다 생각하고 그돈은 아파트 대출금이나 월세다 생각해요. 현실을 잘 이길 생각해야지 신세 한탄만 하면 답이 없죠. 그리고 쓰니 급여 200이면 너무 적어요 좀더 벌 수 있는일 알아보세요. 본인을 위해서라도 신랑 집에 있으니까일하는 시간 조금 늘려서 아이 부탁해도 될거고. 그리고 딱 십년만 버티고 안될것 같으면 그때 헤어져도 늦지 않아요. 그리고 먼저 해결할건 빚 같아요. 배달이나 쓰는 비용 최대한 줄이시고 빚부터 천천히 해결 해보세요. 힘내세요

오래 전

돈이 어마어마 시댁이 있는데 긴급생계비를 어떻게 받죠???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ㅇㅇ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