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아프다는데 걱정을 하나도 안하는 엄마

쓰니2024.07.28
조회5,761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교 1학년 여자인데 저희 엄마가 예전부터 제가 아프다고 해도 별로 신경을 안쓰는것 같아서 엄마한테 불만을 가지게 됐는데 제가 엄마를 너무 나쁘게 생각하는건지, 아니면 진짜로 엄마가 저한테 애정이 없는건지 모르겠어서 글을 쓰게 되었어요 엄마는 제가 감기몸살이 걸렸을때도 그냥 쉬면 낫는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제가 생리가 아닌데도 하혈을 했을때도 “여자들은 원래 부정출혈 같은거 흔하다, 엄마도 자주 그러는데 그냥 그러려니 한다 그거 가지고 산부인과 가긴 좀 그렇지 않냐” 이말만 하더라구요 제가 머리가 어지럽고 몸에 힘이 없다고 했을때도 “누워서 좀 쉬어라” 이말만 하고 얼마전엔 건강검진을 하다가 우연히 몸안에 혹이 있다고 해서 조직검사 한다고 하니까 엄마는 “네 나이에 설마 그게 암이겠냐, 그런 데 돈쓰지마라” 이런 말만 하더니 며칠전에 친언니가 손가락이 부러졌다고 엄마한테 전화해서 어리광부리니까 그땐 또 어리광 다 받아주면서 머리 감겨주고 양치질까지 시켜주더라구요 제가 참다 못해 엄마한테 도대체 내 건강 걱정은 안하고 언니만 챙기는 이유가 뭐냐고 직설적으로 이야기하니까 “언니는 골절이고 너는 골절만큼 심각한 증상들이 아니지 않았냐, 니가 예전부터 건강에 대해 너무 민감하게 병원 자주 들락거리고 그런다” 라고 하길래 저도 화가 나서 “엄마는 내가 쓰러져서 응급실 실려가고 언니처럼 뼈 부러져도 무관심하고 차가울것 같다”라고 하니까 엄마는 “그렇게 너 마음대로 지레짐작하고 짜증낼거면 너도 뼈 부러뜨려봐라, 응급실 실려가봐라 엄마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면 그때 지켜봐라”라고 하던데 도대체 누가 잘못된 건가요?? 제가 실제로 건강에 너무 예민하고 엄마한테 쓸데없이 징징거리는 건가요?? 아니면 엄마가 저한테만 차갑고 매정한게 맞는걸까요?? 진짜 미치겠는데 댓글 좀 써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