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에게 냉소적이게 되는 나..

글쓴이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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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연차쓰고 카페에 있다고 전화드리니,
엄마가 사람이 많냐고 해서 많다고 함.
엄마 왈 "xx 년놈들이 일은 안하고 왜 거기있노"



임신했을 때 태명은 OO라고 전화로 말씀드렸더니,
엄마 왈 "개떡같이 지었네"

또 출산하고 조리원 2주 간다고하니 엄마가 4주 가래요.
2주에 370인데..
2주 더 있으라고 얘기하려면 돈이라도 주시면서 말씀해야하지 않나요?
엄마가 그 돈 주시는 것도 아니면서 왜 저렇게 말씀하시나 싶고...

어렸을 때부터 자식들 앞에서
"전쟁나서 다같이 죽었으면 좋겠다"
이런말 입버릇처럼 하시고요..
어렸을 땐 가만히 듣고만 있었지만,
이제와 드는 생각은
전쟁나서 다같이 죽었으면 좋겠는 세상에
자식은 왜 굳이굳이 낳으셨는지..? 원망이 듭니다.

물론 사랑을 주시기도 했지만..
아이 키우면서 점점 엄마에 대한 애정이 줄어들고
엄마가 저런 식으로 말씀하시니 전화를 안하고싶고(해도 할말도 없고)
점점 냉소적이게 되는것 같아요...
저 시대 엄마들(60~70대)은 원래 그러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