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던진말에 제가 과민반응하는건가요?

ㄴㅍㄴㄲ2024.07.31
조회1,143
남편이랑 최근 노빠꾸 유튜브에 여자 비제이 나온편을
같이 보는데.. 12시간 춤춰서 7천만원을
번다해서 제가 ”우와..”했는데
뜬금없이 저한테 ‘너는 저렇게 해도 못벌어’
라고 하는데.. 저는 비제이 할 생각도 없을뿐더러
제가 어떤 생각으로 우와라고 했는지도 모르면서
저렇게 얘기하니, 제가 기분이 나쁘다 얘기하니깐
‘왜? 도대체 왜?’ 이래서 제가 그냥
기분이 나쁘다니깐 남편은
‘내가 너가 좋아하는 남자연예인 처럼 춤추고
돈버는데 니가 나한테 저렇게 얘기해도
나는 아무렇지 않을거같은데? 뭐가 기분나쁘단거지?’
이러는데.. 제가 인간관계에 있어서
사람마다 자라온 환경도 성향도 다 다른데
본인이 아무렇지 않게 던진 말에
상대방이 기분나쁠수 있는거다 라고
얘기를 해줘도 ’왜?왜?‘ 이러네요.
뚜렷한 이유가 있어야 사과를 하는거라고
제가 말한 이유가 타당하지가 않다며
저보고 다 자기같다고 생각하지말라고
자꾸 자기합리화 한다고 하는데..휴

제가 사람을 싫어하는데 이유가없듯
기분나쁜거에 이유가없을수도 있는거지
그거에 대해 그냥 자기 고집대로
계속 뚜렷한 답을 요구하는게 말이냐해도
대화가 안통해서 여기에 글까지 올리네요.

저는 모든 인간관계=이해관계 로생각하는데..
특히나 부부관계 등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요.
사람마다 살아온 환경과 성향이 다르니,
상대방이 기분이 나빴다고 얘기하는거에 있어서..
‘이 사람은 내가 무심코 뱉은 가벼운 말 한마디에
기분이 나쁠수있구나, 앞으로는 주의해야겠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구요.
제가 늘 자주 했던 얘기가
”장난으로 던진 돌맹이에 개구리 맞아죽는다
당신이 농담이였다해도 맞은 사람은 상처받고
상대방이 농담으로 받아들이는게 아니면
그건 농담이 아니다“거든요.

근데 남편은 ‘내가 무심코 던진 돌맹이에
개구리가 맞아죽으면 그 죽은 개구리한테
사과를 하는게 맞는거야?’이러는데
매번 대화할때마다 다름은 알지만
좋게 말하고 쉽게 예시를 들어서 풀어서
설명을 해줘도 이해를 못하니...
정말 제가 잘못생각하는건가 싶어요..

그저 ‘나는 별 생각없이 한 말인데
기분나쁠줄 몰랐어. 기분나빴다면 미안’
의 말을 바란 제가 멍청한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