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오징어지킴이에게 당했어요 ㅜ

ㅇㅇ2024.08.01
조회108,304

신원이 밝혀질까 구체적으로 말할 순 없지만
저는 서른 여자입니다.
문화센터같은 곳에 교육을 갔는데
총 학생 수는 10명 남짓 이었고
2인 1조로 실습을 하는 날이었어요.
대부분 젊은 사람들이고
60대 나이지긋한 부부가 계셨는데
나이 말씀하기 전엔 50대로 보일만큼 젊게 그렇지만 우아하게 꾸밀줄 아는 분들이어서
나도 저렇게 나이들고 싶다 생각했었죠.

암튼 2인1조로 하는데 저와 다른 30대 여성 분이 한조
60대 부부가 한조였는데
나이가 있으셔선지 어려워하시고 진도가 안나가서
강사님이 저희랑 부부랑 파트너 체인지를 권유하셔서

제가 남편분과 한조가 되어서 실습을 하게됐어요.
제가 나이많은 남자에게 추행, 희롱 당한적이 여러번이라
선입견이 있었는데
이 분은 유머러스하시고 깔끔하셔서 뭔가 큰아빠같은 느낌이라
다행히 안심하고 실습을 잘 마칠 수 있었어요.

그런데 실습할때부터 아내분이 저를 뭔가 못마땅해하시고
계속 흘긋거리셔서
왜저러시나 조금 기분이 나빴는데
남편분이랑 저랑 실습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있으면
상관도 없는 말로 남편분 시선 돌리려고 하더라고요

여보 우리 오늘 저녁 뭐먹지?
여보 우리 들어가다가 ㅇㅇ이(손주나 자식인듯) 선물사가자
등등

자기 둘 얘기로 실습에 방해될만큼 끼어들더니

진짜 충격적이었던 건
마지막 단체로 기념촬영 할 때 였어요.
아내 남편 저 이 순서로 서있었는데
갑자기 남편분과 저 사이로 억지로 끼어들더니
남편을 끌어안고 뽀뽀하는 시늉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소름이 소름이...
(첨엔 유난스러워서 불륜인지 알았는데 결혼한지 30년인데 여전히 뜨거운 사이라고 자기입으로 자랑 하심 ㅜ )

실습마치고 집에 갈때는 제 옷차림을 보고 칭찬인 듯 비아냥인듯
(더워서 미니원피스 입음)
아유 아무리 젊고 예뻐도 누구꼬실려고~~
벗고다니면 어떡해 요즘세상에~~~
이런말까지..

오징어지킴이 하는 여성분들 많이봤지만
말도안되게 60대 에게 당하니 너무 충격적이에요.
댁의 그 남편, 남이 보기엔 그냥 할아버지에요 ㅠㅠㅠ
저를 뭘로 보신건지... 정말 자존심 상하고 너무 기분나쁩니다 ㅠㅠㅠ

댓글 63

ㅇㅇ오래 전

Best오징어지킴이는 나이를 떠나 어디에나 존재하는구나

ㅇㅇ오래 전

Best남미새는 치유가 안되는 병이구나 ㅋ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Best젊은애들이 저래도 추잡한 판에 어휴..

ㅇㅇ오래 전

Best헉 정말 기분 더러웠겠네요. 하여간 노인들에게조차 함부로 미소짓고 친절히 대할 수가 없군요.

ㅇㅇ오래 전

Bestㅋㅋㅋㅋㅋㅋㅋㅋ고생하셨어요

ㅇㅇ오래 전

ㅋㅋㅋㅋㅋ 주작도 적당히 해 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아직도 2030 청춘인줄 아나ㅋㅋㅋㅋ 님이 젊어서 예뻐보엿나봄

b오래 전

저도 눈이 있어요! 할배말고 젊은사람 좋아해요!

ㅇㅇ오래 전

본인이 그렇게 사셨나보네ㅋㅋㅋㅋㅋㅋㅋㅋ 할매 미치려면 곱게 미쳐요

ㅇㅇ오래 전

오바이트모션취한담에 "잠시만요 좀 나온거같아요 댁네 가족에 전혀 관심없어요 자의식과잉이라고 해야되나ㅋㅋ 뭐여ㅋㅋ"하고 갈길가세요

안소현변호사오래 전

오징어 지킴이라고 해서 와봤는데 제가 직접 당한게 아니라서 그런가 그냥 할머니 할아버지 많이 좋아하는가 보다 싶네요 ㅎㅎ 기분 나쁜 경험하셨겠지만 그만큼 쓰니가 매력적으로 보였다 생각하시고 잊으셔요~

ㅇㅇ오래 전

안믿기겠지만 80대도 있어요. 사회복지쪽 일해서 어르신댁 방문하는일 하고있는데 저는 저희 할아버지 같아서 옆에 앉아서 얘기하고 잘해드리면 할머니가 굉장히 싫어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ㅠㅠ

다마스커스오래 전

여적여

ㅇㅇ오래 전

오징어 지킴이 진짜 기분더럽죠. 저는 예전에 친한 모임 사람들4,5명이랑 고기구워먹는데 뒤에서 뭐가 자꾸 싸하고.. 돌아보면 왠 중학생 가족이 밥먹고 있고... 이상하다.. 하는데 화장실가는데 따라와서는 관계가 어떻게 되는 사람들이냐고 따져 묻고 (등산동호회라 산얘기를 계속했는데 이상한 불륜동호횐줄 알았나봄. 진짜 소수 지인들끼리하는 등산모임같은거였는데 -_-) 저를 벌레 보듯이 쳐다보는거임. 그러더니 왜 남의 남편한테 기대냐고 . 사람이 너무 어이가 없으면 진짜 암말 안나오고 멍 해지고.. 하..... 그래서 무슨말이냐고 기댄적없다고 , 자리에 와 앉았는데 너무 어이가 없어서 밥도 안먹히고 ... 뭔말인가... 뭘보고 저러나.. 그나마 추측한 결과는 드럼통같이 생긴의자에 앉아 먹는 좁은 고기집이었는데 입고있던 A라인 통 넓은 원피스 치마부분을 늘어뜨리고 앉은상태였고 그아저씨가 내 뒤쪽에 등을 보이고 앉아있었음. (서로 등쪽이 마주보는 상태랄까...) 혹시 내치마가 그쪽에 닿았나 ?? 그래서 붙어앉아있는걸로 보였나?? 근데 아무느낌도 없었는데 ???????? 아무리 추측해도 그거말고는 도저히 추측할 꺼리도 없음.... 왜냐하면 그아저씨등이랑 내 등 사이에 그래도 사람한명이 옆으로 지나갈정도의 거리가 있었음. 와 밥먹는 내내 째려보고 내가 생각하다 하다보니 너무 열받아서 같이 째려보다 한마디하려니까 일행들이 말리고 별 사람들 다있다고 애랑 같이 앉아 저러고싶냐고 어디 먼 친척아저씨같은 사람을 .. 천년의 사랑이라고 진짜...막 그러니까 말한마디 안하고 밥먹던 아저씨가 데리고 나감 . 아 .. 생각하니까 그때 말려도 한마디 할껄 또 욱하네...

ㅇㅇ오래 전

와 남미새가 늙어서 저러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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