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해야될까요

쓰니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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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한지는 5달 정도 지났는데 너무 힘들어요.. 첫직장이라 비교군도 없고 다음날 출근할거 생각하면 가슴이 쿵쿵 뛰고 알수없는 불안감때문에 잠도안와서 매일 수면제 먹고 잠든지 한달정도 된 것 같아요
정신과도 가보려했는데 평일엔 시간이없고 주말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예약이 쉽지가 않네요..
퇴사하고 나서 딱히 이직할곳은 없는데 모아놓은돈 500정도 있긴한데 익명의 힘을 빌려서 쓰자면 제가 22살이라 젊음만 믿고 무작정 퇴사하는건 무모한짓일까요? 힘들어서 그런가 글이 횡설수설하네요..


+ 퇴근하고 집왔더니 댓글이 너무 많아서 깜짝놀랐어요.. 댓글에 뭐때문에 힘든지 쓰라는 말이 많아서 추가로 적고갑니다 보실진 모르겠지만.. 다니는 곳은 이름들으면 다들 알만한 대기업이고 어쩌다보니 어린데도 운좋게 뽑혀서 다니고있어요 일은 힘들어도 참고할 수 있는데 사람이 힘든 건 참기가 너무 어렵네요 엄마아빠도 이렇게 좋은 곳에 우리딸이 다닌다면서 엄청 좋아하시고 다들 제가 성공한 사람인줄 아는데 고작 이런거 때문에 도망친다는게 제스스로 뭔가 부끄러웠던 것 같아요 근데 진짜 지금이 마지노선 인 것 같아서 이제 그만하려고요 쓴소리도 감사하고 위로도 감사합니다 날 더운데 다들 건강하게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