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길가다 어떤남자에게 고의 어깨빵을 당했는데요..

ㅇㅇ2024.08.07
조회50,490
방탈 죄송합니다.
많은분들 특히 여성분들의 의견이 궁금해서 쓰게 됐어요
제가 이번주는 휴가라 며칠 쉬는김에 은행업무도 볼 겸 오늘 낮에 나가서 돌아다녔거든요..
사람도 많지 않은길에서 어떤 남자가 제 옆을 지나가다가, 갑자기 제쪽으로 몸을 틀더니 어깨를 엄청 세게 팍 치고 갔어요.
몸이 휘청 할 정도로 세게... 아픈것도 아픈건데 너무 놀래서 뒤를 쳐다봤는데
검은옷을 위아래로 입고 백팩을 메고 약간 통통한 체형의 (키는 안커보였어요.) 남자가 앞으로 성큼성큼 빠르게 막 가더라고요.
너무 당황해서 어깨 잡고 서 있있었는데 뒤에 오시던 할아버지도 보셨는지 괜찮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갑자기 당한일이라 그냥 멍하니 자리에 서있다 원래 가던길로 걸으면서 생각하니까 너무 억울하고 화가 나는거에요.
그냥 당한 내가 바보 같기도 하고..

그 상황에서 어떻게 했어야 현명하게 대처 한거였나.. 자꾸 생각하게 되네요.
요즘 이상한일이 하도 많이 일어나는 세상이라, 그냥 미친놈인가보다 하고 넘기는게 맞는걸까요?? 너무 화나요ㅜㅜ


추가---
어제 속상한 마음에 쓴 글인데 너무 답변이 많이 달려서 깜짝 놀랐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 봤고요, 앞으로는 없었으면 좋겠지만
혹시라도 그런일이 또 생기면 그때는 댓글에서 알려주신 것 처럼 최대한 현명하게 대처 해보려고요.

그리고 팩트가 아닌 이상한 댓글 쓰신분도 있던데
저는 핸드폰을 보고 걷고 있지도 않았고,
그 길은 6차선 도로 옆(5-6명이 가로로 서서 가도 충분 할 정도의)넓은 인도였어요. 텅텅 비어있는 길에 저는 저대로 제 앞 길을 가고 있는데 반대쪽 그 사람이 갑자기 몸을 틀어서 저를 친거에요. (본문에도 그렇게 썼고요.)
누가봐도 고의성이 다분했던 상황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이 글을 남녀 갈라치기 하려고 쓴 글이 절대 아니었고요,
처음 겪어보는 상황의 대처가 미흡해서 물어도 볼겸, 속상한 마음도 풀어놓을겸 쓴 글입니다.
상대가 여자 였어도 똑같이 글을 썼을꺼에요.
근데 굳이 여기 여자들은 피해망상이니 어쩌니, 못생긴여자라서 그렇다는 등등의 이상한 댓글들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왠지 1명이 계속 쓰고 있는것 같은데..)
남녀 갈라치기 하고 비하하는거 정말 싫어하는 사람이었는데,
정말 없던 혐오도 생길것 같네요.
굳이 헛소리 하느라 본인 시간도 소비하고, 또 대부분의 올바른 남자들 욕먹이지 말고, 할 일 없으면 집에서 잠이나 쳐 자빠져 자던가..

여러분 급발진 죄송......합니다....


다시한번 도움되는 댓글 달아주신분들께는 감사드려요!!

댓글 45

멈머오래 전

Best신고해야해요. 일부러 그러는거예요 몇년전에 뉴스에서 그런사람 잡힌것 봤어요

ㅇㅇ오래 전

Best도대체 어떤 인생을 살면 지나가는 여자 어깨빵하고 희열을 느끼는거냐? 뉘집서 애를 이따구로 키운건지 원.

ㅇㅇ오래 전

Best남자인 나도 이런 상황 당하면 당황해서 어찌할 바를 모를 듯.

ㅇㅇ오래 전

Best와 님글보니 생각나는게 저는 대낮 번화가에서 길걷다가 제 ㅅㄱ주물한번하고 지나가던데 저 진짜놀랬는데 다행히 번화가라 지나가시던 남자분이 잡아주셨거든요 저는 그생각해도 진짜 어휴..님도 누군가 도와주셨으니 억울한기분은 덜 하겠지만 위로의말씀을 드려요 인터넷에서나 페미 남혐 머 이런거봤지 제 주위에서는 못봤거든요

ㅇㅇ오래 전

Best마동석 닮은 남자였으면 부딪히려고 해도 본인이 피해드릴듯

ㅎㅎ오래 전

저는 같은 여자한테 당한적 있어요.. 합정 버스 승강장에서.. 버스내려서 걷고있는데 뚱뚱한 여자가 저 오는거 뻔히봐놓고 가까워지니깐 몸빵을 하더군여.. 무방비상태에서 날라가서 뒤에오던 남자한테 안겼어요 ㅡㅡ

ㅇㅇㅇ오래 전

나 신풍이랑 신길역에서 그런 짓 하는 남자봄. 다른 사람이기는 했는데, 앞에 여자 걸어가는거보더니 갑자기 가속하더니 퍽 치고가더라. 한명은 핸펀 떨어트리고, 한명은 놀라서 소리지름

ㅇㅇ오래 전

나도 한번 당한적 있는데 멀리서부터 ㅋㅋㅋ개화나있고 어깨가 하늘까지 올라가있음 쿵쾅쿵쾅 나 열받았다 누구하나 걸려라 이표정으로 나한테 오는데 방향 피해서 걸어가도 콧김내뿜으며 굳이굳이 와서 치고가더라 ㅋㅋ 아프고 기분나쁜걸 떠나서 땀흘린 드러운 몸뚱아리 닿은게 너무 불결해서 집가자마자 세탁하구 샤워함 ^^ 등신 그렇게 살아라

ㅇㅇ오래 전

진짜 쪽팔리게 남자한테는 역공당할까봐 못하고 지보다 약한여자골라서..어휴 그럴꺼면 그냥 생색기때고 여자해라 이놈아

ㅇㅇ오래 전

이런거 다 경찰서에 보내야한다

ㅇㅇ오래 전

저도 있어요 전부산에 놀러갔다 휘청했는데 당황도 안하더라고요 아 저건 백프로 일부러 박았다싶데요 키도 180넘고 덩치도 크고 얼굴은 잘생겼는데 성격은 정병같아 그냥 피했어요

오래 전

잘 대처해서 잡는 것도 중요하긴 한데 요새 정신줄 놓은 인간들이 많아서 흉기라도 가지고 다님서 시비터는 걸까봐 걱정은 되네요 그럴 땐 더 자극 안하고 자리 피하는 게 답이라ㅠㅠ 정신이 멀쩡한 인간들만 있었으면 좋겠음

ㅎㅎ오래 전

전 사람많은 길 걷다가 팔뚝 맞았어요ㅎㅎ 순식간이라 아프고 벙찌는데 누군지도 모르겠더라고요

ㅇㅇ오래 전

저거 백프로 상습범임 마동석이었으면 눈 내리깔고 지나갔을거면서 굳이 길도 넓은데 저러는 놈들 있음 어깨빵 당한 순간 악 소리 크게 지르고 폭행당했어요!경찰에 신고해주세요도 외쳐야됨

아니이건아닌데오래 전

99퍼센트의 남자들은 안부딪히려고 피합니다. 미친놈을 만나신거에요 마음의 상처 잘 추스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병신들아 니보다 체구 작다고 여자라고 만만하게 생각하고 함부로 대하지 마라 병신인거 자랑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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