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생활 고민...

00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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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10년이상... 보통 한달에 한번정도... 본인(와이프)가 얘기해야 부부생활이 이루어 집니다..
결혼한지 10년이상 동안.. 매달리며 얘기도 해보았고.. 울어도 보고 살도 빼보고... 별짓을 다했네요.. 그렇다고 남편이 외도를 하거나 흥미가 없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컴퓨터엔 야x이 있음..
하면 좋은데 하자고 말하려고 했는데 타이밍 놓쳤다.. 고합니다.. 10년째...
이렇게 글을 쓰게된건.. 저전주 주말에도 부부생활로 인해 다툼이 있었습니다.. 다툼이라고 까지도 아니고.. 혼자 푸념하고 미안하다하고.. 당장하자고 하는데.. 이게 항상 제가 말해서 이루어지니...  말다툼하다.. 성사되진 않았습니다. 말했으니 한번해라... 라고 느껴져서.. 자존심이 많이 상해 이야기 했었습니다. 그러고 말았지요...
그러고 좀 기분이 안좋은상태에서 본인생일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생전안해주었던 선물도..  음식도해주고.. 생일파티도 하고 기분 좋았습니다.. 내심 부부생활을 기대했는지도 모르겠네요... 벌써 안그런지 2달째였거든요... 전주에도 그 일때문에 다툼이 있었고.... 해서 먼저 다가와 줄줄 알았어요.. 근데 역시나 아무말이 없었네요.. 결국 폭팔했네요...
그래서 먼저 역시나 말을 했습니다...  왜 그런말은 없냐고 했더니 
'그럼 하자! ' 하며!! 바지 벗고 오는데... 뭐라고 할까요... 너가 말했으니 난 해준다!? 라고 거지가 적선받는 기분... 옛다! 해라! 라는 말투... 말안했을땐 3개월 정도를 안하고 지냈던적은 있습니다.. 그이후 제가 항상 말해왔고... 제가 말해서 관계를 유지하면 되지뭐 생각했는데... 너무 슬프네요 xx리스가 되지 않으려고 노력했는데.. 이젠 힘들것같아요
그냥.. 이런관계라고 유지하려고 하는 마음이 난도질당한 기분입니다... 제가 부부생활에 환장한 여자 같이 느껴지고... 제 존재를 거부당한 기분이네요.. 너무 과한 생각일까요..10년이상 됬는데도 남편이 너무 좋고 사랑합니다... 아니 사랑했었나요.. 이젠 잘모르겠습니다..
다른 일상의 불평불만들이 있고 싸우더라도.. 부부생활을 하고나면 여자로써 사랑받는것같고 행복했습니다.. 이젠 그냥 그런건 포기하고 아이들 엄마로써만 살아가는게 좋을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이젠 정말 포기해야되나 싶네요.. 지치네요..
포기하는게 났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