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신혼부부들이 사는 그림ㅋㅋ그림그리는 ‘작가’ 특히 신진작가 이해 안가는 부분

ㅇㅇ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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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트 컬렉터니 뭐니 미술 시장 확대되고

젊은 신혼 부부들도 아트페어 드나들면서 몇천만원 짜리

신진 작가 작품 많이 사는 분위기다.

특히 인스타 활발하게 하는 잘사는 신혼부부들도

명품 소비는 너도나도 하니 조금 더 품격있는 미술품 구매로

차별화두는 느낌.

근데 개인적으로... 공산품과 예술품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암묵적으로 금기시되고, 그걸 무식하단 식으로 비난하는데.

미술관계자들 말대로 “누가 그린 것인지가 중요” 한거라면

95년생, 끽해야 80년생 작가들은 솔직히 그렇게 대단한가?

일반 모든 사람들보다 ‘어떤 점이 더 특별하길래’ 라는 의문이든다.

도를 깨우친 현자라던가, 어디 더 특별한 곳에서 특별한 경험을 한 사람이라던가,

그게 아니면 뭐 하나라도 일반 사람들과 다르게 특별한 게 있어야 그들이 발로 그린 것 같은 그림이 천만원이라는 사실을 납득할 수 있을듯한데.

이런 의문에 하나같이 돌아오는 답변은

“작가가 꼭 특별해야하나요?” 이더라

완전 모순인거지... 작가라는 타이틀 없는 사람이 그림 그려서 천만원이라고 하면 작가가 아니라는 이유로 그 그림은 예술품이 아니게되는건데 ㅋㅋ

특별한 무기가 없는 작가가 일반인과 전혀 다를 거 없는 경험에, 실력에(요즘은 개념미술이라고 포장하던데), 단지 그들의 사상을 드러내는 시각물이란 이유로 뻔뻔하게 천만원을 부른다고?

그럼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그들의 사상을 드러내는 시각물이

왜 대단한건데?

산속에서만 100년 산 사람이 세상에 나와서 다른사람은 못해본 경험을 멋드러진 기술로 구현한 그림이면 모를까
(사실 이것도 이상하지 ㅋㅋ)

걍 평범하게
삼시세끼 밥먹고 미대입학해서 나온 사람이 그린 그림이

플리마켓 악세서리보다 몇백배 높게 책정하고 그걸 당연시 여기는 뻔뻔한 20,30대 작가들

솔직히 같잖다..

진짜 반전은 뭔줄 아는가?

나는 국내 3대 미술대학이라 불리는 곳에서 졸업하고 해외대에서 미술사 전향하고 석사 두번, 박사 막 시작한 사람임.

두번째 석사부터 지금까지 미술계 20년 일해본 사람인데

작가를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사람으로서 솔직한 내심정.

이 업계 정말 이해 못하겠다. 이 분야 사람들은 명쾌한 답도 못내리면서 서로가 서로에게도 솔직하게 말 못하는 게 코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