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자랑 좀 하고 갈게요 ㅋㅋㅋ

ㅇㅇ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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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댓글에 남편 점수 매기냐고 그러셔서...사실 별 생각없이 썼던 말입니다. 진짜 남편을 점수 매겨가며 평가한게 아니고 그만큼 제 마음에 쏙 들어서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자극적인 제목 썼던거에요. 다들 즐거운 하루되세요^^++

연애 6년 결혼 4년 지금까지 10년 알고 지냈는데 
어디가서 자랑하고 싶은데 자랑할 곳이 없어서요.친구가 없는게 아니라 팔불출같아 보일까봐 말을 못하겠네요. 익명의 힘을 빌려 조금만 자랑하고 갈게요.
저희는 30대 중반 동갑 부부입니다. 우선 남편 외모는 평범에서 아주 쪼오오오금 잘생겼어요. 키는 딱 평균이에요.
자랑할만큼 많이 벌진 않지만 연봉은 6500만원이예요. 호봉제구요.   저도 맞벌이하고 있고 지방에 살기때문에 아직 돈문제로 크게 스트레스 받지는 않습니다. 
제가 자랑하고 싶은 부분은...집안일 열심히하고 저랑 잘 놀아주고, 저희 친정에 잘하고, 제 얘기 잘들어주는 점이요. 집안일은 남편이랑 저랑 8 : 2 비율로 하는 것 같아요. 제가 2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빨래, 설거지, 청소, 분리수거..... 기타 등등 남편이 거의 많이 해요. 
저희 친정집에도 잘해서... 저희집에서 너무 예쁨받고 있어요. 남편을 아는 모든 일가친척들이 항상 남편을 칭찬해주고, 예뻐해줘서...남편이 더 저희집에 잘하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저랑 잘 놀아줘요. 제 고민거리도 잘 들어줘서 제가 소통왕이라고 별명도 붙여줬어요. 둘이 여행도 많이 다니는데 여행스타일이 비슷해서 진짜 제 최애 여행메이트입니다.
제가 구속을 싫어하는 성격이라 결혼하기 전에는 결혼하기 싫었었거든요? 
근데 막상 결혼하고 나니까 연애 때 보다 더 좋은 것 같아요.연애 때도 좋았는데 그 좋은 사람이랑 계속 같이 있으니까 뭔가 마음이 평화롭고 행복해요.
그래서 저희 남편 100점 중에  80점은 충분히 되는 것 같아요. 너무 자랑하고 싶어서 해봤어요. (20점은 시댁문제 등등에서 빠집니다ㅋㅋㅋㅋㅋ)
임금님 귀는 당나귀귀 같은 마음으로요 ㅋㅋㅋㅋㅋㅋㅋ다들 행복한 결혼 생활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