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어떻게 잡니

ㅇㅇㅇ2024.08.10
조회1,463

5년 만나고 헤어진 널 어떻게 잡니

나는 티볼리 중고차 천만원짜리 타고
썸남은 비까뻔쩍한 1억짜리 외제차를 타고

나는 키도 173
썸남은 182

나는 운동안한 뱃살
썸남은 체대출신

5년동안 못맥인건 아니여도 사치는 못부리고 니가 젛다했던 아웃백도 우린 겨우 한번 그마저도 맛이없었고
썸남은 썸타면서 아주쉽게 너를 아웃백에 데려가고

맨날 돈에 허덕여 빚갚기 바쁜 나였지만
썸남은 보니까 돈은 차고 넘치겠더라

이런 나인데 너를 어떻게 잡니
안그래도 너는 인스타충인데 그 사람이 더 너
의 니즈에 입맛에 더 맞을텐데

내가 어떻게 잡니

그래도 비숫한 사람을 만나야 내가 욕심이라도 내지

이건 그냥 눈뜨고 지켜보라는데 너무 힘이드네

남자는 돈이구나 무조건 돈이구나 너무 가슴아프다
한때 결혼까지 생각하던 우리가 너무나 낯설다

맞아 너만 행복하면되지 놓아줘야지 그게 너의 행복인데 근데 왜 가슴이 이렇게 시큰어리고 답답하고 아픈지 모르겠다 너만 행복하면 될줄알았는데

눈물이 멈추질 않는다 내가 너무 밉다 나는 건강도 돈도 없다 암울하다 새로운 사람 만날 여력도 없다
분명히 너만 기다리고 너가 아니몀 연애도 결혼도 하지않으리라 지금까지도 굳게 다짐하고있지만
너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