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ㅇㅇ2024.08.11
조회7,339
어제 딸아이 유치원 하원 시킬려고 자전거타고 가는데 초등학교 고학년 남자아이와 부딪혔어요

제가 오르막길을 오르느라 조금 느리게 가고 있었고 남자아이가 내리막길이라 아주 빠르게 밟으면서 오는데 같은 방향으로 틀어서 충돌했습니다.

다른 곳은 괜찮은데 머리끼리 아주 세게 충돌했는데 솔직히 진짜 기절하는 줄 알았고 한참 아파하다가 아직도 가만히 있어도 욱신거리고 크게 부어올라서 심장 뛸때마다 욱신거리는 느낌이 들어요

근데 제가 일단 하원을 해야되서 남자아이한테 아프면 병원에 신고하라하고 제번호주고 갔는데 오늘 남자아이 엄마가 자기 아이가 혹이 크게 생겨서 병원에 갈거라면서 뺑소니로 신고하겠다는데 이게 말이되나요? 만일 교통사고라고해도 머리끼리 부딪하면 쌍방 부상인데

밤 늦게 전화한 것도 어이없는데 뺑소니 사고라는게 너무 어이가 없네요ㅡㅡ... 경찰에 신고해도 귀찮아질거 같고...

지금 그냥 너무 경황이 없고 당황해서 하소연해요... 어떻게 해결해야할지도 막막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