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퇴사를 할까말까 고민이됩니다

ㅇㅇ2024.08.12
조회29,241
많은분들이 답글 달아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목돈들어간건 부모님중 한분이 암에 걸렸는데 희귀암이라 치료비가 감당이 안되어서 저축, 보험금 다 끌어쓰고 집까지 팔았는데 치료중간에 돌아가셔서 그럽니다 치료비 몇억 쓰고 장례비까지 천만원 나오니까 정말 아무것도 없어서 남은가족과 세대분리하고 저는 직장에서 돈벌고 가족들은 기초수급자로 살고있습니다 나머지 한분도 난치병 걸리시고 동생도 우울증,거식증 걸려서 일을 할수 있는 사람이 저밖에 없네요 돌아가신지는 이제 1년 되어갑니다 저는 이제 20대 후반으로 접어들어가는 나이구요

심적으로 기댈곳이 없어서 나약한 말만 한것같습니다
회피성으로 생산직을 만만하게 보고 선택한건 아니고
제 월급만큼을 벌려면 생산직 라인에서 잔업 야근 하면 그정도 벌수있다고 들어서 적은것입니다 절대 직업 만만하게 보거나 낮잡아 본게 아닙니다

일단 최대한 버텨서 내년/내후년 까지 3~4년 다니고 나서 이직준비 하려고 합니다 중간에 제가 멘탈이 나간다면 뭐 그때가서 다시 생각해보려구요
원체 술/담배/노는거 안좋아하는 성격이라 친구들도 잘 안만나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버텨볼게요 감사합니다



--이하 본문--
현재 직장인 2년차입니다 서비스직종이라 인센티브가 따로 있는데 세후 금액으로 260~300정도 받고 있어요
직급은 팀장입니다 부모님 관련으로 목돈이 들어갈데가 많이 생겨서 현재 모아놓은돈 다 까먹고 자취방에서 월세살이중입니다
분명 더 다녀야된다 열심히 일해야 된다는걸 알지만 일 가기가 너무 싫어요 배부른생각인것같아 고민입니다 최소 내후년 까지 다니고 4년차는 채우고 나오자 계속 되뇌이고있는데 쉬고싶어요 심적으로 너무 힘들어요
현재 우울증 중기, 스트레스성 폭식증으로 일상생활은 어찌저찌하고있지만 속부터 썩어가는것같아요 만약 제가 일을 그만두게 된다면 260~300정도 벌수 있는 다른 일이 뭐가 있을까요.. 공장생산직 생각하고 있긴합니다만
향후 미래를 생각해봤을때 지금 현재의 직급과 경력이 아쉬워서 고민입니다

참고 더 다닐까요? 그만두고 다른일 찾아서 몸과마음을 먼저 치료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