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가져주실지 몰랐네요.찬반의견이 분분한데, 댓글 중 말씀하신분처럼 저는 둘째입니다.
엄마가 언니와 동생만 챙기는 모습이 이제는 저도 지쳐서 이런 현타가 온듯하네요.35살이라는 나이가 주는 무게감도 있고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서 그렇구요.
그리고 저는 독립했습니다.
또한 연에 한번 여행이라고 표현해서 그렇지,한달사이에도 자주보고 밥도 자주먹고 근교에 놀러도 잘 갑니다.
거기에 더해 여름휴가를 으레 다녀왔어서 휴가까지 꼭 계속 따라다녀야 할까 라는 의문이 들어서 쓰게 된 글입니다.
[본문]
저는 35살 여성입니다.
형제자매는 저 포함 셋인데, 아직 다 미혼입니다.
저희 가족은 연에 한번씩 가족여행을 꼭 갔는데(가족끼리 돈독한 편)나는 올해부터 나는 가족여행에서 빠지겠다.
이유는 피곤하기도 하고, 가봤자 사실 효도여행이고 사실 재미도 없고,연차쓰고 매번 차타고 따라다니기 이제는 힘들고 귀찮아서요.(물론 이렇게 말 하지는 않고 적당히 둘러댔지만 솔직한 심정은 그래요)
그런데 엄마가 너무 썽을 내는거에요. 마치 나 때문에 가족분위기가 흐려진다는 것처럼 이야기해서
내가 나이가 몇인데 매년마다 여행 따라 다니고 이젠 나도 좀 쉬고 싶다 이야기했는데 연에 한번 그거 못가냐고 뭐가 피곤하냐고 하는데 정말 스트레스 받네요.
제가 이기적인 걸까요? 뭐라고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