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살던아파트 근처에서 친구랑 약속이 있어서 갔다가 우연히 우리세입자가 웬강아지를 산책시키는걸 봤어요.
카페에서 커비 마시다가 봤는데 그냥 지나칠까 하다가 나중에 안키운척 발뺌할까봐 곧장나가서 불렀습니다.
계약할때 강아지 고양이 금지시켰뒀었고 애완동물 안됨을 말로도 했었고 분명히 동물 안키운다고 들었었어요.
혹시 ㅇㅇ호 세입자분 아니시냐고 말걸었더니 화들짝 놀라시더라구요. 강아지 키우시는거냐고 물어보니 잠깐 맡아주고 있는거라더군요.
잠깐도 안된다 계약할때도 말씀드렸지 않냐했더니 죄송합니다라고만 말씀하시며 갈려고 하시더라구요
저보다는 더 연배가 있으신 아주머니신데 제 느낌상에는 본인 강아지인거 같았지만 잠깐 맡아주는거라는 말에 할수없이 강아지 키우지 마시라고만 말하고 보냈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니까 뭔가 확인이 필요할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무작정 집에 찾아가서 확인하겠다 할수도 없구요(집주인이 집좀 확인하겠다 하면 대부분 세입자는 허용해주지만 거절하면 어쩔수없는거라대요)
제 느낌에는 세입자분이 키우는 강아지인거 같거든요
만약 세입자의 강아지라면 나중에 전세기간 끝나고 집 확인하러는 가겠지만 그때가서 강아지가 망가뜨린거나 냄새밴것들 등등 어떻게 청구할수 있을까요?
강아지 냄새가 밴다거나 털같은건 쉽게 없어지는것도 아니기에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네요.
제가 살면서 깨끗하게 관리한 아파트라서 저는 잠깐이라도 동물이 들어와서 사는건 싫습니다..
자꾸 잠깐만 맡아주는거라고 강조를 하셔서 그냥 보내드리긴했는데 그 잠깐이 얼만지도 모르겠고 그냥 원상복구 해야된다고 말해야하나요?
나중에 청소비 같은거 청구할때 세입자가 거부할거 같고 트러블 생기면 스트레스 엄청 받을거 같아요.
집 세준것도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될지 감이 안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