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10대 이야기라서 편하게 반말을 쓸게 내 한달 용돈은 15000원이야 그중 교통비가 12000원이고 중3인데 한달에 3000원이라니 많이 부족하지? 그러다가 엄마 생일이 되었어 엄마는 생일선물로 10만원짜리 지갑이 갖고 싶다고(나한텐 지갑 필요없다고 안 사줘서 13000원짜리 돈모아서 샀어) 하면서 가불해줄테니 갚으라 하는거야 우리짐은 추석용돈을 많이 주지도 않고 나도 갤럭시탭을 사고싶어서 돈을 모으는처지인데 말이야 그리고 이번달 21일 내 친구 생일이야 이 친구는 내 중학교 첫친구기도 하고 내가 많이 좋아하는 친구인데 선물을 사야지 이친구도 나한테 생일선물을 잔뜩 사줬는데 내 용돈이 3000원이랬잖아 나는 3000원으로 뭘하겠니 그냥 아이스크림 할인점에서 싼거 사먹다가 다 썼지 뭐 그래서 돈이 없는 상황이라 엄마한테 돈 가불해주면 추석때 한번에 갚겠다고 하고 빌리기 위해 심부름도 했어 그런데 엄마는 계속 이거 해주면 해줄게 이거해주면 해줄게 이러면서 조건을 추가하는거야 엄마가 원래 이래서 짜증을 내도 다 받아주고 해주었는데 자기한테 자꾸 자존심 세우지 말래 니가 누리는건 다 나한테 나오고 난 그걸 끊어버리고 알몸으로 내쫓을 수도 있으니 자존심 세우지 말래 그러면서 계속 시켜서 그냥 가불해주지 말고 10만원 가불한거나 깎아달라 하니까 자기가 왜 그래야 되냐고 뭐라뭐라하는데 이러면서 계속 약속 안지키고 협박하는게 맞는거야?
엄마가 약속을 안지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