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가 남편에게 보낸 문자

ㅇㅇ2024.08.20
조회113,932
+댓글 다 보았습니다.
누구에게도 하지 못한 얘기에 공감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많은 분들의 말씀대로 시모가 나르시시스트인 것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피하는 게 상책이고 영원한 무시가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방금 어떤 분이 어이없는 댓글을 남겼길래
이렇게 추가하게 되었네요. 
어디 많이 아프신 분 같은데 답글 써두었으니
꼭 보시길 바랍니다.






결혼하고 교묘하게 괴롭히는 시모를 참다참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언젠가부터 확실하게 거리를 뒀습니다.

인성 문제 있고 유별난 시모 만난 분들은 알 거에요.
결혼 초엔 뭘 모르니 헛소리를 들어도 긴가민가 순간적으로 어버버 하는 일도 많고 그래도 남편 부모라고 어렵고.

대놓고 막말을 하는 건 아니었으나 교묘하게 괴롭히고 웃으며 멕이는 일이 많아서 바로 끊을 수가 없었고
차라리 쌍욕 이라도 들었으면 그 자리에서 대응하고 더 빨리 끊을 수 있었을 텐데. 지금 생각하면 그동안 시달린 게 너무 억울하네요.
바로 대응이 불가능하게 은근히,
들은 사람만 스트레스 받는 간접적인 헛소릴 하며 지속적으로 괴롭혀왔습니다.
그리고 이게 스트레스가 훨씬 더 큽니다.

예를들어 “돈 좀 줘” 라고하면 지금 저희도 어려운데 무슨 소리세요 할 수 있을텐데
우리가 노후 설계가 안돼서 늙어서 고생하며 힘들게 산다는둥 간접적으로 죽는 소리를 자주 하며 바라기만 했습니다.
직접적으론 말을 안 하는 게 손절이라도 당할까 싶어 철저히 계산적으로 이런 것 같습니다.
참고로 80노인도 아닌 60대 중반이고 형편도 어렵지 않고 평범합니다. 키우면서 자식들한테 들어갈 돈 최대한 안 쓰고 알뜰살뜰 아끼며 평생을 본인들 위해 쓰느라 뭐 하나 제대로 해준 게 없는 분들이시고요 설령 진짜 힘들다 해도 힘들다고 빨대 꽂으려 하는 게 자식한테 할 소린가요?

그렇게 경험치가 쌓여 도저히 상종 못할 사람들임을 알게 되고
티 나게 거리를 두니 그게 또 못마땅했는지 몇 달 만의 만남에서는 그동안 전혀 하지 않았던 직접적으로 까내리는 말을 하더군요.

매번 만나면 좋은 소리 한 번을 안 하면서 자주 보길 바라는 것도 말이 안 되지 않나요? 뭘 받기만 바라고 연락하기 바라고 자주 만나길 바랬습니다. 사소한 것도 사사건건 대접 받을 생각만 하는 거죠.

암튼 당시 시모가 의도가 다분하게 까내리는 말을 했고
그런 말을 하고 나서 일부러 그런 건지 빠르게 또 다른말로 화제를 돌려버리는 바람에 어버버하다 대응을 제대로 못했다가,
다음날 속상한 마음이 커져서 폭발했습니다.

결국 시모에게
어머님이 자꾸 그러셔서 그동안 너무 힘들었다. 저는 저희 부모님의 사랑을 받고 자란 귀한 자식인데 왜 저에게 왜 그런 말들을 하신 거냐며 정중하게 장문의 카톡을 보냈습니다. 읽고 답이 없었고 본인이 잘못한 건데 당연히 할 말이 없겠지 생각했습니다.
미안하다고 할 사람도 아니기에 사과 받을 생각은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아무 말 안하고 연을 끊으면 제가 화병으로 죽을 것 같아 말 했던 거고요.

어쨌거나 이제는 할 말 했으니 다신 안 보고 지내려고 했습니다. 전화번호며 카톡 모든 것을 차단,삭제했고요. 그런데 시모가 남편한테 제가 보낸 내용을 그대로 캡쳐해서 보내며



이게 어디 시어머니한테 따지냐. 이게 따질 일이야? 되먹지못한 못된 것~ 너 이런 애랑 이혼해라. 요즘 이혼은 흉도 아냐~ 우리 아들이 불쌍하다 이런 애를 만나서. 엄마가 우리 아들 생각하니 지금 또 눈물이 나네.. 걔가 보낸 내용은 보고 그냥 무시해 알찌?


라고 한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대답 안했고요.(남편이 일부러 보여준 건 아니고 어쩌다 보게 되었습니다.) 
알찌?는 무슨 ㅎㅎㅎㅎ 참..어이가 없네요. ㅎㅎ
평소 자식에게 다정한 말 한마디나 우리 아들이라는 말은 한번도 한 적 없는 위인인데 갑자기 이러는 겁니다.
카톡 내용은 버리지 않고 증거로 보관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아들한테 해준 거 없이 키워서 아들과 돈독한 사이도 아니고, 시모도 시부도 평생을 자식들보다 자기들이 우선인 사람들인 것을 남편도 결혼 후 점점 깨달아서 부모에 대해 좋은 감정이 이젠 없습니다. 이 일이 있고나서 카톡에서도 삭제하고 연락 끊고 안 본지가 꽤 됐고요 남편도 왕래 안 합니다.

시모 인성이 일반적인 부모 같지가 않음이 드러나는 게, 아들 힘들 것은 생각도 안하고 본인 감정만 중요해서
이혼을 하라는 것이죠.
어떻게 자식에게 이혼하라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죠?
이게 부모가 맞는지 모르겠네요. 이런 시모 또 있을까요?
정말 악질 중에 악질을 만난 것 같습니다.

남편은 부모가 이정도까지일줄은 몰랐다고
시모 시부 평생 안 보고 살아도 된다고 하고싶은대로 하라 했고요.
이 문자도 보게 된 이상 평생 만날 일은 없겠네요.
남편도 이제 왕래 안합니다.
오히려 잘된 건지. 절대 나중에라도 마음 약해질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쌓인 게 많아 자주 울컥울컥 할 것 같긴 하네요.



평생 만날 일 없을 테니 그리 아시고
행여 나중에라도 아쉬워져서 사과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볼 수 있을 거란 헛된 기대조차 절대로 마셨으면 좋겠네요. 부탁 드리겠습니다.


댓글 77

ㅇㅇ오래 전

Best연 끊은 시모랑 너무 똑같아서 소름이네.. 손절하고 절대 상종하면 안 됨.

ㅉㅉ오래 전

Best멍청한 늙은 여우..

오래 전

Best알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는 ㅅㅂ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빡치는데? 비슷한 시모랑 연 끊은 사람으로써 뭔지 알 것 같음. 가스라이팅에 능통한 시모임

오래 전

추·반아이러니 한게,,그리 싫은 여자뱃속에서 나온 아들은 그토록 좋은가보오..나는 시집식구들이 꼴보기싫으면 남편이 제일 싫고 정떨어짐 결국 남편이 중간역할을 못하니까 내가 푸대접을 받는거거든. 그집 핏줄인 남편은 다를거라 생각하는 쓰니가 아직 덜 당한거임ㅡㆍㅡ

미친시모오래 전

저런 시모랑 연 끊었는데 진짜 소름 돋게 똑같음,,,, 남편도 학을 떼고 상종 안 했으면 좋겠는데 자기 부모 이상한 건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가스라이팅 당해서 쉽지가 않더라. 시모가 키우면서 가스라이팅으로 부모 말 거역하는 것과 부모로부터 독립에 대한 죄책감을 심어줘서 그런 거. 평생 개무시하시길.

로그인하게만드네오래 전

쓰니님 상담 한 번 받아보세요. 이번에 결혼지옥에 나온 분과 매우 흡사하시네요. 망상인데도 불구하고, 본인 생각이 맞다. ~ 이랬을 것이다. 라며 본인이 피해를 봤다라고 주장 하시는데 글 어디에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상황 묘사나 대화체는 하나도 없고, 시어머니의 모든 말과 행동을 본인의 생각대로 표현한 글이 전부네요. 가령 시어머니께서 "노후준비가 안되서 고생하고 산다"라는 대목을 "돈달라"로 해석하셨지만, 부모님 입장에서 "그러니 너희 둘이 아껴서 열심히 살아가거라" 라는 뜻을 전달하고 싶으셨을 수 있습니다. 단, 쓰니님의 평소에 왜곡해서 생각하는 습관과 생각을 알기에 애둘러 표현 하신걸 수도 있어요. 글의 모든 부분이 이런식으로 쓰니님의 추정 뿐이고, 그게 맞다고 생각하시는 듯 합니다. 아.. 그리고 남편분은 가정을 깨고 싶지 않고, 중간 역할이 피곤 하다보니 쓰니님 말에 동조하고 다 내려놓고 지내시는 건지도 살펴 보시길 바래요. 결혼지옥 시청 해보시고, 상담 치료 한번 받아 보세요. 그렇게 지내시면 본인의 모든 삶이 힘들고 불행해 집니다...

오래 전

저 대촌에서 식당하는 마귀할매랑 딱 똑같은 말투네..

ㅇㅇ오래 전

내 시모년은 안부전화안한다고 이혼하라고 나한테 직접말했는데ㅋ 세상 별 그지같은 인간들이 많네 나이들어 저런 여우짓하고 살고싶을까 한심하네

Oo오래 전

내가쓴글인줄알았네 ㅋㅋㅋ교묘한 늙은여우년ㅋㅋㅋ아들은 즈그애미 입발린말에 놀아나서 질질짜는거보면 가관도아님 시애미땜에 남편놈까지 정떨어짐

ㅇㅇ오래 전

남편좋아서 결혼했는데 시모시누시동생 이하 시가것들 상식도교양도없는 말과행동에 남편까지 후져보임 결론은 내가 남자보는 눈이 개거지 같았고.내부모 또래의 어른들은 일정수준의 교양과 상식이 있을거라 믿은 내 머리속이 꽃밭이였더거임.

ㅇㅇ오래 전

며느리가 보낸건 개무시하고 ㅋㅋ 당장 전화해서 소리치고 싶은 생각도 있었을텐데, 나중에 아들이 뭐라고 해서 손절 당하거나 일 커질 까봐 치밀히 계산해서 아들 가스라이팅하며 눈물난다는둥 불쌍한척 위하는 척하며 이혼하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대단하네 미친 시모. 할망구야 자식한테 이혼하라는 말 자체가 니만 생각하는 이기적이고 못돼 처먹은 애미란거야 ㅉ

ㅇㅇ오래 전

와 내가 쓴 글인줄... 난 우리 시모가 정신나간 또라이어서 세상에 어떻게 이런 미친사람을 만났나 똥 밟았다 생각했는데 댓글보니 많았네요....... 소름 진짜 지 생각만하고 이혼하라는거.. 저도 부모지만 이해 안갔는데 그냥 그런 사람들이 있는 거였군요

쓰니오래 전

우리 시모 시부는 큰아들사랑이 크셔서ㅡㅡ 나보러 니돈으로 애키워라 왜 내아들 돈쓰니?이랬는데 결혼초ㅡㅡ 지금은 이제 집앞 마트가서 살 우유도 지들 돈아까워서 나 한테 정기배송 시키라고하고 치킨 에어프라이 떨어지면 시켜라 핫도그 시켜라ㅡㅡ 뭐 살때 같이 사다주면 정기배송하라하니ㅡㅡ무서워 못사겠다ㅡㅡ 남편놈 그거 얼마나한다고 사줘라 지돈아니라고ㅡㅡ 안사주고 2년 시누이가 우유정기배송 하다가 자기도 돈드니 안하시고 나한테 ㅡㅡ다시 지긋지긋 안해주면 전화하고 지긋지긋 하네요

명심해요오래 전

저 여자는 나르시시스트입니다. 완전 똑같은 . .부류의 여자에게 10년간 당하다 내가 죽을것 같아 손절 했어요. 난 너무 오래걸렸지만 님은 그러지 말아요.단칼에, 이제 앞으로는 안보고 살아야 님이 살 수 있고 가정이 평탄합니다. 유투브 서람TV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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