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 여쭤봅니다.
배우자가 수영동호회에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습니다.
동호회 사람들과 한번씩 만나 차도 마시고 밥도 먹습니다.
수영장에서만 만나 운동하는 동호회인줄 알았는데 동호회 사람들 남자와 여자 여러 무리들이 모여 함께 바다수영까지 몇 번 갔다 왔습니다. 나이대는 다양하고 기혼자, 미혼자 섞여 있다고 합니다.
배우자인 저에게는 거짓말 하고 간게 들통이 났는데 다 알고 있다고 이야기를 꺼낸지 얼마되지 않아 배우자와 수영동호회 회원의 sns가 공개에서 비공개로 바꼈습니다.
말도 없이 남녀가 함께 바다수영을 간것은 기분이 나쁘다, 앞으로는 그런 모임에 나가지 말았으면 한다라고 이야기 했더니 본인은 그렇게는 못하겠다며 앞으로도 계속 모임에 나갈거라고 합니다.
제 생각은 결혼하지 않은 미혼자라면 그런 모임을 나가는 것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정이 있는 남녀가 그런 모임에 참석하는 건 아니지 않나..라는 생각인데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정확한 기혼자의 수는 알지 못합니다.
이런 모임 할수도 있으니 이해해야 한다라는 입장인가요,
아니면 기혼자라면 저런 모임은 조심했어야 한다라는 입장인가요?
모든 동호회들이 이런 사적인 모임이 많은지도 궁금합니다.
+추가) 생각보다 댓글이 많이 달려서 놀랐습니다.
많은 댓글에 달려있는 것처럼 대화가 통하지 않아 다음에는 그 모임에 나도 같이 가자라고 이야기 했지요.
그랬더니 그거 좋은 방법이라면서 저보고도 같이 나가자고 합니다.
동호회 사람들에게 본인이 기혼자인거 이미 다 이야기했다고 같이 가도 상관 없다면서요.
네, 상관 없겠지요. 혹여나 썸타는 이성이 있다한들 제가 함께 나간 자리에서까지 티를 내겠나요.
부부의 취미가 서로 같아야 한다는 댓글도 많던데 애초부터 성향이 다른 부부라 맞추려하면 맞출수는 있겠지요.
하지만 왜 운동 그 이상을 넘어서 사적인 모임을 만들며 계속 만나는건지 저는 그것이 이해가 안될 뿐입니다.
배우자가 저에게 거짓말한 부분은 저에게 사실대로 말하면 당연히 이렇게 의심하면서 안보내줄거라고 생각했기에 거짓말한 것이라고 합니다.
다 떠나서 사실을 알았고 그럼에도 나는 그런 모임에 나가는 것 자체가 싫다고 이야기 했는데도 뻔뻔스럽게 같이 나가자고 하니 할말이 없습니다.
외향적인 배우자를 제가 믿어주지 못하는건지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었습니다.
한가지 더 추가해야겠네요.
그럼 나도 동호회에 들어 남녀 사적인 모임에 나가도 괜찮겠냐 물으니 괜찮으니 얼마든지 가라고 합니다.
제가 밖에서 무엇을 하고 다니는지는 전혀 관심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