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들 심리 좀..

ㄷㄷ2024.08.22
조회21,512
우선 제사 있는 집입니다

시누들 심리를 좀 더 잘 이해하고 싶어요

우선 큰시누네도 멀리 살고
시댁이 제사라 명절 오후에 와요


그리고 아버지 기일에도 전날에 오진 않구
보통 당일에 오더라구요
음식도 잘 돕지는 않는지
시댁 제사 음식은 알아도
우리집 제사 음식은 잘 모른다 하더라구요


작은 시누는 어머님과 살고 있구요

그런데..
작은 시누는 그렇게 큰시누네 에게는
불만이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저희 부부에게는
불만이 많아 보여요~

명절은 그렇다쳐도
아버지 기일은 큰시누든 작은시누든
시간되는 사람이 먼저 와서
음식 준비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늦게 온 큰시누네에게는 암말도 안하고
당연히 이해한다는 느낌이고

비슷하게 온 저희한테는 왜이제왔냐는 느낌이더라구요

그 외에도 저희가 할인을 크게 해서
뭐를 좀 샀다고 얘기를 했는제 (평소엔 돈없다 스탠스..)
갑자기 엄마, 엄마도 사 할인 많이 한대
그러는데 꼭 저희 들으라는 식으로
어머니를 보면서 하는 게 아니라
되게 큰 목소리로 핸드폰 보면서 하더라구요

약간 큰시누네한테는 암 소리 못하면서
저희만 잡는 느낌 있죠...?


솔직히 저희는 제사가 없고
명절에도 유동적으로 만나며
여행가게 되면 전 주에 뵙거나 하기도 하는데요


솔직히 명절 당일에 꼬박 꼬박 시댁에 가야 하는거
정말 비합리적인 일이라고 생각돼요

당일이 보통 중간에 있어서
어디 여행 가기도 힘들고
넘 애매한데

하.... 제사 안드리면 무슨 큰 일 나는 겁니까
기일제사는 인정해도
명절 제사는 진짜.... 이게 무슨 일인지.......


갑자기 제사 한탄이되었네요;;;;

솔직히 제사 없었음
시누들하고 그렇게 불편할 일도 없었을 것 같구
그냥 서로 편했을 것 같은데


제사 = 며느리몫
이라는 인식이 있다보니

그 몫에 대한 갈등이 자꾸 생기는 것 같아요

아 짱나.... 진쫘.. 휴..



내용추가하자면
결혼 전에 남편이 명절 내내 머물면서
음식 다 도왔답니다.....

그런데 결혼하고도 그렇게 할 수는 없잖아요
가야 할 집이 두군데로 느는데요...

근데도 작은 시누는 그게 서운한 거에요
오빠가 다 하던거 자기가 나눠서 해야하구

결혼 전보다 못한다 이거죠....
결혼을 했는데 어떻게 결혼 전만큼 하겠어요

결혼 전엔 자기 집만 챙기면 되지만
결혼하면 본인집, 배우자집, 또 새로운 가족까지
챙길게 몇배로 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