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11시쯤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있는 불이 난 호텔 앞. 30여분 전인 오후 10시26분쯤 불은 완전히 꺼졌지만 자욱한 연기와 탄내에 놀란 시민들은 화재 현장 주변에서 안타까운 표정으로 사태를 지켜봤다.
병원과 학원가 호텔 등이 한데 몰려 있는 건물들 사이에 위치한 호텔에서 불이 나면서 현장 주변은 경찰과 소방당국, 시청 관계자 등 통제로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다.
인근에 거주하던 시민들은 이 정도 화재 사고는 처음본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호텔 앞 건물에 거주 중인 시민 장모(20)씨는 “집에 탄내가 들어와서 나와봤는데 불이 크게 나 있었고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며 “건물 사이로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었다. 외국인들 많이 대피하는 것도 봤다”고 했다.
또 다른 시민 이모(51)씨는 “불이 난 이후에 나와 보니 연기가 자욱했다”며 “사람들도 대피하느라 정신이 없어 보였다”고 했다.
40대 시민 이모씨도 “사망자가 있다고 해서 놀라서 나와봤다”며 “이 정도 규모의 화재는 여태껏 처음 본다”고 했다.
이날 8층 호텔 객실에서 시작한 불은 호텔 전체로 번지진 않았지만, 건물 내부에 연기가 확산하면서 인명피해가 컸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는 미처 짐을 챙기지 못하고 대피한 외국인 등 투숙객들이 초조한 표정으로 상황을 지켜보기도 했다.
불이 난 호텔에서 머물던 일부 외국인 투숙객들은 인근 호텔로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카자흐스탄 국적 투숙객 4명은 국내 병원에서 수술이나 건강검진 등을 받으려고 입국한 뒤 불이 난 호텔에 머물다가 겨우 화를 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소방서 이상돈 화재예방과장은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건물 내부에 이미 연기가 가득 차 있었다”며 “창문으로 많은 연기가 분출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화재는 이날 오후 7시39분쯤 부천시 원미구 중동 9층짜리 호텔 8층 객실에서 발생했다.
이 불로 투숙객 등 19명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내국인 7명(남성 4명, 여성 3명)이다. 중상 3명을 비롯한 부상자 12명은 119구급대에 의해 순천향병원과 인천성모병원 등 6곳 병원에 분산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불이 난 호텔 건물에는 총 64개 객실이 있었으며 화재 당시 23명이 투숙한 것으로 추정된다.
부천 화재 참사 병원·학원가·호텔 몰린 중심가서 불…시민들 "이 정도 화재는 처음"
병원과 학원가 호텔 등이 한데 몰려 있는 건물들 사이에 위치한 호텔에서 불이 나면서 현장 주변은 경찰과 소방당국, 시청 관계자 등 통제로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다.
인근에 거주하던 시민들은 이 정도 화재 사고는 처음본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호텔 앞 건물에 거주 중인 시민 장모(20)씨는 “집에 탄내가 들어와서 나와봤는데 불이 크게 나 있었고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며 “건물 사이로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었다. 외국인들 많이 대피하는 것도 봤다”고 했다.
또 다른 시민 이모(51)씨는 “불이 난 이후에 나와 보니 연기가 자욱했다”며 “사람들도 대피하느라 정신이 없어 보였다”고 했다.
40대 시민 이모씨도 “사망자가 있다고 해서 놀라서 나와봤다”며 “이 정도 규모의 화재는 여태껏 처음 본다”고 했다.
이날 8층 호텔 객실에서 시작한 불은 호텔 전체로 번지진 않았지만, 건물 내부에 연기가 확산하면서 인명피해가 컸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는 미처 짐을 챙기지 못하고 대피한 외국인 등 투숙객들이 초조한 표정으로 상황을 지켜보기도 했다.
불이 난 호텔에서 머물던 일부 외국인 투숙객들은 인근 호텔로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카자흐스탄 국적 투숙객 4명은 국내 병원에서 수술이나 건강검진 등을 받으려고 입국한 뒤 불이 난 호텔에 머물다가 겨우 화를 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소방서 이상돈 화재예방과장은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건물 내부에 이미 연기가 가득 차 있었다”며 “창문으로 많은 연기가 분출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화재는 이날 오후 7시39분쯤 부천시 원미구 중동 9층짜리 호텔 8층 객실에서 발생했다.
이 불로 투숙객 등 19명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내국인 7명(남성 4명, 여성 3명)이다. 중상 3명을 비롯한 부상자 12명은 119구급대에 의해 순천향병원과 인천성모병원 등 6곳 병원에 분산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불이 난 호텔 건물에는 총 64개 객실이 있었으며 화재 당시 23명이 투숙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당국 관계자들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