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혈질 남편

ㅇㅇ2024.08.23
조회4,105
남편이 많이 다혈질입니다
본인 마음에 안들면 꼭 짚고 넘어가야 직성이 풀리고요.
근데 고친다고 매번 노력하는데 매번 헛다리를 짚는건지
일주일에 한번씩은 남편이 화를 내서
가끔은 억울한마음에 혼자 울기도 합니다.
남편이 바뀔순 없고 제가 바뀌어야 할것같은데
이제는 자신이 없어집니다.
눈물흘리는날이 너무 많아졌어요..
현재 임신중인데 어떡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고쳐질까요 저..


예를들면 병원같은곳에서 안내사항을 이야기할때
남편이 잘못적고 있어서
아니아니 이날짜가 두시가 아니고 19일이 두시래
라고 제가 끼어들어서 알려주는 상황같은거요.
자기가 느릴수도 있는건데 좀 기다리면 안되냐
어짜피 알게 되는데 지켜보고있어라 이런거요.
저는 알려준다고 도와주는거라 생각했는데
(일이 꼬이면 그때 또 혼자 짜증내고 화내는성격이예요)
남편입장에서는 무시한다 생각하는것같았어요
그래서 노발대발 화를 내고 몇시간씩 안고쳐치는부분에
지적을합니다. 근데 저도 이런부분이 안고쳐지는데
스스로가 안고쳐지니까 나는 진짜 한심하구나 라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그러면서 점점 더 우울해져요..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