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11개월차에 퇴사를 했습니다.

ㅇㅇ2024.08.25
조회123,193
공장 잘다니다가 갑자기 회사가 정떨어져서 그만두고 싶다고하길래 물어보니,
그만둔 사람이있는데 그 자리로 와이프가 가게됐는데 엄청 안맞고 힘든곳인가 봅니다.
와이프가 키가 크고 일하게될곳이 낮아서 하루종일 허리를 굽히게 돼서 힘들다고 하네요.
그리고 친했었던 언니들이 우르르 그만두고 다른 공장으로 우르르 몰려가서 
혼자만 남았다네요.
그래서 저는 11개월차니까 힘들겠지만 한달만 참고 추석도 껴있으니 길지않은 한달만다니고
1년치퇴직금 받고 퇴사하는게 좋지않냐 했습니다.
퇴사하는거 좋다 이해한다, 이직을 해도 좋고 일을 쉬어도 좋다. 다만 한달만 참으면 안되냐
퇴직금+연차15일치 대략(5~6백) 너무 아깝지 않냐.
그리고 퇴직금받은후에 친한 언니들 들어간 공장에 가면 되지않겠냐 라고하니
그때되면 채용이 끝 날거같다고하면서 몰라, 생각해볼게 라고 하더니
그대로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스트레스 많이 받았나보구나 하고 내일부터 한달간 참고 잘하겠지 생각 했습니다.
그 다음날 바로 사직서 쓰고 친한 언니들있는 공장에 면접본후에 집에 있다네요.
설마 설마 했는데 정말 그만뒀네요.
솔직히 좀 충격입니다.
혼자서 덜컥 결정하고 저지르고 한거는 남편을 무시하는 행위 아닙니까?
그래서 말도 섞기 싫어서 다른방에 와있습니다. 너무 답답하네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 174

결혼생활오래 전

Best와이프한테 말못할 퇴사사유가 있을수도.. 회사 내 괴롭힘이라던지.. 본인도 11개월이면 한달만 버티면된다는걸 알텐데..한달마저 못버틸 무언가가 있었을것 같네요.이런경우가 처음이면 공감과 응원이 먼저일듯여

ㅇㅇ오래 전

Best하 진짜... 아깝네요. 남편말이 다 맞는것 같은데... 몸이 너무 못견디게 힘든거 아니었으면 조금만 더 생각해보시지... 다음달에 그만두면 갈곳 없다쳐도 퇴직금으로 버티면 되는데...

ㅇㅇ오래 전

Best난 여자인데, 걍 쓰니가 불쌍하다. 여자들은 정말 경제적으로 남자만큼의 책임감이 없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남녀평등이 이뤄지지않는 것이지. 남편이 반대한다면 충분히 설득하고 난 후 사표냈어야함. 본인 맘대로 사표내는건 분명 잘못된 행동.

쓰니오래 전

Best쓰니말이 맞는데 아내분이 많이 아쉽네 그런데 그게 무시는 아니고 한달 간 다닐 곳이 못되서 그런 것이므로 뭐라 말 할 수 없음 억지로 꾸역꾸역 다니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일은 쓰니가 하는 것도 내가 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돈보다 건강한 게 제일이니까 좋게 생각하고 면접 잘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해줬음 함

ㅇㅇ오래 전

아내분도 사정이 있으니까 퇴사를 했겠지. 거기다 대고 나를 무시하네 어쩌네 하면, 쓰니 진짜 우스운 사람 되는거야.

ㅎㅎ오래 전

저같은경우는 여초직장이었고 정신과 약먹을만큼 태워져서 도망치다싶이 정신없이 인계하고 칼이직했어요 부인분도 압니다 한달만 참으면 퇴직금이라는 큰돈 글어온다는거 근데 그이상의 무언가가 있어서 견디지 못한걸거에요 남편분한테는 털어놓기 힘들정도로 인격적인 모독을 수도없이 들었거나 비굴하게 참아야 할 일이 있었을수도 있을지도 몰라요 비로 이직한다고 면접도 보셨다 하니 그냥 아쉽더라도 격려하고 눈감아 주세요 아마 몸도 마음도 많이 너덜너덜 힘으셨나봅니다 ..

쓰니오래 전

그놈의 공감공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중요한건 불리할땐 지들끼리도 공감안해줌 선택적 공감임

ㅇㅇ오래 전

퇴직금 본인이 더 아쉬울텐데 오죽했으면 그랬을까 싶다. 그만두고 놀려고 하는것도 아니고 다른곳 면접봤다는데

너부리오래 전

글쎄 우울증 걸리거나 높이 안맞아서 다치거나 하는 것보다 나을 거 같은데

a오래 전

부인보다 퇴직금이 더 중요한사람이네요

ㅇㅇ오래 전

형 퇴직금때문에 빡친거 같은데 추석이랑 .. 힘들면 그만 둬야지 왜 돈에 연연해

오래 전

이혼한 전남편이 진짜 영화같이 2일 남기고 싸우고 나옴. 심지어 다같이 전화해서 잡는데 자존심 부리고 튕김 ..고딩인줄..후.. 이후로 하는 일마다 족족 때려치고.... ... 여기까지

ㅇㅇ오래 전

생각해본다 하고서 바로 저질러버렸네요.. 저라도 같은 방에 있기 싫을 듯 해요. 진짜 참을 만만 하다면 한달만 참을 것 같은데 진짜 힘들어서 그만 둘 수는 있는데 저라면 미안하다고 근데 진짜 그만둬야겠다고 한마디는 더 했을 거 같네요

ㅇㅇ오래 전

여기 댓글이며 글쓴이며 다 이상햐 1개월 남기고 그냥 백수로 퇴사해버린것도 아니고, 이직 한 거잖아요 백수로 놀겠다 이것도 아니고 이직할 수 있는 기회가 지금뿐이니 선택을 한건데, 이게 그렇게 불합리한 선택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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