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따라 서로 인생관과 관심사가 달라지며 멀어진 관계도 좀 돼요나이들어 오랜만에 동창/지인 보면 나쁘진 않은데보통 담에 만나면 밥 한번 먹자 같은 관계같이 서로 연락을 먼저 잘 안 함반대로 이후 정기적으로 가끔 연락오는 경우도 있긴한데몇달~1년정도 대화 해보면 결이 안 맞는 게 느껴져 거리두며 아쉽기도 하네요. 근데 이런 사람들이 기본 친화력은 강해서 주변 네트워킹에 성실할 거 같아요.
단체모임은 그 안에 두세명 갈등 생기면 모임이 10년 지나 모래알같이 흩어짐 (남자들은 갈등이 있어도 좀 의무적으로 무덤덤하게 이어가는 게 있는듯한데.. 아니려나)
그래서 온전하게 푹 쉴 때 제가 먼저 연락 안하면 폰이 보통 조용해요. 나도 연락 소홀히 해왔기에 그러려니 함.근데 은퇴하신 어르신 중에 동네친구도 쉽게 사귀고 두루두루 전화 자주하며 잘 지내는 거 보면 신기해요. 서운함 생기면 때론 제게도 뒷담하듯 풀면서도 시간지나 또 전화 자주 오가네요. 난 저렇게 일상얘기 소소하게 자주 전화하며 나이들어 갈 수 있을까 신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