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이냐고 묻는말에 화나는 나.. 정상아니죠? ..

ㅇㅇ2024.08.26
조회19,803
여초 직장이고 평균연령 50대가 대다수인 직장에 근무하는 30중반 여자입니다. 
올해 초 결혼했고 아이준비하고 있는건 회사사람들 다 알고 있는 사실이에요. 
그러다가 8월초에 임신사실을 알게되었는데7월말부터 방광염에 신우신염에.. 코로나에 와 진짜 ... 정말 임신이 될수없을 정도로(??) 많이 아파서 아닐줄 알았는데일단 아슬아슬 하긴 하지만 임신확인을 했습니다. 
진짜 이렇게 트라우마 걸릴정도로 아파본건 처음이었어요 근데 원래 임신하면 면역력이 떨어져서 아플수있다고.. 근데 그냥 귀여운 몸살 수준인줄 알았지 39도 열 펄펄에 항생제 샤워에.. 응급실행일줄 정말 몰랐죠 .. 진짜 지옥에 갔다왔다는 그 표현 그대로요.. 

그리고 하도 아프고 임신 모르고 약도 많이 먹어서 그런가아기집 모양 이상하네 ,, 심장 박동이 약하네 등등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이라 마냥 기쁠수도, 슬플수도 없는 상황이라 어차피 회사에 임밍아웃은 최ㅣㅣㅣㅣㅣㅣ대한 늦출 생각이긴 했거든요.

근데 그렇게 아파서 8월내내 거의 못나오다시피 하다 겨우 출근한 회사. 

출근했는데 "(풉) 괜찮아~~?" 하며 물어보는 얼굴에히죽히죽 미소(?)가 있더군요 
아니. 사람이 죽다 살아났는데 왜 웃으면서 괜찮냐고 물어보지???? 
"네 근데 왜 웃으세요ㅋ"했더니 "아니 안아프던 사람이 계속 아프다니까 임신인가 했지~~^^"
이러는데 진짜 너무 기분이 나쁘고 스트레스가 확 올라오더라구요

이 감정이 뭔지 모르겠어요.
진짜 뒤지게 아팠는데 웃으면서 임신아니냐고. 뭔가 비웃음 당한것 같은 느낌??? 

제가 이상한가요?? 저 왜 기분나쁘죠  ??? .. 
너무 기분 나쁘네요. 
왜 기분나쁜지 설명해주실분 없으신가요 .. ? ... 

댓글 35

ㅋㅋ오래 전

Best정말 그 상황을 객관적으로 받아들이셨나요? 지금 힘들고 지치고 예민한상태라 다르게 받아들였을 가능성은요? 평소 인성적으로 문제되던 사람이 아니고서야 그렇게 행동할까요, ?

ㅇㅇ오래 전

Best기분나쁠것도 쌨다

ㅇㅇ오래 전

Best꽈배기를 자셨나

ㅇㅇ오래 전

Best아니예요~진짜 아파서 죽는줄 알았어요~하고 넘기면 되지. 참..... 마음속에 본인 안나오는 한달동안 더 고생했을 동료들에대한 고마움이나 미안함은 1도 없나보네....

ㅇㅇ오래 전

엄청 예민한듯요. 방광염쪽이 예민해지면서 아픈거라 그럴만도 하지만 한달동안 몸아팠으면 아기가 건강하긴 힘들거같네요. 그리고 고작 그런걸로 착상초기에 스트레스 받고 짜증내다보면 자연유산 많이됩니다.

ㅇㅇ오래 전

피곤하다 쓰니

ㅇㅇ오래 전

글 초반부터 전개가 쭉 짜증이 그냥 많은 사람같음. 가까이 하기 싫은 스타일..

ㅇㅇ오래 전

세대 차이도 있는듯 50대때는 지금처럼 불임 난임 유산 문제가 엄청 흔하고 크지 않아서 임신관련 질문이 그렇게 조심스러울때가 아니었음 30대랑 50대면 거의 부모뻘 세대차이니... 그렇다고 그 사람들이 자기 자식들이 임신해서 애 낳을 나이는 또 아니라 그냥 요즘 분위기를 잘 모를 수 있음 쓰니가 지나치게 예민한것도 맞고

ㅇㅇ오래 전

조카 꼬였네. 이런애들이 임신유세 떨고 지랄할듯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ㅇㅇ오래 전

가임기에 임신 준비하면서 몸 안좋으면 약먹기전에 일단 임신테스트가 기본인데 자기가 상식 없이 굴고서는 그 예민함은 왜 남한테 품?

ㅇㅇ오래 전

ㅇㅇ 정상아님 당신 죽다 살아난거나 애 위험한거는 당신만 아는 상황인거고 직장동료야 임신준비하던 사람이 아무래도 임신 의심 상황이니까 잘됐다~ 싶은 생각에 웃는 얼굴로 말한거지 임신 초반이라 조심스러워서 쉬었나보다 생각한거고 웃으면서 아유 난 암걸린줄 알았잖아~ 한것도 아니고 웃으면서 임신인가 했지~ 한게 그렇게 죽을죄임?

ㅇㅇ오래 전

제생각엔 글쓴님이 아프시고 태아상황도 안정적이지 않아서 예민해지신듯요

ㅇㅇ오래 전

오히려 직원들이 열받고 힘들었을 일인데도 저리 활짝 웃으며 축하해주는데.... 회사 자리 오래 비우면 아무리 각자 일이 나뉘어 있어도 누군가가 피해를 입어요. 오래 자리 비우다가 나왔으면, 기본적으로 동료들에게 고맙다고 인사하는게 기본입니다. 그상황에서 동료들 축하얘기에 기분이 나쁘다?? 본인 개인 사정까지 대체 얼마나 동료들이 배려하고 알아줘야 합니까? 세상은 님 중심으로 돌아가는게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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