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하는 여름

ㅇㅇ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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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곧 있으면 다가올 가을도 닮았을까
추운 겨울에도 있을까봐 겁이 나
우울에 빠져 허우적대다 간신히 건져내고
또 다시 빠지고
그냥 이렇게 지내고 있어
아 오늘은 별로 안 했다
오늘은 좀 많이 했네
하며 하루도 빠짐없이 네 생각을 해
네가 돌아올거란 헛된 망상도 자주 하곤 해
정말 쓸데없지
근데 이런거라도 해야 그나마 살거같아
나 좀 구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