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방 침대에 누워서 전자담배를 핍니다

우울한새벽2024.08.27
조회42,900
결혼 6년차 부부 입니다. 아이는 없고 강아지 한마리 키우고 있습니다.

남편은 안방에서 주로 생활 합니다.
잠도 따로 자는데 남편은 안방에서 자고, 저는 거실에서 잡니다.
(합의 하에 분리수면 한지 오래 됬습니다)

얼마전에 자기전에 인사하려고 방에 들어가니 남편이 침대에 누워서 전자담배를 피고 있더라구요. (궐련형 입니다, 액상 아닙니다.)
그 전부터 담배때문에 싸움이 잦았는데, 침대에 누워서 담배피는 걸 보니 너무 황당하면서 같은 집에 사는 사람으로써 전혀 배려 받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편한테 어떻게 방에서 침대에 누워서 담배를 필 수 있냐며 따져물으니, 연초가 아니고 전자담배라서 덜 유해한 것처럼 느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혹시라도 나 나중에 병이라도 걸리면 어쩔거냐고 하니, 자기가 담배펴서 걸린거라고 어떻게 확신할 수 있냐면서
그리고 지금 병 걸린것도 아닌데 왜이렇게 예민하게 나오냐고 하네요.

어떻게 와이프한테 이런말을 할 수 있는지 너무 황당하고 서러운 마음 입니다.

제가 정말 예민할걸까요?
제가 이해해줘야 하는 걸까요?

답답한 마음에 글 써봅니다…

댓글 72

ㅇㅇ오래 전

Best왜 저런 사람이랑 사나요.. 진짜 하는짓이 인간 같지도 않네요..

ㅇㅇ오래 전

Best남편 쓰레기네 ㅋㅋㅋ 방에 전담 쩐내 엄청 나겠다 ㅎㅎㅎ

ㅇㅇ오래 전

Bestㅋㅋㅋㅋ 이리 싸우다가 감정에 골이 깊어지면 나중에 연초핀다 장담한다ㅋㅋ 지금도 배려라는게 없는거 보니 살면서 뭐하나라도 틀어지면 너 때문이야 하며 상대에 책임전가, 합리화시키며 줄 담배 퍽퍽퍽 ㅋㅋㅋ

ㅇㅇ오래 전

누가 방에서 담배를 핍니까?ㅋㅋㅋㅋㅋ 아무리 전담이라고 해도 그렇지 매너가 똥이네

ㅇㅇ오래 전

둘이 충분히 얘기를 해서 해결을 할 문제를 굳이 여기에 적는건 그냥 니편 들어줘 밖에 더됨? ㅋㅋㅋㅋ 반대로 남편 편을 들어주면 이거 보여주긴 할꺼냐?ㅋㅋㅋ 아마 지금 니편 많다고 보여주겠지 1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애초에 예시를 극단적으로 드는건 싸우자는거 밖에 더 됨? 막말로 잔소리 스트레스로 남편이 병 걸리면 어떡할꺼냐? ㅋㅋㅋ

ㅇㅇ오래 전

ㅋㅋㅋ 요즘도 저러는 남편이 있다고? 옛날 옛적에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이나 있던 남편상 아니니~

ㅇㅇ오래 전

둘이 알아서 합의 하셈 화장실에서만 피라고 하던가 아내도 일방적으로 피지 말라고만 하면 남편을 개무시하는거 아님?ㅋㅋ 서로 합의점을 생각해야지 OX 퀴즈도 아니고 피지마 하면 피지 말아야함?ㅋㅋ 서로 존중해서 합의점 찾길 안방서 피는 대신 환기라도 자주 시키라고 하던가

00오래 전

방에서 그것도 침대에서 누워서 피는건 진짜 조선시대에나 가능했던거 아닌가? 아님 왕이던가? 하..진짜 답없다 최소한....침실에서는(아무리 혼자 사용한다해도) 아니지!!! 나도 흡연자지만 이해 못함 전담은 왜 몸에 안해롭다고 생각하는거지? 연초처럼 냄새가 심하지 않을뿐이지 말도 안되는데? 유해한건 똑같다고! 벽지며 이불이며 다 니코틴이랑 타르 들러붙어서 위생상 안좋은데 짜증난다

0오래 전

냄새 차안에서도 나던데.. 전 차안도 마찬가지고 집 화장실이든 절대로 못피게 해요 와 대단하시네요

ㅇㅇ오래 전

서로 싫은 거만 안해도 결혼생활 완벽함.

ㅇㅇ오래 전

ㅠㅠ전남친도 어느순간 내 앞에서 전담피던데 이것도 저 무시하는거 맞죠? 모텔에서도 퇴실하기 전에 갑자기 내 옆에서 전담핌.. 너무 깨던데 내가 담배 엄청 싫어하는거 알면서..

ㅇㅇ오래 전

일단 담배 맛이 뭐든 쩐내 납니다. 그리고 나오는 연기는 수증기가 아니라 일반 연초랑 똑같은 연기예요 남편분 개념없군요,,,,,

흡연충오래 전

실제로 연초보단 유해하지 않지만 간접하여 흡연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수 있으며 연기는 방안 벽지에 스며들어 변색될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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