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렌탈정수기 벌레나왔는데 AS불가능 하다고 합니다.

송폐교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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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쿠쿠정수기 렌털을 2년전에 처음 시작했고, 현재 남은 기간은 3년정도 됩니다.

2024년 8월 24일 토요일 저는 평소처럼 정수기에서 물을 마시려는데 하얀 먼지가 정수기 외부에 퍼져있었습니다.

너무 놀라 자세히보니 먼지 움직이더라고요. 검색을 해보니 가루응애라는 벌레였습니다.

그때 당시 정수기 외부 상단부터, 물이나오는 튜브까지 전체적으로 벌레가 퍼져있던 상태였습니다.

이때가 토요일 밤이였기에 고객센터 연결이 불가능한상태라 할 수 있는게 없어

그저 정수기틈 사이사이에서 계속 나오는 벌레를 제거하며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그럼에도 일요일에 일어나보니 여전히 벌레는 외부에 많이 있고

정수기 이음새 틈 사이에서 계속 기어나오는 상태였습니다.

2024년 8월 25일 월요일 어머니가 쿠쿠고객센터에 전화를 해서

정수기에서 벌레가 나오니 AS기사님이 와서 점검을 해달라고 요청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이날 오후쯤 AS기사님이 방문을 하셨습니다.

이때 기사님께서 집에 도착해서 정수기 내부 점검을 하시기도전에 외부에 있는 벌레만 보시고

"이건 환경탓이다. 정수기에서는 절대 벌레가 생길수없다." 라고 진단하셨습니다.

환경때문에 들어갔을수도 있죠.

그런데 내부 점검을 진행하시기도 전에 외부에 있는 벌레만 좀 보시고

바로 100% 저희 환경탓이라고 단정지으시는게 좀 황당했습니다.

저희집은 타 가전제품 및 장소에 여태껏 가루응애가 생긴적은 단 한번도 없었기때문입니다.

기사님께서 내부를 점검해주신 결과 내부 회로까지 벌레가 다 퍼져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어머니께서 기사님이 가시고 본사 고객센터에 전화를 하셔서

새상품으로 교환해주거나, 위약금 없이 취소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이건 사실 인정합니다. 쿠쿠측 입장도 있을테니까요 저희 환경문제라고 보는데 그럴수있습니다.

제가 그래서 어머니께 이건 너무 욕심인것같다 우리도 양보를 하자라고 말씀을 드렸고

그렇다고 70만원 상당의 위약금을 내고 취소하는건

비용적으로 너무 부담스러우니 장소를 바꾸어 사용을 하자고 얘기를 했습니다.

사실 내부 AS를 해줄것으로 이때까지만해도 생각했었기 때문이였습니다.

그리고 쿠쿠측에서 문제삼는 환경도 저희 집이아닌 다른장소에 설치를하면

다른 환경이기에 해결할수있을거라고도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바로 쿠쿠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서 설치/이전 비용을 지불할테니 설치/이전을 해주시고

그대신 내부에 벌레가 들어가 있는 정수기를 계속 사용할수는 없으니 내부 세척 AS를 요청 드렸습니다.

상담사분은 AS는 기사님의 영역이기에 자신이 답변을 드릴수없다 라고 얘기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바로 전날 방문하셨던 쿠쿠담당 AS기사님에게 전화를 걸어서 물어봤습니다.

기사님께서는 "자신들은 방역업체가 아니다, 방역업체가 정수기 내부까지 다 청소를 할수있다"라고

답변을 하셨습니다.

방역업체가 만약 못한다그러면 저희는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는 "생각해본적 없다"라는 답변을 하고요.

사실 가루응애는 먼지와 같이 작은 0.55mm의 크기의 벌레입니다.

정수기 내부 깊숙한 곳까지 다 있을텐데, 그리고 기사님도 그걸 다 알고있는데

그 정수기내부를 다 따서 방역업체가 해결해야할 일이라고 답변하는건 책임회피로 밖에 안느껴졌습니다.

이 논리면 정수기 내부에 이물질이 들어가면 어디 청소업체에 맡겨야하는걸까요?

저희가 집 방역을 해달라는것도 아니였고

컴프레셔같은 기계로 벌레좀 날려라도 줄수없냐는 물음에는

자신들이 기계가 어딨냐 쿠쿠는 해당건 관련으로 어떠한 AS도 못해준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사실저는 정수기를 구매가 아닌 렌탈로 선택한것이 유지보수도 같이 해주기때문에 선택한것이였는데

모든 책임을 회피하며 자신들의 물건인데 외부업체에 AS를 맡겨라라고 하는건 너무 무책임하다고 생각합니다.

8월28일(수) 오늘 설치/이전을 해주시는 기사님께서 오셨고

자신은 설치기사이기 때문에 AS관련해서는 아무런 답변을 해줄수 없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렇게되면 설치기사님도 AS가 자신의 업무가 아니기때문에 불가능하고,

AS기사님도 자신의 업무가 아니기 때문에 방역업체 불러서 해결하라고하고,

이건 결국 쿠쿠에 계신 모든 기사님들이 다 저희의 문제를 해결안해준다는 얘기입니다.

쿠쿠정수기인데 쿠쿠정수기에서 해결을 못해주면 저희는 어디에 요청을 해야하는 상황일까요?

AS도불가능하고, 새제품교환도 불가능하고, 위약금없는 취소도 불가능하고

저희도 정말 억울하고 짜증이 나지만, 저희도 양보해서

사용하겠다는데도 아무것도 안해주고 벌레가 있는 정수기를 설치/이전만 해주고 사용하라는건

사실 저희한테 위약금 받아내려는 속셈아닐까요?

과연 본인 가족이 사용하는 정수기 내부에 벌레가 우글거리며 나왔다해도

해줄 수 있는게 없으니 그냥 사용하라고 했을까요?

오늘도 쿠쿠고객센터에 "기사분이 AS를 못해주겠다고 했다 정말이냐 정확하게 확인을 하고싶다"라고

전화를 해서 물어봤습니다.

상담사분께서는 관리자분이 정확하게 답변을 할수있도록 저에게 연락을 준다했습니다.

기대한 제가 바보죠 역시 연락은 한통도 없었습니다.

2023년 상반기 소비자고발센터에 접수된 민원중 품질에 대한 민원 절반 이상인 56.3%가 쿠쿠라고 합니다.

코웨이(28.7%), SK매직(17.8%)와는 크게 비교되는 수치입니다.

해당 정보를 잘 모르는 제가 잠깐만 검색해보아도 알 수 있는 부분을 쿠쿠에서 모를리가 없겠죠.

쿠쿠는 그럼 이를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소비자에게 책임을 모두 전가하며

개선의지는 조금도 없다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답답한 마음에 한국소비자원에도 전화를 했습니다.

제 상황을 모두 설명드리니, 이물관련 혼입의 경우 규정상으로

제품에 대한 교환이나 위약금없이 계약해지 관련 규정이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한국소비자원에서 쿠쿠본사에 공문을 보내 조정해볼 예정이라고 하셨습니다.

일주일정도 기간이 걸려서 아직 답변은 못받은 상태입니다.

이 글을 쓰고있는 이 순간에도 정수기는 사용도 못하고 제 돈은 계속나가고, 스트레스도 계속 받고있습니다.

가루응애는 자세히 보지 않으면 잘 안보이기때문에 저희는 벌레가 담긴 물을 마셨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두려움에 가족이 단체로 구충제도 복용중입니다.

쿠쿠는 계속 자신들의 책임이 아니라며 회피만 하고,

그럼 쿠쿠정수기의 문제를 소비자는 어디서 해결해야할까요?

너무 답답합니다.


쿠쿠에서 만든 제품들을 사용하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다시 생각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같은 피해자가 다시는 나와서 안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