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낳을때 연락한통없던 친정엄마가 돌잔치는 오고싶나봐요

아로니2024.08.28
조회164,415




만삭때 엄마랑 별일아닌걸로 다툰 이후로 연락을 안하고지냈어요
그전엔 다툴때마다 항상 제가 먼저 사과했습니다 
아니면 몇달이라도 연락을 안하시던 분이였으니까요.. 
그걸 알기때문에 임신했을땐 더더욱 엄마 심기 안건드리려 노력했어요.. 
항상 사과하는건 저고 그걸로 스트레스받는것도 싫어서 
뱃속에 아기한테만큼은 그런 스트레스가 가지않게하고싶었거든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마지막에 다툴때 연락을 안드린건 남편이 어머니한테 기분푸시라고 
연락드렸더니 전화는안받으시고 카톡으로 `앞으로 볼일없고 애낳고 잘살아라` 그러길래 
너무속상해서 연락을 안하고싶더라구요 그게 불과 출산 한달 앞둔 시점이였어요
출산때는 주변에서 다들 `연락올꺼다` 했지만 저는 기대도 안했고 역시나 연락한통없었구요..
시간이 흘러 이제 돌잔치한다고 친척분들에게 초대장을 보냈더니
엄마가 본인은 못받았다면서 서운해한다고 전해들었어요
어른들은 그래도 돌잔치인데 니가 연락한통 드리는게 맞다고 하시는데
제가 왜 연락을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남들은 애낳아보면 엄마마음을 이해한다고들 하는데 저는 정반대더라구요
제가 애를 낳아보니 어떻게 내새끼가 출산한다는데 그깟자존심이뭐라고 연락한통없는지
이해되지않고 출산하고부터 몸조리하는내내 매일매일 울었던거같아요
그러면서 돌잔치 준비하면서도 당연히 엄마 올꺼라는 생각도안해서 기대도 실망도 없었는데
갑자기 엄마가 주변 친척분들에게 저렇게 얘기하고 
친동생한테도 가고싶은데 눈치보인다고했다고 하니 너무 어이가없고 화가나네요
엄마가 오고싶다고하니 친척분들도 다들 저보고 이제 감정풀고 이해하고 먼저 연락하라는데
출산할때부터 지금까지 연락한통없는 엄마에게 제가 왜 그래야하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제가 정말 나쁜년인걸까요?


댓글 228

ㅇㅇ오래 전

Best딱히 아기가 보고싶은 것도 아니고 그냥 체면때문일거임. 평소에 아기 안보고 지내는건 남들이 잘 몰라도 애 돌잔치에도 초대 못받았다더라 진짜 연끊었나보다 소리 듣기는 창피해서 그런거. 손자가 보고싶었으면 그 전에라도 연락했을거임

ㅇㅇ오래 전

Best방법이 완전히 잘못되었습니다. 친모의 행위는 지금도 쓰니를 아주 나쁜 사람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거기에 떼거지가 쓰니에게 압력을 넣도록 만들었는데, 거기에 져주면 앞으로도 자기 맘에 안 드는 일이 생기면 똑같이 사방팔방에 쓰니 욕을 하고 다니면서 친척들에게서 이래라저래라를 듣도록 만들겁니다. 쓰니는 지금 친척들 사이에서 이미 껌입니다. 잘근잘근 씹어대고 있다고요. 본인이 어른이라면 뒤에서 그것도 여러 사람에게 쓰니를 나쁜ㄴ 만들 것이 아니라 더 성숙한 화해방법이 얼마든지 있을 것입니다. 지금 이 방법은 폭력에 가깝거나 폭력입니다.

ㅡㅡ오래 전

Best눈치 보라고 해요. 아랫분 말씀처럼 체면이 안서니까 주변에 말하고 다니는 거임. 나 이렇게 홀대 받는다 광고하는 거임. 오고 싶음 직접 전화하겠죠 뭐 하고 시큰둥하게 있어봐요. 그래도 엄만데… 이런 말 들으면 그래도 어른인데? 하고 반문하세요.

Qwerty오래 전

Best애낳고나서는 산후조리니 신생아돌보기니 힘들거같으니 쌩까다가 애 한창 이쁜짓 할때니 좋은할머니코스프레 하고싶은가보죠

ㅇㅇ오래 전

Best엄마편 드는 친척들도 그냥 오지말라고 해요. 축하받는 자리에 그런 마음으로 오실 필요 없다고요. 근데 뻔히 엄마편 들 사람들은 뭐하러 초대해요?

ㅇㅇㅇ오래 전

어마나 쓰니나 똑 같네요. 콩콩팥팥

세상에오래 전

미쳤구만 진짜 ㅡㅡ 나이 그만큼 들어서 친정엄마란 말 들을 자격도 없음. 가스라이팅 당하지 말고 이제라도 버릇 고쳐놔야 됨. 당연히 안 고쳐 지겠지만 적어도 자신의 행동에 대한 결과를 스스로 마주하게 해야 앞으로 남은 날 동안 조금이라도 인간답게 살거임. 인간도 아님. 어떻게 딸이 애기 낳아 그 힘둔 시간 동안 연락을 안 함????

너부리오래 전

진짜 친척들 - 이모년들 고모년들 - 문제.. 내 아는 동생은 엄마한테 평생 쳐 맞고 살았는데 이유도 얘가 95점 맞아오면 백 점 못 맞았다고. 공부도 잘하고 똑똑한 아이인데 툭하면 아무거나 잡히는 대로 잡아서 뒤지게 때려팼다 함. 엄마란 여자가 의부증도 있어서 맨날 부부 싸움하다 이혼하고.. 애가 성인이 되어 우울증 강박증에 시달리며 정신과 다니고 약 먹고 힘들게 사는데 엄마란 여자는 여전히 키워준 값 요구하며 (본인 재산도 많은데) 시집간 딸 엄청 괴롭히고 그래서 얘가 연락 몇 달 끊었는데 이모년들이 돌아가며 어떻게 엄마한테 그럴 수 있냐고 혼자 된 엄마 안 불쌍하냐고 가스라이팅해대고 .. 그러다 할아버지 장례식에서 엄마를 몇 달만에 봤는데 엄마란 여자가 자기 딸 얼굴을 손톱으로 다 긁어놈 보자마자… 근데 얘도 정신이 온전치 못하니 나도 하소연 들어주다 들어주다 지치고 말도 안되는 소리하기 시작하고 해서 나도 연락 끊었는데 진짜 미친 엄마와 그 친척들이 애 인생을 어떻게 망치는지 보여주는 사례였음

ㅇㅇ오래 전

친척들은 뭘자꾸 먼저 풀라고 해.. 저러니까 엄마라는사람이 딸한테 저러는거지 어차피 지금 이래도 결국 자기뜻대로 해줄걸 아니까.. 끝까지 연락하지말아요.

최딸기오래 전

내 자식이라도 상처 안받게 (없는게 더 축복) 보란듯이 엄마 없다 생각하며 사세요.. 1년간 아기 낳아 키우느라 너무 고생 많으셨고 애쓰셨고 아기 첫 생일 축하 드립니다♡♡♡ 엄마가 강해야 아기도 행복합니다^^

오래 전

이런 집은 나밖에 없는 줄 알았는데... 본문이나 댓글 보니 은근히 있네... 난 결국 손절했어. 나르 경향이 점점 심해서 그 꼴 계속 보여주는 것도 애한테 안 좋다 판단해서 내가 내 자식 지키려고. 자식 낳았다고 다 모성이 있는 건 아닌 것 같아.

오래 전

둘이 똑같으시네요. 자존심이 밥먹여주는것도 아니고 그냥 서로조금씩 양보하세요

ㅇㅇ오래 전

그런 친모 저도 있어요. 결국 손절하고 살아요. 평생 스트레스같은 존재예요. 항상 헙박, 가스라이팅, 가족들 욕 ~!! 나이들어서는 더 심해요. 거리두기 하고 사니 편하네요

비단물결오래 전

애를 낳은다는건 세상 얼마나 힘들고 세상이 뒤집히는 사건인데 친정엄마가 되어서 연락도 없었다는건 엄마이길 포기한겁니다. 님도 이제 친정엄마에게서 정서적 독립하시고 아기에게 집중 내가정 예쁘게 가꾸면서 사시길....친정엄마 나이들면 님이 아쉬울건데 님한테는 짐입니다.

ㅇㅇ오래 전

친동생한테도 가고싶은데 눈치보인다고했다고 하니 너무 어이가없고 화가나네요 엄마가 오고싶다고하니 친척분들도 다들 저보고 이제 감정풀고 이해하고 먼저 연락하라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미 피해자 코스프레 다 해놓고 쓴이 감정만 풀면 해결될 일이라고 소문까지 내고 다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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